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12월 30일 로동신문

 

희세의 령장을 모시여 강대한 조국이 있다

 

조국청사에 불멸할 영웅적년륜을 아로새긴 2023년을 긍지높이 총화하고 새년도의 전진방향과 실천행동지침들이 천명되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가 온 나라 인민의 관심과 기대속에 진행되는 가운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무력 최고사령관으로 높이 모신 12돐이 밝아왔다.

12월 30일!

새겨볼수록 이날이 안고있는 력사적의미가 뜨겁게 안겨온다.

이날이 있었기에 우리 혁명무력의 본태와 성격이 굳건히 고수되고 백승의 력사와 전통을 줄기차게 이어나갈수 있는 결정적담보가 마련되였으며 우리 국가는 최강의 군사강국으로서의 명예와 존엄, 위상을 만천하에 과시할수 있게 되였다.

진정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우리 조국이 걸어온 자랑찬 승리의 로정도, 모진 고난을 맞받아뚫고 사회주의한길로 보무당당히 나아가는 우리 인민의 강용한 기상도 력사의 이날과 떼여놓고 어떻게 생각할수 있겠는가.

하기에 추억도 깊은 이 시각 온 나라 인민은 혁명무력발전의 최전성기를 펼치시여 우리 공화국을 불패의 군사강국의 지위에 확고히 올려세우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러 최대의 영광과 다함없는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는 령장으로서의 품격과 자질을 훌륭히 갖춘 백두산형의 장군입니다.》

혁명무력건설위업의 성패, 나라의 강대함과 인민의 존엄은 령도자의 위대성에 의하여 결정된다.바로 이것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공화국무력의 최고사령관으로 높이 모시고 투쟁하여온 성스러운 려정을 숭엄한 마음으로 돌이켜보며 온 나라 전체 인민이 다시금 심장깊이 쪼아박는 고귀한 진리이다.

당의 위업을 무장으로 받드는 제일결사대, 제일근위대로 더욱 억세게 자라난 우리 혁명무력, 누구도 감히 무시할수 없는 절대적힘을 과시하는 조선로동당식주체병기들, 그 불패의 위력과 더불어 만방에 과시되고있는 공화국의 존엄과 위용…

세계군건설사는 수많은 이름있는 명장들을 기록하고있다.

하지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와 같이 그처럼 짧은 기간에 혁명무력건설의 세기적모범을 창조하시고 조국과 혁명앞에 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리신 그렇듯 위대한 영웅, 강철의 령장, 절세의 위인을 알지 못하고있다.

얼마나 위대한 령도의 날과 달들이 이 땅에 흘렀던가.

주체101(2012)년 1월 1일 금수산기념궁전(당시)에 계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령전을 찾으신데 이어 조선인민군 근위 서울류경수제105땅크사단을 찾으시였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존귀하신 영상이 숭엄히 어려온다.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체취가 력력한 근위땅크부대를 찾아 귀중한 가르치심도 주시고 부대장병들과 력사에 길이 남을 기념사진을 찍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경애하는 그이의 모습을 우러르며 사람들 누구나 절감한것은 우리 수령님과 우리 장군님의 뜻대로 인민군대를 더욱 강화하고 그 불패의 위력을 높이 떨치시려는 확고부동한 신념과 의지였다.

이런 억척의 신념과 의지를 지니시였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인민군대를 불패의 혁명강군으로 강화발전시키시기 위해 크나큰 로고를 바치시였다.

전군 김일성-김정일주의화를 군건설의 총적임무로 제시하시여 인민군대가 자기의 혁명적성격과 본태를 굳건히 고수해나가도록 하여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혁명군대가 수령의 군대로서의 혁명적성격을 고수하는것은 수령에 의하여 창건되고 장성강화되는 혁명군대의 고유한 본성이며 혁명위업의 승리적전진을 담보하는 결정적조건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모든 군인들을 견결한 김일성-김정일주의자로 만들고 군건설과 군사활동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을 김일성-김정일주의의 요구대로 풀어나갈데 대하여 밝히신 군건설강령은 우리 인민군대를 백두의 혁명전통을 꿋꿋이 이어나가는 불패의 강군으로 더욱 강화하기 위한 진로를 명시한 불멸의 기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나날에 발표하신 무력건설의 대강들은 그 얼마이던가.

인민군대가 당과 생사운명을 함께 하는 사상적순결체, 조직적전일체가 될데 대한 사상, 전군이 혁명의 한길에서 피와 목숨을 나누는 전우부대가 될데 대한 사상을 비롯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밝히신 수많은 사상들은 혁명무력건설에서 나서는 근본문제들에 완벽한 해답을 준것으로 하여 날을 따라 그 정당성이 더욱 뚜렷이 과시되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령도야말로 우리 인민군대가 강용한 기상과 불패의 전투력을 남김없이 떨치며 자기의 행로에 백전백승만을 변함없이 수놓아올수 있게 한 결정적요인이였다.

