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12월 13일 로동신문
나라의 농업발전을 담보하는 귀중한 토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감사문 전달
조국청사에 특기할 사변들로 충만된 주체112(2023)년을 빛나게 장식하며 또 하나의 대규모관개체계인 황주긴등물길이 로동당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로 훌륭히 완공되였다. 우리 당이 펼친 휘황한 설계도따라 농촌혁명의 력사적위업수행에서 실제적인 변혁이 일어나고있는 시기에 주요곡창지대인 황해북도 황주군과 연탄군의 드넓은 전야를 적시게 될 수백리 자연흐름식물길이 건설됨으로써 농촌경리의 수리화에서 진일보가 이룩되고 농업생산을 지속적이며 안정적으로 발전시킬수 있는 확고한 전망이 열리였다. 황주긴등물길 준공식이 12일 현지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내각총리인 김덕훈동지가 준공식에 참가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오수용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장 리철만동지, 내각부총리 겸 농업위원회 위원장 주철규동지, 황해북도당위원회 책임비서 박창호동지, 도인민위원회 위원장 김선일동지, 도농촌경리위원회 위원장 박명선동지, 물길건설사단 지휘관, 돌격대원들, 도안의 일군들, 근로자들이 참가하였다. 준공식에서는 황주긴등물길공사에서 빛나는 로력적위훈을 세운 전체 건설자들에게 보내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감사문을 오수용동지가 전달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는 감사문에서 어렵고 방대한 대자연개조공사를 짧은 기간에 완공하여 농업발전의 실제적변화를 이루어낼 귀중한 토대를 마련하고 우리당 농업정책과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를 실천으로 옹위한 전체 물길건설자들에게 뜨거운 감사를 보내였다. 황주긴등물길은 당의 부름에 말이 아니라 피더운 심장과 순결하고 성실한 애국의 땀으로 화답해나선 열혈의 애국충신들만이 일떠세울수 있는 우리 시대의 자랑스러운 기념비적창조물이라고 감사문은 지적하였다. 감사문은 3년전 10만산대발파의 폭음으로 착공을 선포한 물길건설자들이 충성의 돌격전, 철야전을 벌려 아름찬 공사과제를 2년이나 앞당겨 수행하는 혁혁한 로력적위훈을 세운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물길건설사단지휘조의 일군들은 돌격대원들이 당에서 제일 걱정하는 농사문제, 먹는 문제해결의 돌파구를 열어나가는 영예를 안고 정신력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사상공세를 앞세우면서 능숙하고 치밀한 작전으로 공사를 힘있게 조직지휘하였으며 사회주의경쟁열풍을 세차게 일으켰다고 감사문은 지적하였다. 감사문은 평양시려단의 지휘관들과 돌격대원들이 잡도리를 단단히 하고 마음과 힘을 하나로 합쳐 자력갱생, 견인불발의 정신을 발휘함으로써 맡겨진 공사과제를 제일먼저 끝냈으며 다른 려단들을 힘껏 도우면서 집단적혁신의 기치를 들고나갔다고 밝혔다. 평안남도와 함경남도, 자강도려단을 비롯한 모든 려단들에서 기능공들의 역할과 설비리용률을 높이는 한편 합리적인 공법과 대담한 창안들을 받아들이기 위한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활발히 전개하여 공사의 질과 속도를 다같이 높여나갔다고 감사문은 강조하였다. 감사문은 성, 중앙기관들과 련관단위들이 세멘트와 강재, 연유와 목재 등 자재들을 제때에 보장하고 전국각지의 인민들이 애국지성이 깃든 지원물자들을 보내여왔으며 이에 고무된 물길건설자들은 당과 조국앞에 지닌 책임감을 더 무겁게 자각하면서 불굴의 용기와 분투정신을 백배해나갔다고 지적하였다. 물길건설자들이 거창한 물길공사를 립체적으로, 전격적으로 내밀면서도 바쁜 영농철에 주변농장들의 일손을 제일처럼 도와나섬으로써 당의 뜻으로 철저히 무장한 돌격대로서의 위력과 면모를 훌륭히 보여주었다고 감사문은 강조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는 감사문에서 물길건설사단의 전체 지휘관, 돌격대원들이 황주긴등물길공사를 통하여 그 어떤 혹독한 시련도 맞받아 과감히 전진하는 우리 국가의 기상과 저력을 뚜렷이 시위하고 당의 결정지시관철에서 절대성, 무조건성만을 아는 우리 인민고유의 혁명적기개와 무비의 투쟁력을 유감없이 떨친데 대하여 높이 평가하였다. 