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1월 24일 로동신문

 

새시대 천리마정신은 이렇게 창조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룡성기계련합기업소 로동계급을 시대의
앞장에 내세워주신 크나큰 믿음과 현명한 령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언제나 자기 힘을 믿고 자기 힘으로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풀어나가야 합니다.》

룡성에서 창조된 새시대 천리마정신이 온 나라를 격동시키고있다.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결정을 받들고 5개년계획수행의 명백한 실천적담보를 확보하기 위한 진군에 떨쳐나선 우리 인민을 무한히 고무하며 보다 큰 혁신에로 힘있게 떠밀어주는 새로운 시대정신의 거세찬 불길,

위대한 전변과 경이적인 사변들로 충만된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기를 대표하는 이 고귀한 사상정신적재부는 어떻게 창조되였던가.

잊을수 없는 두해전 12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는 룡성기계련합기업소에 인민경제발전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대상설비들을 제작할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였다.

돌이켜보면 이것은 단순히 나라의 경제발전에 절실히 요구되는 대상설비들을 자체의 힘으로 만들기 위한 경제실무적과업이 아니였다.

우리 당이 제일로 중시하는 농업전선의 병기창인 대규모비료생산기지들을 정비보강하는데 필요한 현대적인 기계설비들을 막대한 자금을 들여 수입해오는가 아니면 우리자체로 생산하는가 하는 두 길중의 하나를 선택해야 했던 그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심중은 참으로 무거우시였다.

물론 이 설비들을 해결하는 문제자체가 우리 경제에 있어서 미룰수 없이 절박하다는 사정도 있었다.

그러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수입을 주장하는 일부 일군들의 머리속에 인박혀있는 제힘을 믿지 못하고 남의 기술을 우상화하는 패배주의와 기술신비주의가 력사적인 전환의 새시대를 맞이한 우리 경제, 우리 혁명에 어떤 장애물로 되겠는가를 더 심각히 헤아려보시였던것이다.

하기에 그이께서는 이 문제를 단순히 과학기술적, 생산실무적성격을 띠는 문제로가 아니라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한평생의 뜻이 어린 자력갱생의 리념과 전통을 꿋꿋이 계승하고 우리 혁명의 주체적힘을 강화하는 중대한 정치적문제로 보시고 중요대상설비들을 기어이 우리의 기술로 훌륭히 제작하도록 하실것을 굳게 결심하시였다.

력사에 길이 남을 단호한 결단을 무르익히시던 그 시각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심중에 제일먼저 떠올리신 미더운 사람들은 다름아닌 룡성의 로동계급이였다.

그이께서 언제나 마음속깊이 간직하시고 굳게 믿고계신 룡성의 로동계급은 과연 어떤 사람들이였던가.

그들은 혁명을 하자면 대담성이 있어야 한다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을 높이 받들고 전후 그처럼 어려웠던 시기 맨주먹이나 다름없던 조건에서도 8m타닝반을 훌륭히 제작하여 조선로동계급의 영웅적기상과 본때를 높이 떨친 충직하고 대담한 창조자들이였다.지난 세기 80년대에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안겨주신 담력과 배짱이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 혁명적신념을 만장약하고 당시 현대기계공업의 정수라고 하던 1만t프레스도 자체의 힘과 기술로 만들어 세상을 놀래웠던 참으로 슬기롭고 위대한 우리 인민의 전형들이였다.

바로 이들의 영웅적투쟁정신과 불가능을 모르는 창조본때에 의해 천리마시대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기간 6000t프레스, 20m대형선반, 70m대형문형평삭반을 비롯한 자립경제의 위력을 과시하는 기념비적창조물들이 무수히 태여났고 룡성에서 일어난 혁신이 삽시에 온 나라를 격동시키며 새로운 혁명적대고조를 일으켰던 그 력사의 갈피갈피를 언제나 뜨겁게 회억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였다.

