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12월 25일 《우리 민족끼리》

 

투고

인권을 우롱하는 패륜의 무리

 

최근 괴뢰것들이 모략과 날조, 허위와 궤변으로 일관된 《북인권문제》라는것을 꺼내들고 우리 공화국의 영상을 깎아내리지 못해 안달복달해대는 꼬락서니를 보느라니 느닷없이 떠오르는 생각이 있다.

시궁창에 서식하는 쉬파리들이 꽃밭의 아름다움과 향기를 과연 감수할수 있을가.

왜냐하면 불과 며칠전 괴뢰들이 서방의 어중이떠중이들과 서울주재 외교관들까지 끌어들여 벌려놓은 그 무슨 《북인권국제대화》라는데서 북의 《인권침해》는 현재 진행형이고 국제사회가 한목소리로 북에 압박을 가해야 한다는 따위의 악담을 거리낌없이 쏟아냈기때문이다.

그야말로 악이 선을 타매하고 불의가 정의를 심판하는 적반하장의 극치라고 해야 할것이다.

먼저 인권문제를 거론해댄 괴뢰지역은 과연 어떤 곳인가부터 상기해볼 필요가 있을것이다.

몇가지만 짚어보기로 하자.

부정부패의 왕초들이 《대통령》, 거대정당의 대표로 올라앉아 《자유》와 《평등》, 《민생》을 부르짖고 대참사의 진상조사를 요구한다고 하여 《반국가세력》으로 탄압하는 무법천지, 살아숨쉬는것이 죽기보다 못해 온 가족이 집단자살을 택하고 분신자살로써 당국의 반인민적악정에 항거하는것이 일상사로 되고있는 세계최대의 《자살왕국》, 어머니가 자식을 죽이고 학생이 교원을 살해하는 패륜패덕의 사회.

바로 이것이 괴뢰지역의 현 인권주소이다.

악취풍기는 시궁창에서는 그 언제가도 장미꽃이 피여날리 만무하다.

할진대 인권을 주제로 《국제대화》라는것을 벌려놓은 장소도 터무니없지만 굳이 모여들었다면 눈앞에 펼쳐진 반인권실상부터 문제시하고 대책하는것이 더 선차적이 아니겠는가.

이번에 반공화국인권모략극을 주관하고 우리에 대한 험담질에 피대를 돋군 주역들 또한 그 추악함에 있어서 더할나위 없다.

괴뢰통일부 장관 김영호놈만 보더라도 과거 전 조선을 철창없는 감옥으로 만들어놓고 수십만의 녀성들을 강제련행하여 성노예생활을 강요한 천인공노할 일제의 식민지강점기를 《근대화의 초석을 닦은 시기》로 미화하고 리승만역도를 《애국자》로, 《5. 16군사쿠데타》를 《혁명》으로 찬양하는 교과서까지 써낸 특등인권교살자, 천벌을 맞아 급살을 면치 못할 민족반역자이다.

《북인권실상》의 《산증인》으로 자처하며 반공화국인권모략판에는 기신기신 찾아들어 비린청을 내질러대는 태영호놈 역시 이미 인간명단에서 제명된지 오랜 숨쉬는 산송장일뿐이다. 국가비밀을 루설하고 부정축재를 한 죄과가 두려워 조국을 반역한 대역죄는 둘째치고라도 세계 그 어느곳에서든 최악의 반인권범죄로 가장 무거운 형벌이 적용되는 미성년강간범죄를 저지른 개영호와 같은 추물은 이미 교수대에 매달렸어야 마땅하다.

한즉 괴뢰들의 인권참상앞에서는 눈뜬 소경이 되고 추악한 인권교살자들과는 맞장구를 치며 반공화국인권모략소동에 열을 올려댄자들이 어떤 부류의 놈팽이들인가 하는것은 더 설명하지 않아도 가히 알만 할것이다.

최악의 인권동토대에서 극악한 인권교살자들이 주관하고 한바리에 실어도 짝지지 않을 쓰레기들이 모여들어 벌려놓은 서푼짜리 반공화국정치모략극, 이것이 간판만 요란한 《북인권국제대화》의 진면모이다.

천하무지렁이들이 맑고 푸른 하늘에 대고 침을 뱉는다.

세상으뜸의 인권향유국을 헐뜯어대는것이야말로 백화만발한 화원을 시비질하는것이나 마찬가지이다.

평범한 근로인민대중이 국가의 주인, 사회의 주인이 되여 세상만복을 일상으로 향유하는 우리식 사회주의제도의 현실은 그 누가 먹칠하고 《악마화》한다고 하여 가리워질수도 외곡할수도 없다.

인권불모지에서 벌어지는 인권교살자들의 반공화국인권소동은 오히려 인권의 참세상과 생지옥을 더욱 극명하게 대조시킬뿐이다.

한효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