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1월 28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귀한 가르치심

지방공업의 발전이자 지방의 발전이며 지방의 발전이자

국가의 전면적부흥장성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9차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하신 강령적결론 《당의 〈지방발전 20×10 정책〉을 강력히 추진할데 대하여》에서 지방공업의 발전이자 지방의 발전이며 지방의 발전이자 국가의 전면적부흥장성이라고 가르쳐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 고귀한 가르치심에는 강국의 국격과 국위에 맞게 온 나라를 인민의 리상향으로 일떠세우며 전면적국가부흥을 다그쳐나가는데서 무엇을 틀어쥐고 어디에 힘을 집중하여야 하는가에 대한 명백한 해답이 밝혀져있다.

전국의 지방공업공장들을 먼 앞날이 아니라 가까운 10년안에 년차별로 완전히 개변함으로써 지방인민들의 물질문화생활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키고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더욱 가속화해나가려는것은 당중앙의 드팀없는 의지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시, 군들의 지방공업공장들이 제구실을 하면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적지 않은 문제들이 해결될수 있습니다.》

지방공업은 지방의 원료원천을 동원하여 주로 인민소비품에 대한 지방적수요를 충족시키고 인민들의 물질문화생활을 향상시킬것을 목적으로 하는 공업이다.나라의 모든 생산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동원리용하여 사회주의경제건설을 다그치며 인민들의 늘어나는 물질적수요를 원만히 충족시키자면 중앙공업과 함께 지방공업을 빨리 발전시켜야 한다.

일찌기 경공업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지방공업이 차지하는 위치와 중요성을 깊이 통찰한 우리 당은 인민소비품생산에서 대규모의 중앙공업과 중소규모의 지방공업을 병행시켜 발전시킬데 대한 독창적인 방침을 제시하고 자체의 원료원천에 의거한 자립적인 지방공업으로 소비품에 대한 지방인민들의 수요를 충족시킬수 있는 굳건한 물질기술적토대를 마련하는데 커다란 관심을 돌리였다.

그러나 우리 일군들의 그릇된 관점과 태도로 하여 지방공업발전과 관련한 수많은 정책적문제들이 토의되였지만 전국적판도에서 혁명적대책이 세워지지 못하였으며 적지 않은 인민적시책, 당정책들이 결정서나 방침문서의 글줄에만 남고 지방인민들의 실질적인 생활수준에서는 근본적인 변화가 이룩되지 못하였다.

당중앙은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0차회의에서 지방공업발전을 강력하게 추진하여 가급적 빠른 기간내에 전국적판도에서 지역인민들의 초보적인 물질문화생활수준을 한계단 비약시킬 의지로부터 《지방발전 20×10 정책》을 제시하고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9차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그 실현을 위한 경제실무적대책들을 구체적으로 세웠다.

지방공업을 급속히 발전시키는것, 여기에 현시기 모든 방면에서 도시와 농촌, 중앙과 지방의 격차를 줄이며 불균형을 해소하고 다 함께 발전하는 부유하고 문명한 사회건설을 다그치기 위한 중요한 담보가 있다.

지방공업의 발전이자 지방의 발전이다.

산을 낀 곳에서는 산을, 바다를 낀 곳에서는 바다를 리용하는것을 비롯하여 자기 지역의 자연지리적유리성과 자연부원에 철저히 의거하여 지방경제를 다각적으로, 적극적으로, 특색있게 발전시켜나가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이 지방공업발전에서 일관하게 견지하는 원칙이다.

지방공업의 발전은 자기 지역에 풍부한 원료, 자재의 확보, 설비와 생산공정의 현대화실현, 종업원들의 기술기능수준의 부단한 제고를 통하여 인민소비품의 생산량과 가지수를 늘이고 질제고에서의 혁신을 세차게 일으키는 과정에 이룩된다.최근 우리 당이 제시한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의 수행으로 전국의 모든 지방에서 현대적인 살림집건설이 힘있게 진척되고 식량문제해결에서 뚜렷한 진일보가 이룩되고있는 조건에서 국가의 강력한 지도와 지원밑에 자기 지방의 고유한 얼굴이 살아나게 지방공업까지 발전시키면 지방인민들의 생활은 반드시 윤택해지게 되고 지역의 발전잠재력은 비상히 증대되게 된다.

중요한것은 이러한 과정이 사람들의 인식령역에서 급격한 개변을 가져오며 생활리듬, 생활방식, 생활습성에서 긍정적변화를 일으킨다는데 있다.인민들은 자기 지방에서 생산되는 질좋은 제품들을 리용하면서 우리 위업의 정당성과 자기 힘에 대한 확신을 배가하게 되며 더 높은 리상과 포부를 품고 자기의것을 끝없이 빛내여가기 위한 애국투쟁에 지혜와 열정을 깡그리 바쳐가게 된다.결국 지방공업을 발전시키는것이야말로 사람도, 지역의 면모도 훌륭히 변모시키며 지방의 발전을 안아오는 근본방도로 된다.