하기에 그이께서는 당이 바라고 걱정하는 문제를 풀기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자력갱생의 길에서 추호의 주저나 동요도 모르는 조선혁명가들의 기질을 체질화한 룡성로동계급에게 이 중대과업을 통채로 맡기도록 하여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믿음에는 이렇듯 인민경제의 자립성강화에 필요한 중요설비들을 맡아 생산할것을 바라시는 기대와 당부만이 담겨져있지 않았다.

거기에는 룡성로동계급이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의 불길속에서 자립의 한길만이 승리와 번영의 진로임을 다시금 만천하에 과시하고 우리 대오의 일부 사람들속에 남아있는 사대주의, 기술신비주의의 잔재를 불살라버릴것을 바라시는 숭고한 의도가 담겨져있었다.

이렇듯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중요대상설비제작과제의 정치적의의를 뚜렷이 밝혀주시면서 룡성로동계급을 우리 혁명의 자랑스러운 전통인 자력갱생의 위력을 실증하는 중대한 정치투쟁의 앞장에 내세워주시였다.

우리 인민을 자기의 손으로 위대한 존엄과 행복을 쟁취할줄 아는 사상정신력의 강자, 불굴의 창조자들로 키워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령도는 언제나 이런 고귀한 믿음으로 일관되여있다.

크나큰 그 믿음을 룡성로동계급은 어떻게 받아안았던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 룡성을 힘있는 기업소로 굳게 믿고계신다!

당이 준 신념으로 기술신비주의와 보수주의를 타파했던 전세대들처럼 또다시 새시대의 기적을 우리 룡성이 창조하자!

겉모습은 수수해도 조국을 위해 수십년을 하루같이 성실해온 사람들, 당을 받들어 걸음걸음 놀라운 대담성을 발휘해온 룡성로동계급의 가슴마다에서 이런 맹세가 세차게 고패쳤다.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이 한사람같이 떨쳐나선것은 물론 일손을 놓은지 오랜 기능공들도 앞을 다투어 기대앞으로 달려나왔고 종업원가족들까지 우리 원수님의 믿음에 보답해야 한다고 하면서 사랑하는 남편들, 아들딸들과 한전호에 섰다.

이렇게 새로운 시대정신창조에로 향한 출발점이 찍혀졌고 혁신의 불씨가 지펴졌다.

그런 속에 룡성기계설계연구소와 선군주철공장, 1기계직장, 4기계직장, 대형공작기계직장 등 대형압축기생산이 벌어지는 련합기업소의 현장마다에서는 종전같으면 엄두도 낼수 없었던 아름찬 목표에 도전하는 일대 격전이 벌어졌고 모두가 말그대로 자기자신을 초월하는 분발력을 발휘해나갔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의 결심은 곧 절대의 과학이고 승리이라는 신념을 안고 일떠선 룡성로동계급을 지난 온 한해 걸음걸음 현명한 스승의 손길, 자애로운 어버이사랑으로 이끌어주시였다.

당정책결사관철의 전통을 이어나가도록 룡성로동계급의 사상을 발동시키는것을 무엇보다 중시하신 그이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책임일군이 현지에 나가 대형압축기생산과정이 곧 수입병과 기술신비주의를 뿌리뽑는 계기로 될것을 바라는 당중앙의 의도를 룡성로동계급속에 더 깊이 심어주고 그들을 이 중대한 정치투쟁에 산악같이 불러일으키도록 하여주시였다.

뿐만아니라 중요대상설비생산에서 제기되는 문제해결을 당적으로 밀어줄 사명을 지닌 당지도소조를 현지에 파견하여 힘있는 정치사업도 하고 연구사업에 필요한 조건도 잘 보장해주며 로동자들의 생활도 세심히 보살펴주도록 하여주시였다.

또한 성, 중앙기관 책임일군들과 이름있는 중앙예술단체들도 룡성에 나가 심금을 울리는 정치사업으로 로동계급의 혁명적열의를 북돋아주도록 하여주시였다.

룡성이 새 기적창조로 들끓던 나날 이곳 로동계급에게 부어주신 그이의 다심한 사랑을 진정 무슨 말로 다 전할수 있으랴.

지난해 2월 온 룡성이 감격의 바다로 화하는 격동의 화폭이 펼쳐졌다.

