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1월 17일 로동신문

 

우리 조국의 자랑스러운 청년운동사가 새겨주는 진리

위대한 태양의 빛발이 있어 청춘의 삶은 끝없이 빛난다

 

전체 인민이 올해를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투쟁목표점령의 승산을 확정짓는 결정적인 해로 빛내이기 위한 공격전을 과감히 개시한 속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0차회의에서 하신 력사적인 시정연설에 접한 온 조국강산이 말그대로 불도가니마냥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위대한 당의 웅대한 구상을 현실로 꽃피우는 길에 청춘의 슬기와 용맹을 남김없이 떨쳐갈 우리 청년들의 기세는 하늘을 찌를듯 드높다.

거대한 청년판이 펼쳐진 전위거리건설장이며 사회주의건설의 중요전구들 그 어디에서나 위대한 기적과 자랑찬 성과들로 가득찬 지난해의 승리와 영광을 2024년에로 이어놓기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청년전위로서의 본분을 다해갈 열의에 넘쳐있는 우리 청년들의 미더운 모습을 볼수 있다.

주체조선의 존엄과 위용이 최상의 경지에서 과시되는 시대의 전위에서 청춘의 그 이름을 자랑스럽게 떨쳐가고있는 우리 청년들의 억센 모습을 대할수록 이렇듯 훌륭한 청년들이 이 세상 그 어디에 또 있겠는가 하는 생각에 가슴뿌듯해진다.

굽이치는 용용한 대하에도 시원이 있다.이 나라 수백만 청년들의 영광넘친 삶과 영웅적위훈은 열화와 같은 사랑과 믿음으로 그들모두를 주체혁명위업의 계승자들로, 당의 척후대, 익측부대로 억세게 키워주신 절세위인들의 현명한 령도의 손길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창립일을 맞이한 뜻깊은 이 시각 온 나라 인민은 우리 청년들을 주체혁명위업수행의 선봉대, 돌격대로 억세게 키워주신 절세위인들께 가장 경건한 마음으로 다함없는 경모의 인사를 삼가 드리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창건된 첫 시기부터 청년들을 당의 후비대, 척후대, 익측부대로 내세우고 혁명발전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청년들이 청춘의 슬기와 용맹을 남김없이 떨치도록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었습니다.》

지난날 일제의 군화발에 짓밟혀 식민지청년이라는 수치스러운 오욕을 숙명처럼 감수해야 했던 이 나라 청년들이 자기 운명에서 극적인 전환을 맞이하게 된것은 바로 위대한 수령님을 조선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신 그때부터였다.

주체35(1946)년 1월 17일,

이날과 더불어 우리 청년들은 당의 령도를 받는 자기의 진정한 조직을 가지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손길아래 주체적인 청년조직에 굳게 뭉쳐 자기의 무궁무진한 힘을 깨달은 청년들은 조국은 곧 어버이수령님의 품이며 위대한 태양의 빛발이 있어 청춘의 아름다운 삶이 끝없이 빛난다는 귀중한 진리를 심장마다에 새겨안았다.가렬한 전화의 나날 《김일성장군 만세!》를 높이 부르며 무비의 용감성과 대중적영웅주의를 발휘하여 이 땅을 굳건히 지켜 싸운 우리 청년들은 전후복구건설과 사회주의건설의 년대마다에서도 투쟁의 기수, 시대의 선구자가 되여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과 혁신을 창조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마련하신 조선청년운동의 빛나는 전통을 더욱 굳건히 이어주시려 혁명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청년운동이 나아갈 길을 환히 밝혀주시고 조국앞에 엄혹한 시련이 닥쳐온 고난의 시기 우리 청년들에게 혁명의 홰불봉을 넘겨주시며 청년들을 최고사령관의 예비전투부대, 별동대, 당의 영원한 동행자로 내세워주신 위대한 장군님,

그이께서 안겨주신 혁명의 홰불봉을 억세게 틀어쥔 청년전위들은 성새가 되고 방패가 되여 당을 보위하고 선렬들이 개척한 혁명위업을 믿음직하게 지키고 빛내여왔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개척하시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빛내여오신 우리 조국의 자랑스러운 청년운동사는 오늘 또 한분의 절세위인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여 련면히 이어지고있다.

언제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나라는 정치사상강국, 군사강국, 청년강국이라고, 여기에서도 청년강국이 가장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고, 청년강국을 떠나서 정치사상강국, 군사강국에 대하여 말할수 없다고 하시면서 우리는 앞으로도 청년중시를 당의 전략적로선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지구상의 모든 나라들이 모지름쓰고있지만 의연히 풀지 못하는 사회적난문제인 청년문제가 이 땅에서는 위대한 어버이를 모시여 완벽하게 해결된 빛나는 현실이 펼쳐지고있다.

어느 나라에나 청년들은 있다.하지만 우리 청년들처럼 위대한 태양의 은혜로운 손길아래 청년강국이라는 부름과 더불어 무상의 영예와 최고의 존엄을 높이 떨쳐가는 청년들은 그 어디에도 없다.

뜻깊은 1월이 오면 청년들모두의 가슴속에 더욱 뜨겁게 새겨지는 친필글발이 있다.

