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12월 12일 로동신문

 

태양의 축복 안고 돌아온 어머니들로 온 나라가 흥성인다

전국각지에서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 참가자들을 뜨겁게 맞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순박하고 의리심이 강한 우리 나라 녀성들은 사회와 집단, 혁명동지를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치는 고상한 미풍과 헌신적투쟁정신을 높이 발휘하며 사회주의대가정을 빛내여왔습니다.》

사회주의조선의 훌륭한 가풍과 국풍을 빛내여가는 이 나라 어머니들을 높이 내세우는 우리 당의 은정속에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가 성대히 진행되고 참가자들이 평양을 출발하였다.

지난 9일 당과 국가의 깊은 관심과 크나큰 은정속에 열린 뜻깊은 대회합에 참가하고 정든 고향과 일터로 돌아가는 대회참가자들을 당과 정부의 책임일군들과 수도시민들이 뜨겁게 환송해주었다.

태양의 축복 받은 어머니들을 맞이하는 기쁨으로 온 나라가 흥성이였다.

나라의 최북단 두메산골로부터 분계연선마을에 이르기까지 각지의 철도역구내들에는 영광의 대회에 참가하고 돌아오는 어머니들을 맞이하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떨쳐나와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평안북도에서는 도와 시, 군의 일군들과 주민들이 역으로 달려와 대회참가자들을 뜨겁게 맞이하였고 도와 시, 군의 책임일군들이 그들과 목적지까지 동행하였다.이런 화폭은 평안남도와 강원도, 황해남도와 자강도, 함경북도, 함경남도를 비롯한 여러 도에서도 펼쳐졌다.

청진청년역구내에서는 시안의 많은 사람들이 공산주의어머니영예상을 수여받고 돌아오는 청진시 수남구역 어항동 사무장 신옥희녀성을 비롯한 대회참가자들을 얼싸안고 그들에게 축하의 꽃다발을 안겨주었고 온천군에서는 군안의 녀맹예술선동대와 학생소년취주악대의 환영곡이 울리는 가운데 수많은 사람들이 대회참가자들을 뜨겁게 맞이하였다.

일터와 마을, 가정들에서도 위대한 어버이의 하늘같은 은정을 받아안고 돌아오는 어머니들을 열렬히 축하해주었다.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 보산제철소, 성간군염소목장을 비롯한 각지의 일터들에서 공산주의어머니영예상을 수여받은 어머니들을 뜻깊게 맞이하였다.

정평군 독산리에서는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에서 공산주의어머니영예상을 수여받은 고련순녀성을 열렬히 축하한다》라는 글발을 리입구에 게시하고 온 마을이 떨쳐나 고련순녀성을 맞이하였고 덕천시 평화동에서는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의 높은 연단에서 토론한 자랑을 안고 돌아오는 송은희녀성과 기쁨을 함께 나누고싶어 많은 사람들이 정성껏 마련한 꽃송이들을 안고 찾아왔다.

대동강구역 옥류1동 20인민반에서는 인민반의 자녀들을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께 충직한 훌륭한 기둥감들로 키우기 위해 헌신해온 인민반장 최금숙녀성을 온 인민반이 떨쳐나 축하해주었고 외진 산골분교인 김형권군 매령고급중학교 작수동분교에서는 학생들과 학부형들이 대회에 참가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몸가까이 모시고 기념사진을 찍는 영광을 지닌 교원 정금희동무를 커다란 격정속에 맞아주었다.

부모잃은 수십명의 아이들을 잘 키워 조국보위초소와 사회주의건설장들에 내세운 사리원육아원 로동자 리화숙녀성의 가정과 년로한 오늘까지도 《애기어머니》로 불리우며 원아들을 위해 아낌없는 진정을 바쳐온 원산육아원 보육원 박향숙녀성의 가정, 두 자식을 나라의 과학기술발전에 이바지할 기둥감들로 훌륭히 키워 내세운 만경대구역 칠골3동의 최현순녀성의 가정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영광과 행복의 단상에 높이 내세워주신 훌륭한 어머니를 맞이한 기쁨으로 한없이 설레였다.

지금 수도와 지방의 이르는 곳마다에서는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에 참가하여 꿈만 같은 영광과 행복을 받아안은 어머니들의 격정에 넘친 고마움의 목소리, 보답의 맹세가 끝없이 울리고있다.

세계력기강자들의 어머니인 리영희녀성은 대를 이어 금메달로 조국을 빛내이는 체육인가정으로 살 결의를 피력하였고 맏아들은 김정일청년영예상수상자, 20대박사로 키우고 둘째아들은 국방과학자로 내세운 자랑을 안고 대회에 참가하였던 은정구역 광명동에 사는 김희숙녀성의 가정에서는 수십명의 일가친척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하늘같은 은정에 보답할 결의를 굳게 다지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뜻깊은 연설 《가정과 사회앞에 지닌 어머니의 본분에 대하여》를 심장에 새긴 이 나라의 어머니들, 누구에게나 소중한 우리 어머니들의 삶을 가장 값높이 내세워주시고 빛내여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고마움으로 격정을 금치 못하는 우리 인민들의 가슴마다에 충성과 애국의 마음이 더욱 강렬해지고있다.

사회주의대가정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우리 조국의 앞날은 끝없이 밝고 창창하다는 억척불변의 신념을 더욱 굳게 가다듬은 온 나라 인민의 불같은 열의가 조국땅 방방곡곡 이르는 곳마다에 세차게 굽이치고있다.

본사기자 오은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