련합기업소 모든 종업원들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보내주신 은정어린 물자를 가슴가득 받아안았던것이다.

꿈에도 생각지 못했던 크나큰 영광과 대해같은 사랑을 받아안던 그날 수십년을 기대앞에서 일해온 로기능공도, 일터에 로동의 첫 자욱을 찍은지 얼마 안되는 애젊은 신입공도 모두가 뜨거운 감격의 눈물을 흘리고 또 흘리였다.

이런 고마움의 격정이 그대로 기술신비주의를 활활 태워버리는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의 불길로 타올라 육중한 대상설비소재생산과 가공작업에서는 련일 높은 실적이 기록되였다.당지도소조와 련합기업소일군들모두가 전례없이 각성분발하여 당이 준 과제를 무조건 제기일에 질적으로 끝내기 위해 뛰고 또 뛰면서 과학적인 지도력과 개선된 일본새를 발휘해나갔다.

자원과 기술에 앞서 신념으로 재부를 창조한다는것이 우리 인민의 확고한 지론이라면 그 신념의 바다같은 원천은 이렇듯 우리 인민을 가장 위대한 기적의 창조자로 보시고 자립의 한길로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믿음이고 사랑인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베풀어주신 이처럼 한량없는 사랑과 믿음은 이들만이 아닌 온 나라 인민의 가슴가슴을 세차게 울려주었다.

하여 지난해 룡성에서는 장장 수십년에 달하는 연혁사에 일찌기 없었던 감동깊은 화폭들이 매일, 매 시각 펼쳐졌다.

룡성로동계급이 당중앙에 승리의 보고를 드릴 그날을 하루라도 앞당길수 있게 있는 힘껏 떠밀어주자.

이런 일념을 안고 신흥군을 비롯한 함경남도 각지의 기동예술선동대원들이 룡성으로 달려와 대형압축기생산현장마다에서 이곳 로동계급의 투쟁열의를 북돋아주었다.성의껏 마련한 후방물자들을 안고 달려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꼭 기쁨의 보고를 드려달라고 절절히 당부하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또 그 얼마였던가.

지난해 룡성로동계급이 놀라운 혁신을 창조할수 있은 중요한 비결은 주요설비들을 현대화하여 가공능력을 비약적으로 끌어올린데 있었다.

이 소중한 성과 역시 룡성의 전진과정을 걸음걸음 깊이 관심하시며 시간을 주름잡아 비약하도록, 담대한 배짱으로 첨단과학기술의 요새를 점령하도록 손잡아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

무거운 짐을 지고 개척의 어려운 길을 헤쳐야 할 룡성로동계급의 전진행로를 현명한 스승의 안광으로 환히 내다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들에게 중요대상설비제작과제를 맡겨주신 후 강력한 과학기술력량을 현지에 파견하도록 하여주시였다.

하여 김일성종합대학과 김책공업종합대학, 국가과학원 등 국가적으로 권위있는 여러 단위의 과학자, 기술자들이 룡성로동계급과 한전호에 서서 대상설비생산속도를 높이고 그 질을 철저히 담보하며 주요가공설비들을 기술개조하기 위한 두뇌전, 탐구전을 맹렬히 전개하게 되였다.

이처럼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기울여 중요대상설비제작과정을 세심히 이끌어주시고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룩된 모든 성과를 고스란히 룡성로동계급과 과학자, 기술자들에게 돌려주시였다.

감격도 새로운 지난해 11월 26일,

잊지 못할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찬바람부는 날씨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먼길을 달리시여 대형압축기생산이 마감단계에서 진척되고있는 룡성의 기계제작기지를 현지지도하시였다.

이날 그이께서는 자력갱생의 고귀한 산아로 태여난 여러대의 대형압축기들을 보아주시면서 룡성로동계급과 과학자, 기술자들이 우리 경제의 주체화실현에 기여하게 될 중요대상설비생산과정을 통하여 자기 힘과 과학기술력에 대한 자신심을 더욱 배가하고 패배주의, 기술신비주의에 된타격을 안긴것이 무엇보다 기쁘다고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였다.