군력이자 국력이며 군력을 백방으로 강화하는 길에 부강조국도 있고 인민의 안녕과 행복도 있다는 숭고한 의지를 안으시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인민군대의 군사기술적위력을 백방으로 강화하시고 최강의 국가방위력을 다져주시려 바치신 무수한 심혈과 로고가 인민의 심장을 세차게 울려주고있다.

인민군대의 강화발전을 위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정력적인 령도는 력사적인 대회합들과 여러 군종, 병종의 경기대회들에도 어려있고 그이께서 군인들의 훈련모습을 몸소 보아주신 흙먼지날리고 포연자욱한 훈련장들에도 비껴있다.

명사수, 명포수운동을 비롯한 대중운동을 힘있게 벌려나가도록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의 손길은 우리 혁명무력이 불의의 돌발상황에도 즉시적으로, 전격적으로 대응하며 백번 싸우면 백번 다 이기는 최정예혁명강군으로 자라나게 한 자양분이였다.

지난 10여년간에 이룩된 자위적국방력강화에서의 획기적인 전환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가 안아온것이다.

국방과학연구기지들과 위험천만한 시험장들을 수없이 찾고찾으시며 평화수호의 강력한 보검을 마련하는 력사적대업을 최단기간내에 실현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진정 경애하는 그이의 현명한 령도는 우리 혁명무력이 당의 위업, 사회주의위업을 총대로 믿음직하게 옹위할수 있는 막강한 전투력을 갖추고 필승의 기상을 높이 떨칠수 있게 한 원동력이였다.

뜻깊은 올해에 국가방위력강화에 바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심혈과 로고는 최강의 군사강국으로서 우리 공화국의 명예와 존엄, 위상을 다시금 과시하고 우리 인민을 그 어떤 원쑤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자주적인민으로 세계앞에 더 당당히 솟구쳐오르게 하였다.

돌이켜보면 이해에도 조선반도의 정세는 결코 평온하지 않았다.미국과 적대세력들의 무분별한 군사적대결망동이 그 어느때보다 가증되였고 침략적성격이 명백한 대규모핵전쟁합동군사연습이 광란적으로 벌어졌다.

남들같으면 단 하루도 지탱해내지 못하였을 엄혹한 도전속에서 우리 조국을 무적의 군사강국으로 떠올리기 위한 혁명령도의 려정을 쉬임없이 이어가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길에는 여러 차례 진행된 당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에서 군력강화를 위한 명확한 진로를 밝혀주시던 잊지 못할 순간들도 있고 인민군부대들을 찾아 강군건설의 고귀한 지침을 안겨주시던 감격적인 나날도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몸소 군인들의 훈련모습을 보아주시며 그들에게 필승의 의지를 백배해주시던 사연들은 또 얼마나 모두의 가슴을 세차게 끓게 하였던가.

중요작전임무를 담당하고있는 군부대의 화력습격훈련, 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포-17》형발사훈련, 핵반격가상종합전술훈련, 경비함 해병들의 전략순항미싸일발사훈련, 항공절에 즈음하여 진행된 비행사들의 시위비행, 얼마전에 진행된 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포-18》형발사훈련…

정녕 우리 인민들과 후대들에게 천년만년 끄떡없을 안전담보력을 마련해주기 전에는 떠난 길을 순간도 멈추지 않을것이며 그길에서 꺾이지도 쓰러지지도 않을것이라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비상한 의지가 순간순간 맥박친 위대한 애국헌신의 려정이였다.

그 나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모든 사색과 활동의 최고기준으로 삼으신것은 조국의 존엄이였고 인민의 리익과 행복이였다.국사중의 국사로 내세우신것도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지키기 위한 국방력강화였다.

올해에 국방력발전 5개년계획의 중점목표들이 점령되여 새로운 전략무기들이 련속적으로 탄생하고 국가방위력전반이 급진전하였으며 우주정찰자산까지 보유하게 됨으로써 누구도 감히 넘볼수 없는 우리 국가의 존엄, 절대적힘은 만천하에 더욱 과시되게 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정력적인 령도와 애국헌신의 로고에 의하여 국가방위력강화에서 이룩된 이 경이적인 성과들이야말로 우리 조국의 강대성과 필승의 기상을 각인시킨 자랑찬 쾌거로 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공화국무력의 최고사령관으로 높이 모신 12돐을 맞는 이 시각 우리 인민이 심장으로 절감하는 진리가 있다.

그것은 바로 희세의 령장을 높이 모시여 강대한 조국이 있고 인민의 존엄과 행복도 있다는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를 충성으로 받드는 길에 주체조선의 국위와 국력을 최상의 경지에서 빛내이는 영원한 담보가 있다.

지금 온 나라 인민은 우리 조국을 그 누구도 범접 못할 세계적인 군사강국의 지위에 당당히 올려세우시고 무진막강한 국력을 온 세상에 떨쳐주시는 희세의 령장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러 다함없는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우리의 승리는 확정적이며 이 땅에는 세계가 우러러보는 천하제일강국이 반드시 일떠서게 될것이다.

본사기자 백영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