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1월 4일 로동신문

 

당중앙전원회의 결정관철에서 당조직들의 전투력을 힘있게 과시하자


자만할 근거가 없고 만족해할 권리가 없다,
더 높은 목표를 향하여 앞으로!

 

미증유의 기적과 변혁, 경이적인 승리와 사변들로 가득찼던 2023년이 지나가고 새로운 투쟁의 해 2024년의 보람찬 진군이 시작되였다.

얼마나 가슴벅찬 지난해였던가.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의 높은 연단에서 긍지높이 선언하신바와 같이 지난해는 국력제고에 있어서나 국위선양에 있어서 공화국의 영광스러운 발전행로에 큰 자욱을 새긴 명실공히 위대한 전환의 해, 위대한 변혁의 해였다.이 값비싼 성과는 당중앙의 현명한 령도따라 일군들 누구나 견결하고 적극적인 개척정신으로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면서 자기 맡은 단위와 초소들을 책임적으로 지키고 당과 인민이 맡겨준 사명에 끝없이 충실하기 위해 피타게 노력한 결과이다.

하지만 당중앙이 리상하는 인민의 행복한 삶과 미래를 놓고볼 때 우리 일군들에게는 조금도 자만할 근거가 없으며 또한 만족해할 권리가 없다.

시대는 5개년계획완수의 확정적담보를 마련해야 할 올해에도 혁명의 지휘성원이며 대오의 기수인 일군들이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지닌 중대한 책임감을 더 깊이 자각하고 멈춤없는 계속전진, 줄기찬 투쟁력으로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사업을 활력있게 이끌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사상과 정신으로 만난을 박차고 계속혁신, 계속전진하며 한달음에 일행천리해야 하는 오늘 순간의 안일과 해이, 사소한 침체나 답보도 절대로 허용될수 없습니다.》

만족으로 보낸 시간은 영원히 보상할수 없듯이 일군들이 자기가 하는 일에 만족하고 자그마한 성과에 자만도취되여 순간이라도 신들메를 풀고 전진속도를 늦춘다면 이는 곧 퇴보로 이어지게 된다.하기에 당에서는 모든 일군들이 성과와 경험보다도 결함과 교훈에 더 관심하고 자기 사업을 놓고 늘 고민하고 고심하는 사업기풍과 일본새를 견지할데 대하여 일관하게 강조하고있는것이다.

돌이켜보자.

과연 우리 일군들에 대한 당과 인민의 믿음과 기대가 얼마나 크고 절대적인가를.

오늘날 일군이라는 부름의 의미와 가치는 결코 가볍지 않다.거기에는 당을 위해, 인민을 위해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치는 충직하고 충실한 전사, 심부름군이 되여야 할 사명감과 책임감이 비껴있다.이것을 항상 자각할 때만이 일군들 누구나 이룩한 성과와 그에 대한 평가를 보다 높은 목표를 점령하기 위한 소중한 디딤돌로, 더없는 고무로 받아들이며 끊임없이 분발할수 있는것이다.

당과 인민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많은 올해에 일군들은 마땅히 본연의 사명감과 책임감을 다시금 깊이 자각하고 자만이 아닌 자책과 반성속에 부족한것의 발견과 새로운 착상, 더 훌륭한것의 창조로 당과 인민의 믿음과 기대에 보답해야 한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는 용의주도하고 과단성있는 혁명실천으로 우리 식의 발전전략을 확실하게 관철해나갈수 있는 올해의 명료한 전진방향과 투쟁방침들을 뚜렷이 천명하였다.자만과 자찬을 모르는 계속혁신, 련속도약의 기풍이 일군들모두의 투쟁방식으로 체질화될 때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당대회결정관철에서 자랑찬 성과들을 련이어 안아올수 있다.

당조직들이 일군들 누구나 자신에 대한 요구성을 끊임없이 높여나가도록 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강철도 그냥 놓아두면 녹이 쓸듯이 일군들이 마음의 탕개를 늦추는 순간부터, 자기 만족에 사로잡히는 시각부터 시대와 혁명앞에 지닌 사명감을 망각하게 된다.당조직들은 일군들이 자신에 대한 요구성의 높이이자 분발력의 열도이고 지역과 단위의 발전속도로 된다는것을 명심하고 자책과 반성의 견지에서 지난 시기의 자기 사업을 스스로 돌이켜보며 각성분발하도록 하여야 한다.

당조직들이 일군들의 안목을 넓히고 실력을 높이도록 하는 문제 역시 중요하다.

오늘에 와서 자만과 자찬은 곧 무능력과 좁은 안목의 산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현실은 보다 발전하고 인민들의 지향과 요구는 날로 높아가고있는데 그에는 무관하게 좁은 안목으로 모든것을 대한다면 기필코 자화자찬, 답습과 모방밖에 더 나올것이란 없다.

높은 안목을 지닌 일군이라야 많은 사람들이 평가하는 자랑찬 성과속에서도 부족점을 찾아내고 당정책과 현실을 자로 하여 비약과 전진의 출발선에 자신을 끊임없이 세울수 있다.

당조직들은 일군들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사상과 정신을 자기의 뼈와 살로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도록 하여야 한다.이와 함께 책상머리가 아니라 들끓는 현실속에 깊이 들어가 대중에게서 허심하게 배우며 자기의 조직력과 지휘능력을 부단히 높이도록 하여야 한다.그럴 때만이 그들이 모든 사업을 옳은 방법론에 기초하여 하나하나 착실하게 설계하고 작전할수 있으며 중요하게는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질수 있다.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공격기세를 더욱 고조시켜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투쟁목표점령의 승산을 확정지어야 할 오늘의 투쟁에서 우리의 모든 일군들에게는 자만할 근거가 없으며 또 이룩한 성과를 놓고 만족해할 권리가 없다.

일군들이여,

충성의 피땀으로 떠올린 위대한 승리와 기세찬 혁명의 도약기를 올해에도 계속 줄기차게 이어나가야 할 임무가 우리 일군들의 어깨우에 선참으로 지워져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애국헌신의 발걸음에 자신들의 전진보폭을 맞추자.

계속혁신, 계속전진의 기풍으로 더 높은 목표를 향하여 앞으로!

본사기자 윤명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