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12월 11일 로동신문

 

전쟁도발행위로 얻을것은 파멸뿐이다

 

《북과 싸울 생각만 해야 한다.》, 《굳건한 동맹의 기초우에서 대응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북의 도발에 즉각적이고 단호하게 대응하라.》, 《실전적이고 강도높은 련합훈련을 통해 결전태세를 완비하라.》

이것은 북침전쟁도발에 환장이 된 괴뢰군부우두머리들의 입에서 하루가 멀다하게 튀여나오는 호전적망언들이다.발길이 닿는 곳마다에서 이자들은 대결을 고취하고 전쟁을 선동하며 미친개처럼 발광하고있다.

지난 한달 남짓한 기간에 벌어진 대표적인 전쟁연습들만 놓고보아도 괴뢰들의 전쟁광기가 어느 지경에 이르렀는가를 잘 알수 있다.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괴뢰들은 미국과의 대규모련합공중훈련에 광분하였다.괴뢰공군과 괴뢰지역강점 미7공군사령부의 주관하에 《F-35A》, 《F-35B》스텔스전투기들과 《FA-18》전투기, 《EA-18》전자전기, 《C-130》수송기, 공중급유기 등 130여대의 공중비적들이 날아올라 전시련합항공작전절차를 숙달하고 정밀폭격을 가하는 놀음을 벌리였다.

11월 6일부터 여러날동안 경기도 평택에 있는 미군기지에서 련합지휘훈련이 진행되였다.미군측에서는 본토증원병력과 괴뢰지역강점 미19원정지원사령부 및 륙군 501군사정보려단이, 괴뢰측에서는 기계화보병사단과 보병사단이 참가하여 화약내를 풍기였다.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동해상에서 합동해상훈련이 감행되였다.《련합작전수행능력의 향상》을 운운하며 대잠훈련, 해양차단훈련 등을 잇달아 벌린 호전광들은 《순간의 망설임도 없이 강력히 응징하겠다.》고 기광을 부리였다.

괴뢰해군과 해병대는 11월 16일부터 한주일가량 경상북도 포항앞바다에서 대형수송함, 상륙함, 구축함 등 해군함선 10여척과 각종 전투기 30여대, 상륙돌격장갑차 30여대를 동원하여 《2023호국합동상륙훈련》을 감행하였다.한편 괴뢰륙군 3군단은 린제군과 양구군 등지에서 대침투종합훈련을, 괴뢰륙군 50보병사단은 해상포병사격훈련을 벌리였다.

11월 22일 우리의 정찰위성발사를 무턱대고 걸고들며 9.19북남군사분야합의서의 일부 조항효력정지를 전격 발표해치운 괴뢰들은 군사분계선일대에서 전쟁전야를 련상케 하는 군사적대결소동에 일제히 진입하였다.각종 유무인공중정찰자산들의 투입과 괴뢰군전방지역에서의 화력대기상태격상놀음, 서해열점수역인 백령도에서의 《서북도서방어종합훈련》 등이 광란적으로 벌어졌다.괴뢰륙해공군 전체 부대들에 전투복착용지시가 하달되였다.

이런 가운데 괴뢰륙군 2군단은 11월 27일부터 12월 1일까지 《도발에 응징할수 있는 결전태세확립》의 간판을 내걸고 춘천, 화천, 홍천, 원주, 평창, 횡성, 정선일대에서 민관군경통합훈련을 벌려놓았다.같은 시기에 괴뢰공군과 미공군은 《쌍매훈련》을, 괴뢰륙군특수전사령부와 미륙군 1특전단은 전시련합특수작전의 수행능력향상을 위한 련합훈련을 감행하였다.

보는바와 같이 괴뢰패당은 상전과의 련합작전태세를 완비하여 전쟁의 포성을 기어이 터치려고 분별없이 날뛰고있다.

미국을 등에 업고 북침야망을 추구하며 대결과 전쟁의 길로 나가는 괴뢰패당의 망동은 실로 어리석은것으로서 파멸을 재촉하는 부질없는 객기이다.

본사기자 허영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