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12월 19일 《우리 민족끼리》

 

문답

참혹한 인간생지옥, 렬악한 인권페허지대 (3)

-조국통일연구원 실장과 《우리 민족끼리》기자가 나눈 문답-

 

기자: 어린이들, 로인들, 장애자들은 그 어느 사회에서나 특별히 보호되여야 할 사람들이다. 그들의 사회적처지와 형편이 어떠한가 하는것은 그 사회의 인권실태를 가늠하게 하는 중요한 척도의 하나로 된다. 그러나 괴뢰지역에서는 파쑈통치배들의 반인민적악정으로 인해 어린이들을 비롯한 사회적약자들의 인권이 참혹하게 유린당하고있다. 오늘은 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으면 한다.

실장: 지금 괴뢰지역에서는 수많은 어린이들이 학대와 멸시의 대상으로, 온갖 범죄의 희생물로 되여 피여나보지도 못한채 시들어가는 비참한 운명을 면치 못하고있다.

윤석열역도의 집권후 아동학대행위들은 더욱 우심해지고있다. 괴뢰지역의 수많은 가정들에서 어린이에 대한 구타는 더 말할것도 없고 목욕실과 창고, 세탁기, 옷장 등에 장시간가두어놓기, 알몸상태로 밖에 내쫓기, 강제로 급식시키기, 쇠사슬이나 끈으로 목을 매여두기, 강한 수면제로 잠재우기 등 상상을 초월하는 별의별 형태의 학대행위들이 다 저질러지고있다.

《어린이집》과 학교들에서도 아동학대사건들이 끊임없이 지속되고있으며 어린이유괴, 랍치사건들도 끊기지 않고있다. 올해 괴뢰지역 언론들에 실린 내용만 보아도 9살짜리 남자어린이가 이붓어머니의 학대로 인해 려행용가방안에서 숨지고 령하 15℃의 날씨에 3살짜리 어린이가 내의바람으로 거리를 헤매이며 고통속에 몸부림쳤다. 그런가하면 출생한지 41일밖에 안되는 젖먹이어린이가 울음을 그치지 않는다고 하여 친어머니로부터 살해를 당한 사건, 《초등학교》 5학년에 다니는 아들을 부모가 여러 차례 때리고 학대하여 숨지게 한 사건 등 끔찍한 아동학대사건들이 꼬리를 물고 일어났다.

역도의 집권후 이러한 아동학대피해자수는 지난 시기에 비해 2배이상 증가하였으며 아동학대혐의로 검거된 피의자는 1만 수천명에 달하였다. 특히 부모에 의해 감행되는 아동학대사건들이 계속 늘어나 가해자중 부모가 차지하는 비률은 90%를 가까이하고있다.

기자: 반인민적인 사회제도와 윤석열역적패당의 악정으로 하여 괴뢰지역은 어린이들의 인권이 무참히 유린당하는 사회, 부모를 악마로 만드는 아동지옥이라는 오명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다. 사회적으로 우대와 존경을 받아야 할 로인들의 생활처지 역시 이와 조금도 다를바 없지 않는가.

실장: 물론이다. 지금 괴뢰지역에서는 자식들이 늙은 부모들을 버리거나 살해하는 행위들이 끊임없이 발생하고있다. 병든 어머니를 아들이 길에 버리고 달아난 사건, 치매를 비롯한 병을 앓는 부모를 자식이 살해한 사건, 돈을 벌지 못한다는 리유로 안해와 딸이 80대의 로인을 집에서 내쫓은 사건 등 자기를 키워준 부모를 학대하고 지어 살해하는 패륜범죄가 그치지 않고 발생하고있다.

하여 집에서 쫓겨난 수많은 늙은이들이 외롭게 외지에서 보내다가 숨지고있다. 피줄을 이어준 자식과 가까운 친척은 있으나 그들에게서 배반과 버림을 받은 로인들은 《얼른 죽어야 이 고통이 끝난다.》고 하면서 자식과 사회를 원망하며 자살의 길을 택하고있다.

한편 괴뢰지역에서는 많은 로인들이 빈곤에 시달리고있으며 그중 절대다수가 늙고 병든 몸을 끌고 몇푼 안되는 돈을 벌기 위해 험한 일에 종사하고있다. 하지만 로인들의 고통같은것은 안중에도 없는 윤석열역적패당은 지난해에 2023년도 예산에서 《공공형로인일자리사업》몫을 뭉텅 잘라내였다. 올해 11월말 래년도 로인들의 일자리수를 《증가》시켜준다고 하면서 그 무슨 《계획》이라는것을 발표하는 놀음을 벌려놓았지만 그것은 빈곤에 시달리는 로인들의 삶을 더욱 어렵게 하는 속임수라는것이 각계의 일치한 주장이다.

언제인가 괴뢰지역의 한 언론이 《대다수 로인들은 가난과 인권의 사각지대에서 신음하고있다.》, 《많은 로인들이 따돌림과 빈곤속에서 외로운 사망과 자살로 생을 마감하고있다.》, 《이 사회에서는 로인들이 존엄과 권리를 행사하며 근심없이 사는 때가 언제 가도 오지 않는다.》 등으로 로인들의 비참상을 폭로한것은 결코 우연치 않다.

기자: 괴뢰지역에서 어린이와 로인들뿐 아니라 정신육체적으로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야 할 장애자들의 신세는 더욱 말이 아니다.

실장: 2023년 2월 괴뢰지역의 한 여론조사기관이 장애자 2 000여명을 대상으로 《장애자차별현황》을 조사한 결과 60. 3%가 대중교통수단들을 리용할 때 가장 심하게 차별당하고있으며 32%가 시설물에 접근하거나 그안에서 이동할 때에 차별을 체험하였고 21. 9%가 현금대출을 받을 때 차별받기가 일쑤이라고 답변하였다고 한다.

오죽하면 괴뢰지역의 《전국장애인차별철페련대(전장련)》라는 장애자단체가 장애자들의 인권보호와 권리실현을 요구하는 시위를 끊임없이 이어가고있겠는가.

하지만 이에 대해서도 패륜아인 윤석열역도는 《<전장련>시위도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는 폭언을 거리낌없이 늘어놓으며 경찰을 내몰아 장애자들의 시위투쟁을 무자비하게 탄압하고있다.

한편 수많은 장애자의 부모들이 저주로운 사회를 원망하며 장애자인 자기 자식을 살해하고 스스로 세상을 등지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있다.

2022년 5월 친어머니가 발달장애자인 자식의 목숨을 끊어버리는 사건이 발생하였는가 하면 40대의 녀성이 6살 난 장애자아들과 함께 한날한시에 생을 마감하고 60대녀성이 30대의 장애자딸에게 수면제를 먹여 숨지게 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사람으로 태여나 사람답게 살아보려는 소박한 꿈이 장애자라는 당치 않은 리유로 무참히 짓밟히는 괴뢰지역이야말로 인간생지옥, 인권의 무덤이다.

이런 썩고 병든 사회는 앞날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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