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1월 3일 로동신문

 

위대한 어버이의 엄숙한 맹약

새해 2024년을 맞으며 당중앙뜨락에 펼쳐진
불멸할 화폭을 무한한 격정속에 새겨보며

 

조선혁명사에 영구불멸할 화폭이 천만인민의 심장을 뜨겁게 하여준다.

희망찬 새해 2024년을 맞으며 당중앙지도기관 성원들과 함께 백전백승 조선로동당의 상징인 붉은 당기를 드시고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성스러운 사명과 리념의 정당성을 백절불굴의 투쟁과 고귀한 승리로 확증하며 우리 국가를 백승의 한길로 더욱 강력히 견인하려는 우리 당의 철석의 의지,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언제나 변함없이 인민대중제일주의에 무한히 충실할것이라는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엄숙한 맹약이 그 화폭에서 가슴벅차게 어려온다.

세계의 그 어느 당의 력사에 이렇듯 숭엄한 화폭이 펼쳐진적이 있었던가.

그 어느 나라의 당이 이렇듯 인민앞에 불같은 맹세를 다진적 있었던가.

온 나라 인민은 심장으로 느낀다.

불멸의 화폭에 흐르는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진정, 그 뜨거운 열도를 안고 올해의 열두달이, 끝없는 헌신적복무의 세월이 이 땅우에 흐르리라는것을.

인민앞에 다진 우리 당의 그 엄숙한 선서는 또다시 인민의 모든 꿈과 리상을 꽃피우며 영원한 승리의 메아리로 울려퍼질것이라는것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자기의 붉은 기폭에 마치와 낫과 붓을 아로새긴 때로부터 인민과 한시도 떨어져본적이 없으며 언제나 인민을 하늘처럼 섬기며 혁명을 전진시켜왔습니다.》

자애로운 어버이의 거룩한 모습을 삼가 우러를수록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그날에 하신 뜻깊은 축하연설의 구절구절이 우리의 가슴을 쿵쿵 울려준다.

더 많은 일감이 우리앞에 놓여있다고, 인민의 기대에 늘 보답 못하는 우리들의 불민함을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며 항상 자각하고 명심하며 계속 고심하고 노력하여 2024년을 위대한 우리 국가와 인민을 위하여 더 분발하는 해로 되게 하자고.

조국과 인민을 위해 쌓으신 업적은 온 강토에 새겨도 다 전할수 없고 안겨주신 은덕은 대해를 이루건만 이렇듯 인민을 위한 성스러운 맹약을 다지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세상에는 나라도 많고 정치가도 적지 않지만 이처럼 고결하고 진정넘친 마음으로 인민을 떠받드는 국가령도자가 어디에 있던가.

이는 정녕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드는 절세의 위인께서만이 터놓으실수 있는 마음속진정의 분출이며 바로 여기에 인민의 운명을 끝까지 책임지고 기어이 이 땅우에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려는 백전백승 조선로동당의 확고부동한 의지, 불멸할 모습이 있다.

돌이켜보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따라 걸어온 지난 10여년간은 우리 당의 그렇듯 열렬하고 엄숙한 맹약과 함께 승리만을 떨쳐온 영광스러운 나날이였다.

지금도 우리의 귀전에 쟁쟁히 들려오는듯싶다.

조선로동당창건 70돐경축 열병식 및 평양시군중시위에서 하신 연설에서 우리 당은 앞으로도 무한한 활력과 왕성한 열정으로 인민을 위해 정을 다하는 헌신의 당, 변함없는 어머니당으로 자기의 무겁고도 성스러운 사명을 다해나갈것이며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와도 인민들의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지는 자기의 본분에 무한히 충실할것이라고 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뜻깊은 말씀이.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의 높은 연단에서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당을 대표하고 책임진다는 성스러운 사명감을 깊이 자각하고 당대회가 제시한 투쟁강령을 실현하기 위하여 전력을 다하며 위대한 우리 인민을 운명의 하늘로 여기고 참된 인민의 충복답게 위민헌신의 길에 결사분투할것을 엄숙히 선서하시던 우리 총비서동지의 우렁우렁하신 그 음성이.

인민앞에 다진 그 성스러운 맹약을 지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전당에 인민을 존중하고 인민을 사랑하며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하는 혁명적당풍을 더욱 철저히 확립하시여 우리 당이 세상에 둘도 없는 인민의 당, 헌신의 당으로서의 자기의 성스러운 본태와 진면모를 온 누리에 뚜렷이 과시하도록 하시였다.

우리 인민을 하루빨리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인민으로 되게 하시려, 우리 조국을 그 누구도 감히 넘보지 못하는 제일 강대하고 끝없이 번영하는 최강국으로 전변시키시려 우리의 총비서동지께서 걷고걸으신 헌신의 길은 그 얼마였던가.

우리 조국의 한해한해가 다 그러하였지만 공화국의 영광스러운 발전행로에 큰 자욱을 새긴 2023년의 날과 날들을 돌이켜보아도 인민의 가슴은 뜨겁게 젖어든다.

지난해 1월 1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조선소년단 제9차대회 대표들과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새해의 첫아침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조국의 미래인 우리 소년단원들을 만나주시고 안겨주신 크나큰 영광은 그대로 온 나라 인민의 심장속에 뜨겁게 가닿은 그이의 열화같은 혈연의 정이였다.사랑하는 조국과 인민, 후대들을 위해 새해에도 끝없이 헌신분투하실 절세위인의 절대불변의 의지가 그날의 기념사진에 소중히 담겨있었다.

