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12월 21일 로동신문
감사문 김책제철련합기업소에 새로운 주체철생산공정을 일떠세우는데서 특출한 위훈을 세운 로동자들과 기술자, 일군들에게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기치를 억세게 추켜들고 존엄높고 륭성하는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기 위한 전체 인민의 투쟁기세가 날로 높아가고있는 때에 북방의 대야금기지에 자립경제의 위력을 과시하는 또 하나의 변혁적실체가 태여나 조국청사에 특기할 5년전 우리의 힘과 기술, 우리의 원료와 연료에 의한 철생산체계를 확립하여 세기를 이어온 콕스의 멍에를 완전히 벗어던진 김책제철련합기업소에 에네르기절약형산소열법용광로와 1만 5, 000㎥/h산소분리기들이 증설됨으로써 김철의 주체철생산능력은 2배이상으로 장성하게 되였으며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더 많은 철강재를 보내줄수 있는 확고한 전망이 열리였다. 이 사변적성과는 준엄한 시련속에서도 창조하고 또 창조하며 과감히 전진하는 우리 인민의 완강한 계속혁명정신의 발현이며 강철로 당을 옹위하고 사회주의를 지키려는 로동계급의 억척의 신념을 실천으로 증명한 애국적장거이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는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과업을 받들고 새로운 주체철생산공정을 확립하여 우리의 제철공업을 주체화의 보다 높은 단계에 올려세우고 국가경제발전의 강력한 토대를 마련하는데서 특출한 위훈을 세운 김책제철련합기업소와 청진금속건설련합기업소, 설비조립련합기업소의 로동자들과 기술자, 일군들에게 뜨거운 감사와 전투적인사를 보낸다. 당의 결정과 조국의 부름앞에 오직 절대성, 무조건성밖에 모르는 김철로동계급을 비롯한 미더운 건설자들은 충성과 애국의 일념으로 분투하여 나라가 가장 어려운 시기에 값비싸고도 소중한 성과를 이룩하였다. 드넓은 제철지구에 종전의 산소열법용광로보다 규모도 크고 운영의 편리성과 안전성을 담보하면서도 에네르기를 적게 리용하는 새형의 산소열법용광로를 일떠세우고 2기의 대형산소분리기를 설치하는 공사는 옹근 하나의 제철소를 건설하는것과 맞먹는 거창하고 아름찬 공사였지만 금속공업이 살길은 오직 우리 식의 비콕스제철법을 더욱 완성하는 길밖에 없다는 불변의 신조를 안고 떨쳐나선 강철설계연구소의 설계원들에 의하여 수많은 로력과 자재를 절약하면서도 건설기일을 앞당길수 있는 과학적인 담보가 마련되였다. 김책제철련합기업소 송평대보수사업소와 보수, 제관, 가공직장들의 로동계급은 당결정의 운명이 자신들에게 달려있다는 비상한 책임감을 안고 수천t의 강철구조물제작과 방대한 량의 부분품가공 및 조립작업에서 매일과 같이 혁신을 이룩하여 공사의 성과적결속을 위한 돌파구를 열어제꼈다. 일군들과 종업원대중의 심장마다에 자력갱생, 견인불발의 혁명정신을 북돋아주며 내부예비를 극력 탐구동원하도록 한 련합기업소 당위원회와 건설지휘일군들의 공세적인 화선정치사업과 대담한 작전은 현행생산과 새 용광로건설의 두 전선에서 당결정관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고 많은 량의 자재와 수백대의 설비들을 자체의 힘으로 해결하며 비상방역사업이 장기화되는 불리한 환경에서도 건설을 중단없이 내밀수 있게 한 위력한 추동력이였다. 김철의 물과 공기를 마시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철강재생산으로 드바쁜 속에서도 공사현장을 찾아 철야전을 벌리고 가정부인들까지 스스로 달려나와 과외지원활동을 전개한것으로 하여 철의 기지는 낮에도 밤에도, 여름에도 겨울에도 불도가니처럼 끓어번졌다. 금속건설부문의 힘있는 주력부대인 청진금속건설련합기업소와 중요산업건설에 많은 공헌을 하여온 설비조립련합기업소의 로동계급도 자립경제의 기틀을 더욱 튼튼히 다지는 영예로운 투쟁의 참전자라는 자부를 안고 제일 어렵고 힘든 건설과제들을 맡아 불굴의 헌신성으로 공사를 앞당겨 끝내는데 남다른 기여를 하였다. 성, 중앙기관들과 련관단위, 함경북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도 설비와 자재보장을 위하여 힘껏 애쓰면서 공사장에 물심량면의 뜨거운 지성을 바쳤다. 나라의 쇠물가마를 책임지고 주체철과 운명을 함께 하려는 애국의 한마음으로 일치단결하여 돌격의 낮과 밤을 이어온 이렇듯 고귀한 분투와 기록적인 실적으로 하여 새형의 산소열법용광로와 대형산소분리기들은 불과 2년 남짓한 사이에 웅장한 자태를 드러내게 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는 가장 어려운 시련의 시기에 우리 조국의 전진에 활력을 더해줄 귀중한 재부를 마련하는데 기여한 전체 건설자들과 지원자들의 투쟁위훈과 공적을 높이 평가한다. 금속공업이 인민경제의 기둥이고 맏아들이라면 김철은 우리 금속공업의 중추이고 기둥이다. 김책제철련합기업소에서는 우리 당의 자주의 혁명로선과 경제정책을 앞장에서 옹위해온 투쟁전통을 꿋꿋이 이어 금속공업의 자립적이며 지속적인 발전을 선도하고 경제전반을 강력히 견인해나갈것을 바라는 당의 기대에 철강재증산성과로 보답하여야 한다. 일군들과 로동자들은 과학자, 기술자들과 창조적협조를 강화하여 선철 t당 무연탄과 산소소비기준을 낮추고 생산계통을 완비하는것과 함께 철강재의 질을 개선하며 제철로들에 만가동, 만부하를 걸어 당이 제시한 철강재생산목표를 반드시 점령하여야 한다. 내각과 국가계획위원회, 금속공업성과 석탄공업성 등 성, 중앙기관들과 련관단위들에서는 김철의 생산능력이 높아진데 맞게 원료와 연료, 자재보장대책을 철저히 세워 간고한 노력으로 일떠세운 주체철생산공정들이 경제활성화와 인민생활향상에 적극 이바지하도록 하여야 한다. 청진금속건설련합기업소와 설비조립련합기업소에서는 당이 결심하면 무조건 해내고야마는 기질과 본때로 우리 국가의 자력부흥을 촉진하는 중요대상건설에서 산업건설의 전방척후대, 힘있고 재간있는 기업소, 나라의 믿음직한 건설부대의 영예를 끝없이 빛내여나가야 한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는 열렬한 애국충성과 견인불발의 투지로 주체적야금공업의 새 경지를 개척한 전체 건설자들이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주체112(2023)년 12월 18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