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1월 1일 로동신문
애국으로 단결하여 당대회가 내세운 투쟁목표달성을 향해 더욱 힘차게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확대회의에 관한 보도에 접하고 용기백배, 신심높이 승리에서 더 큰 승리에로!
희망찬 새해 주체113(2024)년의 첫아침이 밝아왔다. 승리와 영광으로 수놓아진 2023년의 마지막날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확대회의에 관한 보도를 받아안은 온 나라 천만인민의 가슴가슴은 지금 커다란 격정과 환희로 설레이고있다. 당과 혁명위업에 끝없이 충실한 전당의 수백만 당원들과 온 나라 인민들, 인민군장병들의 견인불발의 억센 투지와 노력에 의하여 2024년에도 당과 국가사업전반에서, 우리의 사회주의건설에서 조국청사에 크게 아로새길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은 필승불패이며 조선로동당의 령도따라 나아가는 우리의 앞길에는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입니다.》 해마다 우리의 양력설명절은 온 나라 인민에게 보내시는 지난해에도 다수확작업반의 영예를 지니고 많은 량의 알곡을 나라에 바친 연안군 도남농장 제12작업반의 농업근로자들은 바람세찬 농장벌에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확대회의에 관한 보도를 받아안고 이렇게 흥분된 심정을 토로하였다. 《농사를 잘 지어 나라쌀독을 가득 채우는것은 우리의 본분입니다.그런데 전원회의에서 전국적으로 많은 단위들에서 성의껏 마련한 알곡을 애국미로 바치겠다고 당중앙위원회에 편지를 보내온데 대하여 소개하시고 우리 당은 농업근로자들의 이처럼 소박하고 진실한 애국의 마음을 몇만t의 량곡보다 더 소중하게 여긴다고 하시며 이 단위들에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의 이름으로 감사를 보내자는것을 정중히 제의하신 그이의 자애로운 영상을 신문과 TV화면에서 뵈오며 룡성의 로동계급도 격정의 목소리를 합치였다.당중앙위원회는 수많은 대상설비들을 생산하는 속에서 자력갱생, 견인불발의 투쟁으로 제작해낸 대형압축기들을 이번 전원회의앞에 당당히 내놓은 룡성로동계급의 영웅적위훈을 높이 평가한다고 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확대회의소식이 실린 신문의 글줄을 보고 또 보며 선군압축기직장 부직장장 전광룡동무는 눈굽을 적시며 말하였다. 《지금도 우리의 가슴속에는 불과 한달전 우리 련합기업소에 찾아오시여 당정책을 결사관철하는 영웅적인 전통이 맥맥히 살아있다고 높이 평가하시던 이것이 어찌 그 한사람만의 심정이랴. 금속공업의 주체화, 현대화실현에 크게 기여한 김철로동계급의 가슴속에도, 온 한해 사회주의애국탄증산운동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린 평남탄전의 로동계급의 가슴속에도 진정 새해를 맞이한 이 시각 온 나라 천만인민의 가슴에 차넘치는것은 바로 개천지구탄광련합기업소 자강도공급탄광 지배인 조춘남동무는 크지 않은 탄광이 어제는 사회주의애국운동의 전형단위의 영예를 지니고 오늘은 또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값높은 평가를 받아안고보니 감격을 금할수 없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당과 국가로부터 받아안은 은덕에 비하면 몇천t의 애국탄이 대체 무엇이겠는가.그런데 오히려 우리 당에 큰 힘이 되였다고 평가해주니 여기에는 몇천몇만t의 석탄 그자체보다도 그 석탄 한t한t에 바쳐진 탄부의 땀과 량심을 더 귀중히 여기는 어머니 우리당의 한없는 사랑과 믿음이 담겨져있다고 생각한다.우리 자강도공급탄광의 로동계급은 다음해에 더 많은 애국탄을 생산함으로써 사회주의애국탄증산운동의 앞장에서 계속 기치를 들고나가기를 바라는 당의 크나큰 기대에 실천으로 보답해나가겠다. 비단 탄부들만 끓고있는것이 아니다.충성과 애국의 그들가운데는 지난해 공화국창건 75돐을 맞으며 진행된 새로 건조한 잠수함 진수식에서 하신 옥류관 경리 문경호동무는 이렇게 말하였다. 모든 종업원들이 대중적인 애국운동이 활발히 벌어지는 과정에 당과 혁명, 조국을 먼저 생각하고 나라의 어려움을 가시는데 보탬을 주려는 뜨거운 마음을 지닌 애국자들의 대부대가 성장한것은 억만금에도 비길수 없는 가장 커다란 정치적성과로 된다고 한 전원회의보고의 구절구절을 읽고 또 읽으며 진정한 애국자란 어떤 사람인가를 심장깊이 절감하게 되였다.앞으로 국방력강화를 위한 사업에 더 잘 참가하겠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소식이 실린 신문에서 《대학생청년》호라는 이름을 보며 자신도 이 나라의 청년으로서 조국보위에 조금이나마 기여했다는 생각으로 가슴이 뿌듯해졌다고 한 국가발전의 새 지평을 향한 진군길에서 그 우월성과 위력이 남김없이 과시된 사회주의애국운동의 불길을 더 세차게 지펴올릴 불같은 열의는 수백만의 젊은 심장에서도 용암마냥 끓어번지고있다.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백은철동무는 지난해는 청년전위들의 애국적인 탄원열기가 더욱 고조된 해였다, 당과 조국의 부름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청년들의 충성심과 애국적열정이 오늘 수도의 북쪽관문구역에 전위거리라는 새로운 청춘기념비를 보란듯이 떠올리였다, 앞으로 청년들속에 어렵고 힘든 일터에 남먼저 달려나가는 탄원열기를 더 세차게 일으키고 여러가지 좋은일하기운동을 활발히 벌려나감으로써 올해를 청년판으로 흥성이게 하고 청년이라는 그 이름을 애국의 대명사로 더욱 빛내여나가겠다고 불같은 결의를 토로하였다. 조선혁명고유의 전통인 충실성의 전통, 우리 국가고유의 전통인 애국의 전통을 꿋꿋이 이어 자기의 꿈과 리상을 실현해나가는 우리 인민, 본사기자 정영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