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12월 9일 《우리 민족끼리》

 

론평

적반하장의 랑설은 절대로 통할수 없다

 

요즘 윤석열괴뢰역적패당이 북남군사분야합의서파기의 책임에서 벗어나보려고 지랄발광하고있다.

이것은 역적패당이 북남군사분야합의서파기에 대해 《북의 중대도발때문》이라느니, 《북의 상시적위반때문》이라느니 하며 《정당화》해나섰는가 하면 나중에는 《단호한 조치》요, 《응징》이요 하는 호전적망발까지 마구 줴쳐대고있는데서 잘 알수 있다.

그야말로 검은것도 희다하는 생억지이고 도적이 매를 드는 격의 파렴치한 궤변이다.

아는바와 같이 윤석열역적패당은 집권전부터 북남군사분야합의서를 《잘못된 합의》, 《안보포기문서》 등으로 매도하고 헐뜯으면서 그것을 파기할 흉심을 로골적으로 내비쳐왔다.

집권후에는 우리를 상대로 그 무슨 《주적》과 《힘에 의한 평화》, 《격멸》 등의 망발을 끊임없이 줴쳐대면서 합의서정신에 전면도전하여 각종 군사적도발을 계단식으로, 전방위적으로 확대하는 망동을 서슴없이 감행하였다.

지난해만 놓고보더라도 괴뢰호전광무리들이 미국상전을 등에 업고 벌려놓은 각종 군사연습들의 회수는 무려 250여차에 달하고있으며 올해에는 그 규모와 회수가 날이 갈수록 더욱 늘어나고있다.

특히 괴뢰호전광들은 미국의 핵항공모함타격집단, 핵전략폭격기, 핵추진잠수함을 비롯한 방대한 핵전략자산, 첨단살인장비들을 괴뢰지역에 무차별적으로 끌어들이며 끊임없는 북침전쟁연습으로 정세를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몰아갔다.

어디 그뿐인가. 올해에 들어와 10월까지의 기간만 보아도 연 1 100여척의 괴뢰군함선이 1 270여차나 우리측령해에 침범하였으며 정찰기들의 우리측령공침범행위는 연 150여차에 달한다.

제반 사실들은 북남군사분야합의서를 휴지장으로 만들며 조선반도를 통제불능의 전쟁위기에 처하게 한 장본인이 다름아닌 윤석열괴뢰깡패들이라는것을 여실히 증명해주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괴뢰역적패당이 제놈들의 죄악은 당반우에 올려놓고 그 무슨 《군사합의의 상시적위반》이니, 《단호한 조치》니 하는 황당하고 무모한 객기를 부려대는것이야말로 후안무치의 극치가 아닐수 없다.

여기에는 북남군사분야합의서파기의 책임을 우리에게 넘겨씌움으로써 합의서를 계획적으로, 체계적으로, 전면적으로 파기해온 제놈들의 범죄적죄악을 가리우고 그에 따르는 민심과 국제사회의 비난과 규탄을 모면하며 나아가 외세와 야합하여 벌리는 반공화국군사적대결, 북침전쟁책동을 정당화하자는 흉심이 깔려있다.

역적패당의 행태가 오죽 황당하였으면 괴뢰지역의 각계층은 물론 언론, 전문가들속에서까지 《같은 위성을 쏘는데 한쪽만 불법이라는것은 기준이 다르고 이상하다.》, 《이미 윤석열정권은 집권하자마자 남북군사분야합의서를 무용지물로 만들었다.》 , 《불을 지른자가 불이야 한다. 군사적긴장을 항시적으로 유발시킨 윤석열군부가 그 책임을 북에 넘겨씌운다고 하여 곧이 믿을 사람이 몇이나 되겠는가.》 등의 비평이 끊임없이 터져나오고있겠는가.

괴뢰역적패당이 적반하장의 랑설을 계속 내돌리며 반공화국대결책동을 합리화할수록 저들스스로가 북남군사분야합의서파기의 주범, 정세악화의 원흉임을 더더욱 각인시킬뿐이다.

장 충 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