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12월 12일 로동신문
모든 어머니들은 참다운 공산주의어머니가 되여 우리 조국의 미래를 아름답게 가꾸자
지금 온 나라 인민은 우리 어머니들의 소박하고 평범한 삶을 공산주의어머니라는 가장 신성하고 고귀한 부름으로 빛내여주시며 존엄높은 강국시대를 떠밀어나가는 참다운 주인공들로, 우리 당과 국가의 자랑으로 내세워주시는 《녀성들은 국가사회발전의 힘있는 력량이며 녀성들의 역할을 떠나서 가정과 사회, 나아가서 조국의 미래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습니다.》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는 우리 어머니들에 대한 대회를 계기로 이 땅 어디서나 볼수 있던 평범한 녀인들이 애오라지 자식들의 성장과 조국의 부강을 위해 심신을 깡그리 바치며 거대한 공헌을 해온 어머니들, 연약한 두어깨에 감당키 어려운 무거운 짐을 지고 스스로 선택하여 떠난 그길에 사심없이, 대가없이 진정을 바친분들, 마음속에 묻어둔 오만가지 걱정으로 남몰래 애를 태우면서도 언제나 소박한 웃음으로 난관을 이겨낸 강의한분들, 조국앞에, 자식들앞에 언제나 떳떳하기 위하여 고생을 락으로 삼고 난관을 딛고 넘어온 정의롭고 강직한 어머니들… 어머니들, 녀성들은 그 어느 사회, 그 어느 나라에나 있건만 이렇듯 숭엄하고 긍지스럽고 고결한 부름으로 불리워진 례는 어디에도 없었다. 대회에 몸소 참석하시여 직접 개회사를 하시고 강령적인 연설로 페회를 선언하시던 꿈결에도 그리던 대회의 휴식시간이면 조국의 강성을 위한 려정에 묻어온 우리 어머니들의 순결한 량심과 사심없는 노력을 진주보석처럼 귀중히 여기시며 최상의 영광과 영예로 빛내여주시는 자애로운 뜻깊은 선물전달모임에 참가하여 자주 숙소를 찾아와 불편한 점이 없는가를 알아보고 해당한 대책도 취해주는 일군들의 목소리에서, 생활상편의를 위한 가지가지의 은정어린 조치들을 통해서도 어머니들은 자기들에게 그 어떤 불편이라도 있을세라 세심히 마음쓰시는 참가자들은 저녁이면 숙소에서 잠 못이루며 매일매일 일기장에 행복과 기쁨의 순간들을 새겨넣으면서 감격의 눈물을 흘리였고 마음속충동을 터치지 않고서는 견딜수 없어 밤새도록 이야기꽃을 피우며 그 사랑에 보답할 결의도 다지였다.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는 우리 어머니들로 하여금 매일, 매 시각 와닿는 어머니당의 사랑을 페부로 느낀 나날인 동시에 이 나라의 녀성으로서, 어머니로서 나라와 사회, 가정앞에 지닌 자기들의 영예로운 본분과 사명감을 다시금 백배로 새겨안게 한 중요한 계기였다. 온 나라 인민은 우리 당에서 왜 그토록 어머니대회에 큰 의의를 부여하고 당대회나 당중앙전원회의 못지 않게 중시하며 품들여 준비하도록 하였는가를 심장깊이 절감하였다. 이 나라의 수많은 어머니들이 신문과 TV화면을 통해 매일매일 대회소식에 접하며 이번 대회에서 20명의 첫 공산주의어머니영예상수상자들이 배출된 사실은 온 나라에 커다란 충격파를 일으켰다. 겉보기에는 너무도 수수하고 그지없이 소박하고 평범한 녀성들이 공산주의어머니라는 긍지높은 영예의 주인공들이 되였다. 누구나 심장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아야 한다. 이 나라 어머니들이라면 어머니들의 신념이 굳세면 온 나라 아들딸들의 용기가 백배해지고 어머니들이 억세게 뭉쳐나가면 조국은 더 큰걸음으로 내달리게 된다. 수백만의 소년애국자대군, 청년전위들의 발걸음소리도 우리의 700만 어머니들의 힘에 의해 더욱 거세차지고 더욱 번영할 우리 조국의 래일도, 사회주의대가정의 밝은 웃음도 우리 녀성들의 손에서 앞당겨지고 꽃펴나게 된다. 어머니대회장에서 농업과 화학공업, 건설, 교육, 보건부문 사업과 관련한 당과 정부의 중요시책들에 대해서도 알게 되였을 때 어머니들은 자기들에게 부여된 책임이 얼마나 무겁고 영예로운가를 더 깊이 새겨안았다. 