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12월 18일 《우리 민족끼리》

 

투고

로동운동단체말살책동은 절대로 용납될수 없다

 

최근 윤석열역적패당이 반정부투쟁에 나서고있는 로동운동단체들을 말살하기 위해 보다 음흉한 수법에 매달리고있다.

온 한해 생존권사수를 위한 로동계의 투쟁을 《불법파업》이요,《건폭》(《건설로조폭력배》)이요 하면서 중상모독하며 파쑈적폭거로 무자비하게 탄압해온 괴뢰역적패당이 요즘에는 로동운동단체들을 비렬한 방법으로 없애버리려고 책동하고있는것이다.

윤석열역적패당의 로동운동단체말​살책동은 로동운동단체들에 대한 사회적불신과 반감을 조장하고있는데서 집중적으로 표현되고있다.

《고용로동부》와 《공정거래위원회》,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괴뢰행정부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로동조합이 부패되여 로동자에 의한 로동자의 착취가 이루어지고있다.》느니, 《로동자의 11%만 망라된 민주로총과 한국로총이 전횡을 부리고있다.》느니 하는 랑설을 퍼뜨리고있다.

여기에 경찰과 검찰, 보수언론들이 총동원되여 경쟁적으로 《로동계가 공공질서혼란과 경제악화를 초래하고 민생을 더 어렵게 만든다.》고 하면서 로동운동단체들을 《사회질서를 혼란시키는 집단》, 《부정부패집단》으로 여론화하고있다.

력대 괴뢰정권들도 로동운동단체들을 탄압해왔지만 윤석열역적패당처럼 로동운동단체에 《부패세력》, 《반정부세력》이란 딱지를 붙여 대대적이고도 철저한 《괴멸작전》을 벌린적은 일찌기 없었다.

한편 윤석열역적패당은 로동운동단체내부를 분렬와해시키려고 교활하게 책동하고있다.

역적패당은 《고용로동부》와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괴뢰행정부산하 로동관련위원회들에서 활동하는 《근로자위원》추천권문제의 《불공평성》을 의도적으로 부각시키고있다. 민주로총과 《한국로총》만이 아닌 다른 로동조합, 단체들에도 위원추천권을 주어야 한다고 떠들며 로동운동단체들간의 알륵을 조장시키고있는것이다.

또한 《재정운영의 투명성보장》, 《로동조합부패척결》, 《귀족로조청산》을 구실로 로동조합들에 회계장부를 공개하도록 강요하는가 하면 회계장부공개를 받아들이면 《로동조합운영비의 15%에 해당한 세금을 면제해줄것》이라고 회유하여 이를 로동조합들간의 불신과 갈등을 조성하는 계기로 써먹고있다.

이와 함께 괴뢰기업들을 사촉하여 로동조합들이 일감을 놓고 싸우게 만드는 등 로동운동단체들이 서로 반목질시하도록 쐐기를 치고있다.

문제는 무엇때문에 역적패당이 온갖 비렬한 수법에 매달리면서 로동운동단체들을 말살하기 위해 그토록 피눈이 되여 날뛰는가 하는것이다.

그것은 바로 윤석열역도퇴진투쟁의 앞장에 《민주로총》을 비롯한 로동운동단체들이 서있기때문이다. 다시말하여 반정부투쟁의 선봉에 있는 로동운동세력을 말살하여 심각한 대내통치위기에서 벗어나보려는것이다.

로동자들의 생존권을 짓밟는 로동운동단체말살책동은 절대로 용납될수 없다.

하기에 지금 괴뢰지역에서 로동운동세력을 비롯한 각계층은 이렇게 함성을 터치고있다.

《윤석열과는 한하늘을 이고 살수 없다.》, 《로동자의 삶을 뿌리채 파괴하는 반로동의 시간속에 사활의 시각이 도래하였다.》, 《악정하에 죽느니 생존권을 지켜 죽기를 각오하고 싸우자.》…

김항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