지방의 발전이자 국가의 전면적부흥장성이다.

우리 나라에서 시, 군은 국가의 전략적보루, 거점이다.지방공업공장들을 현대화하고 농촌을 때벗이하며 학교와 병원들을 개건하는 문제는 물론 살림집건설, 원림록화, 치산치수 등 당에서 지방발전을 위하여 내세우는 중요정책들도 시, 군과 같은 지역을 단위로 집행된다.그러므로 전면적국가발전은 모든 시, 군들의 동시적, 균형적발전을 전제로 한다.

그러나 지금 지방마다 지리적환경과 경제적잠재력, 생활환경에서 심각한 불균형, 격차가 존재하고있다.이런 비대칭적이고 비전형적인 현상을 그대로 방치해두고서는 언제 가도 국가의 전면적발전, 전면적부흥을 이룩할수 없다.

전국적범위에서 시, 군들의 동시적, 균형적발전을 보장하기 위한 우리의 투쟁방식은 앞선 단위는 더 높은 목표를 향하여 전진하는것과 함께 우수한 기술과 경험, 수단들을 공유, 이전하며 뒤떨어진 단위들을 진심으로 도와주고 뒤떨어진 단위는 앞선 단위의 경험을 실정에 맞게 받아들이고 보다 새로운 기록, 새로운 기준을 창조하면서 다같이 발전하는것이다.

당에서 김화군처럼 지방공업공장들을 꾸리라고 하는것은 그 지방공업공장들처럼 현대화수준과 문명한 로동조건, 생활조건이 보장되게 꾸리라는것이지 결코 일률적으로 공장규모를 김화군과 꼭같이 정하라는것이 아니다.지방공업공장들의 규모는 시, 군의 인구수와 주민들의 수요, 경제실태와 자연지리적조건을 잘 타산하여 정하도록 하여야 한다.

김화군의 경험을 토대로 시, 군들이 보다 새로운 기준을 창조하면서 다각적, 동시적, 균형적인 발전을 이룩해나갈 때 지방살림살이를 전반적으로 개선하고 지역적편파성을 극복할수 있다.지방의 발전이 국가의 전면적부흥장성으로 되는 리유가 여기에 있다.

지방마다 지리적환경과 자원, 경제적잠재력과 생활환경에서는 차이날수 있지만 공화국령역에는 인민생활에서 뒤떨어진 지역이 있어서는 안된다는것이 우리 당의 절대불변의 원칙이다.

이번에 우리 당이 제시한 《지방발전 20×10 정책》은 가장 혁명적이며 과학적이며 인민적인 정책이다.이민위천, 위민헌신을 혁명적당풍, 불변의 존재방식으로 하는 진정한 인민의 당, 조선로동당이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하여 선언한 《지방발전 20×10 정책》의 성공적실행과 더불어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는 해마다 더욱 훌륭한 현실로 펼쳐지고 전면적국가부흥은 끝없이 가속화될것이다.

위대한 사상은 위대한 실천을 낳는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따라 혁명해온 성스러운 려정에서 우리 인민은 총비서동지의 고귀한 가르치심이 혁명위업을 전진시키는데서 어떤 기적을 낳는가를 시시각각 실생활로 체감하여왔다.이 세상에 전지전능한 존재가 있다면 그것은 인민대중이라고 하신 가르치심은 당조직들과 인민정권기관들, 모든 일군들이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인민에게 철저히 의거하고 인민의 무궁무진한 힘을 남김없이 발양시켜나가는것을 추호도 드틸수 없는 원칙으로 틀어쥐고 일관하게 구현하는 기풍을 확립하게 하였다.

국가를 떠받들고 혁명을 지키는 가장 위력한 힘은 전체 인민의 애국심이라고 하신 가르치심은 천만의 가슴마다에 끓어솟는 애국열원이 되여 이르는 곳마다에 사회주의애국운동, 혁명적인 대중운동의 거세찬 불길을 지펴올리였다.

오늘 세계만방에 빛을 뿌리는 주체조선의 존엄과 위상, 우리 공화국무력의 막강한 군사기술적강세, 당과 인민이 혼연일체를 이룬 우리 사회의 일심단결된 참모습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귀한 가르치심, 위대한 사상이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다.

혁명에 대하여, 참된 인생에 대하여 깨우쳐주고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투쟁에로 힘있게 고무해주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귀한 가르치심이 있어 우리는 두려울것, 못해낼것이 없으며 백번을 일떠서고 천번을 솟구치며 내세운 그 어떤 목표도 완벽하게 달성해나갈수 있다.

모두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귀한 가르치심을 언제나 심장깊이 새기고 우리의 숭고한 리념과 성스러운 위업의 빛나는 승리와 성공을 위하여 더욱 힘차게 싸워나가자.

김성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