하늘의 별을 따와서라도, 한몸을 깡그리 바쳐서라도 인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고 품고 사는 소원을 풀어주며 아름다운 미래를 최대속도로 앞당겨주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억척같은 의지에 떠받들려 수도와 전국의 농촌들에 수많은 현대적인 살림집들이 일떠서고 우리 아이들에게 일년열두달 하루도 빠짐없이 젖제품이 공급되는 가슴뜨거운 화폭이 펼쳐졌다.

경애하는 그이의 혁명령도의 하루하루는 우리 국가의 힘을 증대시키고 우리 혁명의 전진을 가속화하기 위한 절절한 숙원으로 밝아오고 인민을 위한 불철주야의 헌신으로 이어졌다.

그 려정에는 조선인민군창건 75돐경축 열병식,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경축 열병식,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5돐경축 민방위무력열병식이 일당백혁명강군의 전투적기상과 주체혁명위업의 끝없이 양양한 전도를 만천하에 힘있게 과시하는 일대 정치적사변으로 청사에 길이 빛나도록 하시기 위해 구체적이고 세심한 지도를 주시던 나날도 있고 한몸의 위험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몸소 군인들의 훈련모습을 보아주시며 그들에게 필승의 의지를 백배해주시던 못잊을 순간들도 있다.

그 나날은 결코 일력만으로는 헤아릴수 없는 로고와 헌신의 분분초초였다.한밤을 꼬박 지새우시고도 또다시 아침이면 새로운 사업의 성과적수행을 위해 명철한 방략과 방도들도 제시하시며 당과 국가사업전반을 령도하시느라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언제 한번 편히 쉬시였으랴.

되새겨볼수록 가슴뜨겁다.

자연의 재난을 하루빨리 가셔주시려 안변군의 태풍피해현장을 두차례나 찾으시여 복구사업과 농약살포사업을 몸소 조직지휘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단 한치의 땅도 자연의 광란에 잃을수 없다는 억척의 의지를 안으시고 허리를 치는 감탕물속에 서슴없이 들어서시였던 안석간석지의 포전은 또 얼마나 우리 인민의 가슴을 세차게 울려주었던가.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안녕과 행복을 위함이라면 그 어떤 고생도 락으로 여기는분이시기에 안석간석지를 찾으시였던 그날로부터 불과 이틀후 겹쌓인 피로도 푸실 사이없이 금성뜨락또르공장을 찾으시였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5돐경축 민방위무력열병식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으신 그 걸음으로 머나먼 외국방문의 길에도 오르시였다.

이렇게 흐른 우리 조국의 위대한 한해였다.

자신에게는 영웅칭호도 훈장도 필요없다고, 이를 악물고 혀를 깨물면서라도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평생 로고를 바쳐 키우신 우리 인민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하려고 한다고 하시며 조국과 인민을 위한 숭고한 맹약을 안으시고 위민헌신의 자욱을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경애하는 그이의 정력적인 령도가 있었기에 엄혹한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지난해 우리 인민은 가슴벅찬 승리만을 조국청사에 아로새길수 있었다.

인민경제전반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들이 이룩되고 전반적인 경제발전과 인민생활보장에서 결정적의의를 가지는 지배적고지인 알곡생산목표를 넘쳐 수행한것도, 기간공업부문이 뚜렷한 생산장성을 가져오고 정비보강대상들이 많이 준공될수 있은것도 자신을 령도자이기 전에 인민을 위하여 헌신분투하는 복무자의 위치에 놓으시고 위대한 모범으로 우리 당을 억세게 이끌어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무한한 헌신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인민을 위한 그렇듯 정력적인 령도로 2023년을 빛내여주시고도 올해를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투쟁목표점령의 승산을 확정짓는 결정적인 해로 만드실 의지를 더 굳게 가다듬으시며 주체의 붉은 당기를 높이 드시고 세상에 없는 력사의 화폭을 남기시였으니 어찌 온 나라 강산이 격정에 휩싸이지 않을수 있으랴.

《우리는 올해에도 인민을 위하여 만짐을 지고 가시밭도 헤치며 미래의 휘황한 모든것을 앞당겨오려는 조선로동당의 불변의 의지를 보았습니다.》

《인민앞에 무한히 충실하고 인민을 위해서는 천만고생도 마다하지 않는 조선로동당의 령도따라 나아가면 그 어떤 난관도 두려울것이 없고 부흥강국의 찬란한 미래도 얼마든지 앞당겨올수 있다는것이 새해에 또다시 심장에 새기는 철리입니다.》

위대한 당이 있어 우리는 언제나 승리한다!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울리는 인민의 이 진정넘친 토로는 위대한 승리의 기치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의 정의 분출이고 그처럼 위대하신분을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신 그 무엇에도 비길데 없는 크나큰 자부심과 긍지의 발현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우리의 앞날은 언제나 밝고 창창하다는것이 바로 이 땅의 뜨거운 민심이다.

그렇다.

우리 인민은 이 땅의 모든 기적과 승리의 상징이며 우리의 희망이고 미래인 주체의 붉은 당기를 높이 드시고 당중앙지도기관 성원들과 함께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 모습에서 인민을 더 높이 떠받들 위대한 어머니 조선로동당의 엄숙한 맹약,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국위를 세계만방에 더욱 빛내이실 절세의 애국자의 위대한 선언을 듣는다.

천하제일위인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한 령도가 있기에 뜻깊은 올해에도 기적적인 사변들과 변혁적인 성과들이 련이어 이룩될것이며 앞으로도 영원히 영광만을 떨쳐갈것이라는것을 확신하고있다.

하기에 수백만 당원들, 천만의 가슴마다에서는 하나의 신념이 세차게 고동치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따라 이 세상 끝까지 가고가리라.

위대한 당의 위업을 받들어 이 땅우에 존엄높고 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을 기어이 일떠세우리라.

본사기자 오영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