주체112(2023)년 12월 11일 로동신문
온 나라 농촌을 사회주의리상촌으로 전변시키려는 우리 당의 구상은 현실로 펼쳐지고있다
우리 당의 웅대한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이 제시된 때로부터 지금까지 2년도 안되는 사이에 각 지방에 새 농촌마을들이 우후죽순처럼 일떠섰다. 나라에서 지어준 훌륭한 살림집을 무상으로 받은 농장원들이 새살림을 펴고 안정되고 문명한 생활을 향유하고있으며 현재 건설중이거나 마감단계에 이른 새 마을들에서도 완공의 시각을 앞당기기 위한 불꽃튀는 투쟁이 벌어지고있다. 수도 평양에서 해마다 일어나는 거창하고 황홀한 전변은 더 말할것도 없고 이렇듯 온 나라 농촌이 동시에 인민의 무릉도원으로, 건축미학적으로 최고의 경지에 올라선 희한한 리상촌으로 변모되는 때는 일찌기 없었다. 《우리는 당에 모든것을 의탁하고 당과 함께 온갖 시련과 난관을 헤쳐온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조국땅 그 어디를 가보나 이 지난 9월 력사적인 외국방문을 마치고 돌아오시는 길에 수도와 온 나라 농촌이 동시에 천지개벽되는 이처럼 꿈같은 현실이 바로 내 조국땅우에 펼쳐지는것으로 하여 우리의 긍지와 자부심은 한껏 부풀고 우리의 리상과 포부는 더욱 커지고있다. 우리 조국의 도도한 전진기상과 우리 인민이 도달한 문명의 높이, 이 조선의 무진막강한 저력과 잠재력을 알려면 바로 우후죽순처럼 솟아오르는 우리의 새 농촌마을들을 보아야 하고 우리 당의 주체적건축미학사상이 빛나게 구현된 삼지연시는 모든 건축물들의 실용성과 다양성, 조형예술화가 완벽하게 실현된 사회주의문명의 축도, 인민의 리상도시, 사회주의리상촌의 본보기이다. 그날 인민의 리상도시가 환하도록 태양의 미소를 지으신 우리 하기에 삼지연시가 건설됨으로써 봄에도 여름에도 가시고 눈내리는 겨울에도 끊임없이 삼지연시를 찾으시며 이 세상 그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설계에서의 표준, 속도와 질을 다같이 최고의 수준으로 보장하는 시공에서의 표준, 자기 고장의 특색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민족성과 현대성을 결합시킨 건축물의 표준을 창조하시려 그리도 온갖 심혈과 로고를 다 바치신 아직까지 력사에는 온 나라를, 그것도 당대에 완전히 천지개벽시킬 웅지를 안고 실천에 옮긴 위인에 대한 기록이 없다. 세상에 오직 한분 우리의 삼지연시를 꾸리는 거창한 창조대전을 통하여 웅대한 지방건설구상을 빛나게 실현할수 있는 귀중한 밑거름, 도약대를 하나하나 확실히 마련하신 반만년력사에 이처럼 웅대한 목표가 제시된적이 없었다는 격정으로, 농민들의 세기적숙망이 실현되고 공산주의에로 뻗은 지름길이 열리는 비상히 격동적이고 력사적인 시대를 맞이하였다는 환희로 온 나라가 불도가니마냥 세차게 끓어번지였다. 몇달후부터 조국땅 방방곡곡에서 련이어 경사로운 새집들이소식이 전해지고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울려퍼지기 시작하자 세상사람들의 놀라움은 최절정에 이르렀고 그것은 곧 올해 소집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에서 전국적인 새 농촌살림집건설 첫해 실적이 분석총화되고 농촌건설의 보다 방대한 목표가 제시되는것과 함께 휘황한 전망이 열린 사실은 또 얼마나 우리 인민의 가슴을 무한한 격정으로 높뛰게 하였던가. 당이 펼친 웅대한 구상이 그처럼 모진 난관속에서도 빛나는 현실로 꽃펴나는 이 신화적인 전변을 목격하며 우리 인민은 허나 우리 인민은 미처 다 알지 못하였다.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실현을 위한 투쟁을 진두지휘하시며 농촌건설에서 나서는 제반 과업들을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밝혀주신 참으로 그 나날에는 전설같은 사랑과 헌신의 이야기가 무수히 태여났다. 지역적특색을 살린 농촌살림집들마다에는 그 건설과 관련한 수천건에 달하는 설계형성안을 직접 지도하여주신 우리 농촌건설의 첫해가 시각을 다투며 흘러가던 지난해 6월에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를 지도하시면서 본격적으로 시작한 농촌살림집건설의 첫해 과제를 반드시 수행하여 우리당 사회주의농촌혁명강령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농업근로자들이 실물로 체감하게 할데 대하여 특별히 강조하시고 시기적절하며 정확한 집행대책들을 하나하나 다 세워주신 창조의 거인, 령도의 거장의 빛나는 예지와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이 땅우에는 반만년력사에 있어본적 없던 세기적인 변혁이 일어나기 시작하였다. 우리 인민이 리상하던 무릉도원, 사회주의별천지가 각 지방에 경쟁적으로 펼쳐지고 그와 더불어 온 나라를 흥분시키는 새집들이소식이 꼬리를 물었다. 살림집리용허가증을 받아안고 새집에 들어선 사람들 누구나 너무도 훌륭하고 너무도 눈부신 자기 집을 두고 삼지연시에서 떠옮겨온 집이라고, 평양의 경루동살림집에 들어서는것만 같다고 격정을 터치였고 나라에서 숱한 품을 들여 꾸려준 집을 무상으로 받아안게 된것이 너무도 고마와 온밤 잠을 이루지 못하였다. 새집들이경사가 련이은 속에 지난 7월에는 량강도의 농촌살림집건설을 적극 도와줄데 대한 참으로 새집들이경사의 가슴흐뭇한 화폭과 각 지방에 솟아오른 황홀한 새 농촌마을의 실체들은 자신의 심혈과 로고와 열정을 다 바쳐 우리 조국땅에 거창한 변혁의 새 력사를 펼쳐가시는 격동적인 창조의 숨결과 더불어 온 나라 인민은 우리 당이 지향하는 창조의 기준, 아름다운 미래상을 직관적으로 인식하면서 새시대의 문명에로 한단계 크게 뛰여오르고 세상에서 제일 좋은 나라에서 사는 긍지와 더 좋은 래일에 대한 신심을 보다 굳게 간직하게 되였다. 강산을 진감시키며 세월을 주름잡고 산천도 사람도 변모시키는 특출한 령도실력을 지니신 희세의 천출위인 백두산천지를 머리우에 떠인 백두대산줄기가 연연히 뻗어내리며 억센 기상을 과시하는것과도 같이 삼지연시의 희한한 별천지가 조국땅 방방곡곡에 별무리처럼 퍼지여 눈부시게 아름다운 락원을 펼칠 환희로운 래일이 각일각 다가오고있다.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절세의 위인이신 본사기자 주창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