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12월 25일 로동신문
격동적인 2023년이 다시금 새겨주는 진리
주체112(2023)년은 우리 인민의 민족적자긍심과 공화국공민으로서의 영예감이 비상히 승화된 격동의 해이다. 승리와 영광으로 빛나는 이 자랑찬 해에 우리 당은 강국인민의 존엄에 걸맞는 최상의 문명과 유족한 생활을 인민에게 안겨주기 위해 거창한 창조대전들을 과감히 전개하였다.
《우리 인민을 억척으로 지키고 더 높이 떠받들며 부럼없이 잘살게 하는것은 나와 우리 당의 제일사명이고 확고부동한 의지입니다.》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올해 우리 당이 마련한 기념비적창조물들과 행복의 재부들을 보며 천만인민이 다시금 가슴뜨겁게 새겨안는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올해는 우리 나라 건설력사상 공사량이 제일 많은 해, 살림집건설이 가장 통이 크게 벌어진 해이다.
태양의 성지가까이에 위치하고 9.9절거리와 잇닿아있는 화성지구에 다양하고 독특한 건축미를 자랑하는 초고층, 고층살림집들과 공공건물, 봉사망들이 조화롭게 배치된 화성거리는 주체건축의 본보기, 현대도시의 표본구역이다.화성지구 1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이 빛나게 완공되고 이 지구에서 또다시 2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이 힘있게 추진되여 금수산태양궁전지구는 인민의 행복과 사회주의문명이 개화만발하는 리상향으로 더욱 훌륭히 전변되고있다. 어디 그뿐인가. 수도교외의 대평지구에도 현대적인 다층, 고층살림집들이 다양한 형식과 조화를 이루며 솟아나 인민의 기쁨을 더해주고 평양의 북쪽관문인 서포지구에도 사회주의발전과 미래를 상징하는 전위거리가 웅장한 자태를 드러내놓았다.사회주의농촌의 눈부신 발전면모를 보여주며 전국도처에 그림처럼 펼쳐진 새 농촌살림집들, 검덕지구의 희한한 산악협곡도시… 1년이라는 그처럼 짧은 기간에 조국땅 방방곡곡에 우후죽순처럼 솟구친 건축물들의 규모와 형식은 서로 다르지만 그 모든 거창한 창조물들마다에는 하나의 피줄기처럼 관통되여있는 숭고한 뜻이 있다.
그것은 인민이 바라는 꿈과 리상이라면 저 하늘의 별이라도 따와야 한다는
지금도 우리 인민은 숭엄한 마음으로 새겨보군 한다.
살림집건설은 세기적인 변혁을 안아오는 하나의 혁명이고 인민들이 제일 반기는 사업으로서 2023년도에도 제1차적인 중요정책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하시면서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을 더 판이 크게 벌릴 결심을 피력하신
인민들이 제일 반기는 사업을 제1차적인 중요정책과제로!
바로 여기에 인민이 바라는 꿈과 리상이라면 그것이 아무리 어렵고 힘든 일이라 할지라도 반드시 실현하시려는
당을 따라 혁명의 천만리길을 굴함없이 걸어온 우리 인민에게 사회주의만복을 안겨주고싶으신 절절한 소원을 안으시고 우리의
진정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드시는
새시대 농촌진흥의 숨결, 사회주의리상촌의 진모습을 체현한 농촌살림집들도, 현대온실농장의 표본으로 일떠서는 강동온실농장도 농업근로자들에게 하루빨리 도시사람들 부럽지 않은 문화적이고 윤택한 생활환경을 안겨주고 인민생활향상의 새 력사를 펼치시려는
인민에게 안겨지는 당의 혜택이 한해가 다르게 커만 가고 평범한 근로자들의 생활환경이 하루가 다르게 훌륭히 변모되고있는 경이적인 현실은 위민헌신의 발걸음을 더욱 재촉하시며 불면불휴의 로고를 바쳐가시는
《우리와 같은 평범한 근로자들에게 이렇듯 훌륭한 보금자리를 안겨주시려 우리
《지금도 지난 2월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착공식에 참석하시여 몸소 착공의 첫삽도 뜨시던 우리
… 인민의 이런 진정어린 목소리, 다함없는 고마움의 정이 넘치는 심장의 고백은 사회주의번화가들이 우후죽순마냥 솟아나는 수도 평양에서만 들을수 있는것이 아니다.
너무도 희한하고 눈부신 새 살림집을 받아안고 감격에 겨워 춤판을 펼치던 농업근로자들, 눈물에 젖은 손으로 살림집리용허가증을 어루쓸던 그들의 가슴속에도 일년내내 사회주의문화농촌의 새집들이풍경을 마련해주신
허나 그들은 다는 모르고있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농업근로자들의 생활상편의와 리해관계에 맞게 마을별로 공동축사도 건설해주고 수종이 좋은 나무들로 원림록화사업도 잘할데 대한 문제들을 세심히 밝혀주시며 로고를 바쳐오신줄을.
올해는 질좋은 인민소비품들을 더 많이 생산하여 인민들에게 안겨주시려는
나라의 경공업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 올려세우실 웅지를 지니신
뿐만아니라 전시회준비기간에 인민들이 선호하고 반기는 소비품을 더 훌륭히 만들어 출품시키기 위한 된바람을 일으켜 이번 전시회가 경공업제품의 질을 한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이끌어주시였다. 《경공업발전과 더불어 길이 빛날 불멸의 업적, 고귀한 결실》
이것은 경공업제품전시회 《경공업발전-2023》의 주제이기 전에
인민보건사업을 끊임없이 발전시켜나가는것을 공화국의 영원한 국책으로 내세우시는
어찌 이뿐이랴.
수도의 려객운수문제를 두고 깊이 마음쓰시는
정녕
우리 인민은 2023년에 마련된 수많은 창조물들을 보면서 인민들에게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을 안겨주시려는
바로 이것이
사회주의 우리 조국을 국가의 자주권과 위상이 최상의 높이에서 떨쳐지는 천하제일강국, 인민의 꿈과 리상이 활짝 꽃피는 천하제일락원으로 일떠세우시려는것은
오로지 조국과 인민을 위해 불면불휴의 사색과
본사기자 최문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