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12월 18일 로동신문

 

그리움의 12월과 더불어 영원할
충성과 애국의 일편단심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서거 12돐에 즈음하여 온 나라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은 강대한 조선의 영원한 힘이시고 백승의 기치이신 만고절세의 위인을 가장 경건한 마음으로 추모하였다.

날이 갈수록 더더욱 강렬해지는 민족의 대성인에 대한 열화같은 그리움과 다함없는 경모의 정이 수령영생송가의 장중한 선률에 실려 조국땅 방방곡곡에 끝없이 울려퍼지고 펼치면 바다가 되고 쌓으면 하늘에 닿을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천추만대에 길이 빛내여갈 충성과 애국의 강렬한 열망이 12월의 조국강산을 뜨겁게 달구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정일동지의 한생은 수령님의 위업을 받들어 혁명의 붉은기를 높이 들고 강철의 의지와 초인간적인 정력으로 전인미답의 험난한 초행길을 헤쳐오신 위대한 혁명가의 가장 빛나는 한생이였으며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오신 절세의 애국자의 고결한 한생이였습니다.》

민족최대의 추모의 날에 즈음하여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영생의 모습으로 계시는 주체의 최고성지 금수산태양궁전으로 그리움의 대하가 세차게 굽이쳐흘렀다.

숭엄한 감정에 휩싸여 금수산태양궁전광장에 들어선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 청년학생들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태양상을 우러러 영생축원의 인사를 삼가 올리였다.

조국과 인민에 대한 불보다 뜨거운 사랑을 지니시고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길에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치신 절세위인의 고귀한 혁명생애를 경건히 되새기며 그들은 위대한 어버이의 유훈을 지켜 당중앙의 령도따라 반만년민족사에 가장 긍지스러운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를 펼쳐가고있음을 마음속으로 정히 아뢰이였다.

만수대언덕과 각지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동상과 태양상, 절세위인들의 영상을 형상한 모자이크벽화에 근로자들과 인민군장병들, 청년학생들이 꽃바구니와 꽃다발, 꽃송이들을 진정하였다.

그들은 언제나 우리 인민과 함께 계시며 진함을 모르는 필승의 힘과 투쟁의지를 안겨주시고 신념의 억센 기둥을 세워주시는 우리 당과 혁명의 영원한 수령이신 위대한 장군님의 태양의 모습을 우러르며 그이의 애국념원, 강국념원을 받들어 전면적국가부흥의 새시대를 빛내여나갈 엄숙한 맹세를 드리였다.

전국각지의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 인민군군인들, 청년학생들이 일터와 초소, 가정들에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거룩한 위인상과 고매한 풍모를 전하는 기록영화들을 시청하였다.

기록영화 《위대한 김정일동지는 세계정치의 원로이시다》, 《절세의 애국자 김정일장군》6 《우리 당을 백전백승의 혁명적당으로》 등을 보면서 그들은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서 빨찌산의 아들로 탄생하시여 한평생 주체의 붉은기를 높이 드시고 우리식 사회주의위업을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줄기차게 전진시켜오신 위대한 혁명가, 절세의 애국자의 성스러운 혁명려정을 돌이켜보았다.

위대한 장군님을 영원히 높이 우러러모시고 그이의 유훈을 끝까지 관철해갈 철석의 의지가 일터와 초소, 가정들에 세차게 맥박쳤다.

김책제철련합기업소,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 김정숙평양방직공장, 락랑영예군인수지일용품공장을 비롯한 령도업적단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자기들의 일터를 찾으시여 사랑과 믿음을 안겨주시고 비약의 나래를 펼쳐주신 우리 장군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그려보며 사회주의건설에서 새로운 고조국면을 열기 위한 전인민적인 증산투쟁, 창조투쟁에 총매진해나갈 충성의 열의에 넘쳐있었다.

전체 인민군장병들은 선군의 기치를 높이 드시고 조국과 혁명, 인민의 안녕을 믿음직하게 수호하신 절세위인의 거룩한 자욱을 따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를 일심전력으로 받들어 우리 국가의 존엄과 안전, 인민의 행복을 무장으로 결사옹위할 굳은 맹세를 다지였다.

불밝은 수도의 거리로부터 두메산골, 외진 섬마을에 이르기까지 나라의 모든 가정들에서도 이 강산 높은 령, 험한 길우에 남기신 어버이장군님의 인민을 위한 사랑의 자욱을 되새기며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오늘의 총진군길에 애국의 땀방울을 아낌없이 바쳐갈 결의를 가다듬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고귀한 생애와 만고불멸할 업적을 칭송하는 근로자들의 덕성발표모임, 덕성이야기모임이 중앙로동자회관 등에서 진행되였다.

모임들에서 출연자들은 오직 사랑하는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생신날, 명절날도 쉬임없이 걷고걸으신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헌신의 길이 있어 오늘의 행복과 민족만대의 미래가 확고히 담보되고있음을 격조높이 토로하였다.

그들은 인민의 심장마다에 김정일애국주의를 심어주시고 충성과 애국으로 충만된 천만의 사상의 힘, 불굴의 정신력을 총폭발시켜 사회주의전면적발전의 새 전기를 열어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 강국의 휘황한 미래를 앞당겨나갈 의지를 표명하였다.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이 온 나라 강산에 뜨겁게 차넘치는 12월과 더불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의 승리적전진을 다그쳐나갈 천만의 맹세는 더욱 굳세여지고있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