내각총리동지가 준공사를 하였다. 총리동지는 당의 부름따라 견인불발의 애국투쟁에 과감히 떨쳐나 그는 황주긴등물길공사를 발기하시고 공사의 전 과정을 세심히 이끌어주신 새 물길의 덕으로 황주긴등벌 농민들이 마음껏 농사를 지으며 자기 고장을 부유하고 문명한 리상촌으로 꾸려나갈수 있는 확고한 전망이 열린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총리동지는 우리 농업근로자들의 세기적숙망을 풀어주는 사회주의농촌건설의 새 력사를 펼쳐가시는 그는 험한 산과 들을 꿰지르며 수백리 뻗어나간 대규모물길의 완공은 당결정을 심장으로 받들고 철저히 관철해나간다면 그 어떤 난관속에서도 우리의 힘으로 전진과 번영의 큰걸음을 내짚고 부흥강국의 미래를 앞당길수 있다는것을 다시금 확증한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착공의 첫 포성을 울린 때로부터 오직 하나 당의 구상과 결심은 반드시 실천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신념을 안고 성토와 구조물공사, 장석쌓기를 줄기차게 내밀어온 물길건설자들의 불굴의 투쟁에 의하여 당중앙전원회의의 결정이 드팀없이 관철되였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당정책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는것을 가장 큰 영예로 간직하고 성실한 피와 땀을 바쳐 나라의 농업발전을 위한 귀중한 토대를 마련한 물길건설자들의 공적은 황주긴등벌에 펼쳐질 천지개벽과 더불어 길이 빛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내각총리동지는 물길건설사단의 전체 지휘관들과 돌격대원들이 나라의 관개체계를 백년대계로 완성하기 위한 사업에서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과 절대적이며 무조건적인 집행력, 집단적혁신의 기풍을 살리면서 투쟁기세를 고조시켜나갈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는 관개체계를 정비보강하고 완성하는 사업은 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이 떨쳐나 도와나설 애국사업이며 당중앙위원회 제8기기간에 반드시 실현해야 할 최우선과제라는것을 명심하고 성, 중앙기관들과 련관단위들에서 물길건설에 필요한 자재를 제때에 보장하여야 할것이라고 말하였다. 황해북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당과 국가에서 품을 들여 마련해준 물길의 유지관리를 일상적으로 잘하여 알곡증산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할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총리동지는 우리 당의 현명한 정책이 있고 충성스러운 애국적인민이 있기에 머지않아 우리 나라는 전면적으로 발전되고 부흥하는 사회주의락원으로 전변될것이라고 하면서 모두다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의 빛나는 승리를 앞당기기 위하여, 조국의 부흥번영과 후대들의 행복을 위하여 더욱 힘차게 투쟁해나가자고 강조하였다. 이어 물길건설사단 평양시려단 려단장 리영철동지, 황주물길운영사업소 지배인 고병룡동지가 토론하였다. 토론자들은 드넓은 옥야천리로 혈맥처럼 뻗어나간 황주긴등물길은 우리 인민들과 후대들의 행복을 꽃피워줄 소중한 밑천이며 주체조선의 국력을 더해주는 또 하나의 귀중한 재부이라고 말하였다. 그들은 당이 부르는 새로운 건설전구에서 집단적혁신과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하며 물길과 구조물들의 관리와 운영사업을 잘하여 당의 농업정책을 실천적성과로 받들어나갈 결의를 피력하였다. 준공식이 끝난 다음 참가자들은 완공된 황주긴등물길의 여러곳을 돌아보았다. 전체 참가자들은 【조선중앙통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