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12월 26일 로동신문
비단제품에 어린 뜨거운
지난 10월 수도 평양의 3대혁명전시관에서 성대히 개막되였던 경공업제품전시회 《경공업발전-2023》이 페막된지도 어느덧 적지 않은 시일이 흘렀다. 그러나 사람들은 지금도 전시회에서 받은 감동에 대해 자주 화제에 올리군 한다.그중에는 비단제품들에 대한 이야기도 있다. 우리가 만든 비단제품들이 정말 멋있다.우리의 제품이 옳긴 옳은가 하여 몇번이나 보고 또 보았다.제품들의 도안이 특색있고 형태도 다양했다.… 이들의 목소리에는 어머니 우리당의 손길아래 날로 비약하는 경공업의 발전상, 우리의 비단제품들에 대한 남다른 애착과 긍지가 한껏 어려있었다. 《우리 당은 인민생활문제를 천만가지 국사가운데서 제일국사로 내세우고있습니다.》 우리 민족의 자랑인 비단, 이 부름과 함께 날로 높아지는 비단제품들에 대한 인민들의 관심과 수요는 어디에 뿌리를 두고있는것인가. 우리는 이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싶어 얼마전 잠업비단공업국 일군들 그리고 비단제품생산단위의 일군과 자리를 같이하게 되였다. 기자: 지난해부터 성황리에 진행된 여러 전시회에서 비단제품들은 사람들의 호평을 받았다.특히 경공업제품전시회 《경공업발전-2023》에 출품된 비단옷들은 그 질적측면에서 현저한 개선을 가져왔다는것이 누구나의 일치한 견해이다. 잠업비단공업국 처장 리철호: 우리들도 이 성과를 두고 기쁘게 생각하고있다.하지만 우리의 비단제품들이 어떻게 되여 더욱 세련되고 발전하고있는가에 대해서 사람들은 다는 모르고있다. 여기에는 우리 인민들에게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것만을 안겨주고싶어하시는 예로부터 조선비단은 은근한 광택과 부드러운 손맛, 섬세한 느낌으로 하여 세상에 널리 알려져있다. 이런 비단으로 우리 인민들에게 옷을 잘 해입히시려고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기울이신분이 지난해 10월 올해에만도 기자: 그에 대해 구체적으로 들려주었으면 한다. 잠업비단공업국 처장 황성범: 잠업을 발전시켜 누에고치생산을 늘일데 대한 문제, 비단제품의 품질을 최대한 높일데 대한 문제, 견직공장과 제사공장들의 생산공정을 기술적으로 더욱 완비할데 대한 문제, 담요, 비로도를 비롯한 여러가지 비단제품생산을 늘일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그 하나하나의 가르치심들에는 인민생활향상을 가장 선차적인 과업으로 내세우시고 우리 인민들에게 보다 행복한 생활을 안겨주시려 불면불휴의 날과 달을 이어가시는 잠업비단공업국 부원 김애숙: 못잊을 추억을 불러주는 하나의 감동깊은 이야기가 있다. 주체106(2017)년 1월 그럴수록 주체98(2009)년 1월의 사연이 못견디게 가슴을 파고들었다. 1월 어느날 김정숙평양제사공장을 찾으신 그러자 이날 그이께서는 우리 인민에게 더 좋은 옷을 해입히려는것은 당의 확고한 결심이고 의지이라고, 김정숙평양제사공장에서는 우리 인민들에게 비단옷을 해입히시려던 기자: 우리의 비단제품들이 인민들의 생활을 보다 윤택하게 해주리라는것을 확신하게 된다. 금은피복공장 지배인 리명금: 우리 비단제품들의 전망은 확고하다.그것은 원료로부터 생산에 이르기까지 모두 우리의 자재, 우리의 기술에 의거한것이기때문이다. 이번에 우리 공장에서 《경공업발전-2023》에 출품한 비단옷들은 그 질이 높아진것으로 하여 사람들의 호평을 받았다.이제는 우리의 비단제품들이 세계적수준에 당당히 올라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것은 우리 인민들에게 어떻게 하면 보다 질좋은 비단제품을 안겨주겠는가를 두고 늘 마음쓰시는 우리들은 앞으로도 민족의 자랑인 비단제품들을 더 많이 생산하여 인민생활향상에 적극 이바지하겠다. 잠업비단공업국 처장 리철호: 인민생활향상문제를 국사중의 제일국사로 내세우고 그 실현을 위해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는 어머니 우리당의 따사로운 손길이 있어 이 땅에는 인민을 위한 행복의 열매들이 더욱 주렁지게 될것이다. 본사기자 김일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