피눈물의 12월을 보내고 맞이한 새해의 1월 어버이장군님의 유훈을 결사관철할 우리 청년들의 불타는 맹세가 담긴 편지를 보아주시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보내주신 사랑의 친필,

《청년들의 힘찬 발걸음에 의해 강성할 래일은 더욱 앞당겨지게 될것이다.

언제나 곧바로,

당을 따라 앞으로!

김 정 은

2012 1.26》

한자한자에 뜨거운 사랑이 피줄처럼 높뛰는 이 글발에서 온 나라 인민이 심장으로 절감한것은 과연 무엇이던가.

그것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청년중시의 숭고한 뜻을 이어 우리 조국을 영원히 청년강국으로 찬연히 빛을 뿌리게 하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철석의 의지였다.

우리 청년들에게 부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무한한 사랑과 믿음을 어찌 한두마디의 말로 다 이야기할수 있으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주체104(2015)년 10월 10일 백두산칼바람에 돛을 달고 주체혁명의 불변의 침로따라 힘차게 나아가는 영웅청년들의 앞길에는 언제나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이라고, 백두대지에 뿌린 청춘들의 애국충정의 땀방울을 당과 조국과 인민은 영원토록 기억할것이라고 하늘같은 사랑과 정을 담아 한자한자 써서 보내주신 친필글발은 얼마나 만사람의 가슴을 후덥게 하여주는것인가.

조국청사에 위대한 전환의 해, 위대한 변혁의 해로 아로새겨진 지난해는 위대한 어버이의 손길아래 우리 청년들이 또 한번 크게 성장한 잊지 못할 나날이였다.

《대학생청년》호로 명명된 방사포들이 인민군대에 전달된것을 비롯하여 사회주의애국운동, 혁명적인 대중운동이 청년들속에서 힘있게 벌어졌다.당의 부름이라면 산으로, 바다로, 새로운 개발지로 앞을 다투어 달려나간 아버지, 어머니세대들처럼 부강조국건설의 전구마다에 용약 달려나간 청년들은 그 얼마인가.

서포지구의 4 100여세대 살림집건설을 과감히 내밀어 전위거리라는 새로운 청춘기념비를 떠올린 미더운 청년건설자들의 모습은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참으로 많은 생각을 불러일으킨다.

지난해 2월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착공식에 참석하시여 모든 건설대상들이 다 수도시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한것이고 우리의 영광스러운 수도, 어머니평양을 위한것이기에 우리 당은 다같이 중시하고 강력히 추진하고있지만 동무들이 맡은 새 거리건설에 대해서는 특별히 더 관심하고있다는것을 강조한다고, 그것은 이 거리의 완공이 가지는 의의도 크고 중요하지만 보다는 전국각지에서 모여온 10여만 청년대군이 건설과정을 통하여 혁명적으로 단련되고 성장한다는 의의가 더 크고 귀중하기때문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것은 정녕 우리 청년들모두를 한없이 넓은 품에 안아 혁명의 계승자로 억세게 키워가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열화같은 사랑과 믿음의 발현이였다.

지난 1월 6일 전위거리건설장에는 만사람의 가슴을 울리는 감동적인 화폭이 펼쳐졌다.

수백명이나 되는 청년들이 신년경축행사에 참가하고 대를 두고 길이 전할 선물을 받아안고 돌아온것이 불과 며칠전인데 새해 첫 진군길에 떨쳐나 불꽃튀는 투쟁을 벌려갈 청년돌격대원들을 마음속에 두시고 또다시 각별한 은정을 베풀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께서 보내주신 과일을 받아안은 청년돌격대원들의 격정은 이를데 없었다.

한생에 두번다시 오지 않는 청춘시절을 보람찬 건설전구에서 의의있게 보내기를 바라시며 그들에게 《나의 청춘시절》이라는 글발이 씌여진 일기장을 보내주신 그이, 청년건설자들에게 갖가지 식료품을 안겨주신데 이어 료리사들까지 보내주도록 하신 어버이의 다심한 손길…

진정 위대한 태양의 빛발이 있어 청춘의 삶은 끝없이 빛난다는 고귀한 철리를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창립일을 맞이하는 이 시각 온 나라 인민은 다시금 심장으로 절감하고있다.

청년들을 금은보화에도 비길수 없는 보배중의 보배로 극진히 아끼시며 어엿하게 키워 시대의 전위로 내세워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기에, 그이의 손길아래 자라난 열혈청춘들이 사회주의건설의 전구들에서 돌격로를 열어나가고있기에 우리 혁명은 언제나 승승장구하리라는것이 온 나라 강산에 굽이치는 민심이다.

우리 원수님 믿음이면 지구도 든다!

백두의 칼바람에 돛을 달고 조선혁명의 침로따라 폭풍쳐 내달리자!

이것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진군길에서 울리는 우리 청년들의 심장의 웨침이다.

위대한 당중앙의 혁명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당의 숨결로 심장이 고동치는 미더운 전위대오, 언제 어디서나 당의 부름에 물불을 가리지 않고 화답하는 강위력한 청년대군을 가지고있는것은 우리 당과 인민의 크나큰 자랑이다.

청년들이여, 전세대 청년들이 발휘한 고귀한 투쟁정신, 투쟁기풍을 체질화하고 애국으로 굳게 단결하여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오늘의 진군에서 새로운 영웅청년신화를 끊임없이 창조해나가자.

박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