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12월 11일 로동신문
부강조국건설의 만년초석을 마련한 헌신의 대장정
이 계절 우리 인민 누구나 뜨거운 격정속에
한평생 오로지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심신을 깡그리 바치시며
이 나라의 방방곡곡에 력력히 어려있는 그이의 거룩한 자욱, 은혜로운 사랑의 손길을 천만년세월이 흐른들 우리 어찌 잊을수 있으랴.
사랑하는 조국과 인민을 마음속에 소중히 안으시고 초인간적인 정력으로 이어가신
지구상에 존재하는 그 어느 민족이나 간절하게 품게 되는 숙원의 하나가 강국을 일떠세워 나라와 민족의 존엄을 떨치려는것이다.그러나 그것은 바란다고 하여 실현되는것이 아니다.
오늘 우리 인민이 세인의 각광속에 주체조선의
고난의 행군 전 기간 자신께서는
선군의 길, 정녕 그것은 열렬한 애국이 없이는 결코 걸을수 없는 전인미답의 길이였다.
이 나라의 높은 산, 험한 령마다에 우리
참으로
우리 조국을 그 어떤 강적도 감히 넘보지 못하는 불패의 강국으로 전변시켜주신
우리 조선을 사상에서도 제일, 군사에서도 제일, 경제에서도 제일로 만들어 누리에 더욱 빛내여나가야 한다!
이렇듯 투철한 애국의지를 지니시고 겹쌓이는 피로에 잠기셨다가도 부강조국건설에 이바지되고 인민에게 기쁨이 될 성과들을 보시면 만시름이 풀리신듯 환히 웃으신분, 조국과 인민을 위한 고생을 보람으로, 락으로 여기시며 사회주의만복을 가꾸는 뿌리가 되시여 하루하루를 열흘, 백날맞잡이로 줄달음치신분이 바로 우리
오늘도 흥남과 락원의 로동계급이 잊지 못하는 하나의 이야기가 있다.
주체98(2009)년 2월
그이께서는 가스화암모니아생산문제에서 대형산소분리기문제가 걸렸다는것을 료해하시고 힘들어도 락원에 또 가야 하겠다고, 락원기계련합기업소(당시)에 가서 불을 지펴야 하겠다고 하시였다. 이렇게 그이께서는 또다시 머나먼 강행군길에 오르시였다.
전날까지만 해도 동해안의 함흥지구를 현지지도하시는
그들은 머나먼 자기들의 일터에 찾아오시여 새로운 투쟁과 위훈에로 따뜻이 손잡아 이끌어주시는
그이의 강행군은 줄기차게 계속되였다.김철과 라남, 압록강기슭의 만포시의 여러 공장에 대한 현지지도에 이어 백두산기슭으로, 또다시 강행군을 단행하시여 덕천, 재령, 희천, 안주, 구성 등 조국강산을 주름잡으신 절세위인의 빨찌산식강행군은 세월을 앞당겨 도약하는 우리 조국의 기상이였다.
우리의 힘과 기술을 과시하며 날아오른 인공지구위성들, 온 나라에 우후죽순처럼 일떠선 수많은 기념비적창조물들, 사회주의조선의 땅답게 정리된 조국의 토지, 짧은 기간에 성과적으로 완공된 개천-태성호물길, 새 세기 산업혁명…
부강조국건설의 만년토대로 되는 그 하나하나의 자랑찬 성과들은 진정
정녕 열화같은 애국정신을 그리도 숭고한 높이에서 체현하신
뜨거운 심장이 없이, 격정의 눈물없이 대할수 없는
부강번영하는 조국, 인민의 만복을 위하여!
바로 이것이
하기에 우리 인민은
인민은 확신한다.또 한분의 절세의 애국자이신
본사기자 고철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