힘있는 기업소인 룡성의 기세가 대단하다고, 당정책을 결사관철하는 영웅적인 전통이 맥맥히 살아있다고 하시면서 온 나라가 룡성에서 고조되는 전진기세, 투쟁기풍을 따라배워야 한다고 이들의 위훈을 값높이 평가해주시였다.

그러시면서 혁명의 준엄한 년대들에 우리 당과 우리 국가, 우리 제도를 혁명적대고조로 억척같이 받들어온 룡성의 로동계급이 새로운 시대정신, 새시대의 천리마정신을 창조하여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기를 선도해나갈데 대한 최상최대의 믿음을 안겨주시였다.

어찌 그뿐이랴.

지난해 12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가 맡겨준 기계제품생산을 제2의 천리마정신창조과정, 대중적기술혁신과정으로 전환시켜 전례없는 혁신을 창조한 룡성기계련합기업소 로동계급의 영웅적위훈을 다시금 높이 평가하시면서 그들이 발휘한 투쟁정신을 온 나라가 따라배우도록 내세워주시였다.

하기에 지금 룡성로동계급은 새시대 천리마정신의 창조자로 키워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믿음, 거듭거듭 베풀어주시는 어버이사랑에 더 높은 생산실적과 현대화성과로 보답할 충성의 일념을 안고 더욱더 기세드높이 년초부터 힘찬 투쟁을 벌리고있다.

전후 강선의 로동계급이 우리 혁명의 전진을 가로막던 사대주의를 비롯한 온갖 잡사상을 펄펄 끓는 쇠물속에 처박으며 위대한 수령님을 앞장에서 옹위했다면 오늘은 우리 룡성이 당에서 그토록 경멸하는 사대주의, 기술신비주의, 패배주의에 대못을 박는 당중앙의 무쇠마치가 되자!

우리 인민의 자존심을 지키고 우리 경제의 자립적토대를 백방으로 다지는 자력갱생의 무쇠주먹이 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결사옹위하자!

이것이 지금 새로운 시대정신, 새시대 천리마정신의 고향인 룡성에 나래치는 영웅적로동계급의 충천한 기상이며 혁명적열정이다.

참으로 의미심장하며 중대한 정치적의의를 안고있는 현실이다.

더욱더 세차게 높뛰는 룡성의 이 숨결이 자립경제의 오늘만이 아닌 앞으로의 발전단계에까지 미칠 영향력은 실로 거대한것이 아닐수 없다.

그 열정과 신념으로 생산과 현대화사업에서 줄기차게 창조해나갈 보다 큰 기적들이 나라의 기계공업발전을 강력히 떠밀것은 물론 우리 인민모두에게 자력갱생이 제일이고 우리의 힘과 기술로 못해낼 일이 없다는 신심을 백배해줄것임은 불보듯 명백하다.

룡성에서 창조된 새시대 천리마정신이 온 나라에 료원의 불길처럼 파급된다면 자립경제의 전 전선에서, 우리 조국의 방방곡곡에서 또 얼마나 많은 자력갱생의 재부들이 다발적, 련발적으로 창조될것인가.

바로 이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수천만금에 달하는 기계설비보다 더 귀중히 여기시는 룡성의 기적의 본질이며 벌써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장에서 환히 내다보신 위대한 정치적승리가 아니겠는가.

그 승리를 향하여 전진해오는 나날 몰라보게 성장한 룡성의 로동계급은 지금 이렇게 한결같이 말하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믿음이면 못해낼 일이 없다!

위대한 그 믿음만 받아안으면 평범하던 사람도 비범해지고 세상을 놀래우는 기적창조도 례사로운 일로 된다!

참으로 심원한 진리, 억만금을 주고도 살수 없는 귀중한 체험세계가 비껴있는 심장의 토로이다.

강위력한 우리 경제, 강대한 우리 국가, 성스러운 우리 혁명이 바로 이 고귀한 철리에 따라 급속도로 배가되는 전진동력을 과시하며 자립의 한길로 노도와 같이 기세차게, 세월과 같이 줄기차게 전진하고있다.

글 본사기자 리철민
사진 본사기자 주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