우리의 모든 어머니들은 가정과 사회, 시대와 혁명앞에 지닌 사명과 본분을 깊이 자각하고 충성과 애국의 한마음으로 존엄높은 강국의 미래를 앞당겨오고 사회주의대가정의 화목을 꽃피워가는 공산주의어머니가 되여야 한다. 공산주의어머니가 된다는것은 당에 대한 끝없는 충성심과 열렬한 조국애를 간직하고 사회와 가정앞에 지닌 어머니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하여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사업에 공헌하는 애국자어머니로 떳떳한 삶을 빛내여나간다는것을 의미한다.다시말하여 공산주의어머니라는 부름은 가사를 국사로 여기고 사회의 한 세포인 가정을 나라를 받드는 하나의 성돌로 되게 할뿐 아니라 모든 어머니들이 공산주의어머니가 되자면 우선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를 그토록 중시하며 온갖 사랑과 은정을 다 베풀어주신 어머니들에 대한 사랑과 믿음이 세차게 맥박치는 특히 대회참가자들은 대회기간에 받아안은 꿈만 같은 영광을 한생토록 잊지 않고 일터와 마을, 가정들에서 우리 인민에게 더 좋고 문명한 생활을 안겨주시려 바쳐가시는 모든 어머니들이 공산주의어머니가 되기 위해서는 또한 한가정의 어머니로서, 안해로서, 며느리로서 사회와 가정앞에 지닌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한다. 녀성들은 가정의 주부로서 살림살이를 알뜰하게 잘 꾸리고 집안의 기쁨과 화목을 도모해나가며 언제나 남편의 사업을 곁에서 잘 받들어주고 혁명의 한길로 곧바로 가도록 적극 떠밀어주는 훌륭한 조언자, 방조자가 되여야 한다. 또한 어머니들은 자식들이 어릴 때만이 아니라 다 자란 다음에도 성장과 발전에 항상 깊은 관심을 돌리고 애국으로 향한 인생길을 헛디딜세라 바로잡아주고 고무해주는 한생의 꾸준한 교양자, 영원한 스승이 되여야 한다. 이 땅의 700만 어머니들모두가 공산주의어머니가 되여 남편들의 혁명과업을 적극 도와나서고 자식들을 떳떳이 내세워 모든 가정이 애국자가정이 되고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애국자가 될 때 우리 조국의 힘은 백배로 강해질것이며 우리의 미래는 더욱 앞당겨지게 된다. 모든 어머니들이 공산주의어머니가 되자면 또한 한가정의 울타리를 벗어나 사회에 적극 진출하여 공장과 일터에서 성실한 애국의 땀을 바치고 혁신을 일으키는것으로써 자식들앞에 떳떳한 사회주의근로자가 되여야 한다. 어머니들은 조국과 인민, 사회와 집단의 리익을 먼저 생각하고 나라의 부강번영에 보탬을 주는 좋은 일들을 적극 찾아하면서 공민된 도리를 다하여야 한다. 공산주의적품성을 지니고 나라위한 좋은 일을 스스로 찾아하는 어머니의 슬하에서 자식들은 당과 조국에 충직한 참된 인간, 공산주의자로 자라나며 맡은 일에 성실한 부모의 모습은 자식들에게 한생의 거울로 새겨지고 참다운 삶의 길로 이끌어주는 자양분으로 된다. 공산주의어머니대렬을 늘여나가는데서 당조직과 녀맹조직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당조직들과 녀맹조직들은 몇몇 특정한 어머니들이 아니라 온 나라 어머니들모두가 공산주의에로 가는 한대오에서 삶을 빛내여갈것을 바라는 당중앙의 의도를 깊이 새기고 어머니들에게 더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한다. 일군들은 어려운 생활속에서 누구보다 수고를 많이 하며 속쓸 일도 많고 힘에 부칠 때도 많은 우리 어머니들의 마음을 남먼저 헤아려보고 적극 지지해주는 버팀목이 되고 힘들 때도, 기쁠 때도 무랍없이 찾아가 안겨드는 어머니가 되여야 한다. 어머니들이 애국의 마음으로 소중히 가꾸어가는 가정의 작은 울타리들이 그대로 주추돌이 되여 나라를 억세게 떠받들 때 사회주의대가정이 굳건하고 우리 조국이 계속 강해지게 된다. 모든 어머니들은 시대와 혁명이 안겨준 값높은 영예와 사명감을 깊이 새기고 본사기자 리경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