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1월 16일 로동신문

 

양키가 판을 치는 식민지(1)

 

괴뢰지역은 정치, 군사, 경제, 문화를 비롯한 모든 분야에 걸쳐 미국에 철저히 예속된 식민지, 《세습령지》이다.

하기에 내외의 여론들은 괴뢰지역을 가리켜 미국의 《식민지 1번지》, 《51번째 주》로 야유조소하고있다.

 

숭미사대정치의 본산

 

괴뢰지역에서 모든것을 좌지우지하는 실제적인 통치자는 미국이다.

괴뢰지역에 둥지를 틀고있는 미국대사관, 미군사령부, 미중앙정보국 괴뢰지역 지부 등은 백악관의 지령을 괴뢰정권에 내리먹이고 그 집행을 감독, 통제하는 현지통치기구들이다.

미국대사관을 놓고보아도 괴뢰사회의 모든 분야에 정보망, 감시망들을 거미줄처럼 늘여놓고 식민지《총독부》로 활동하고있으며 미국대사는 식민지총독의 역할을 맡아하고있다.

리승만으로부터 윤석열에 이르기까지 력대 친미주구들은 례외없이 미국대사의 막후조종에 따라 움직이는 허수아비에 불과하였다.

오죽했으면 괴뢰언론들이 사람들의 눈은 《미국대사관쪽으로 돌아가며 그의 동정을 살피지 않으면 안된다.》, 《미국대사가 바뀔 때마다 정책이 변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미국의 영향력은 비상히 강하다.》고 개탄하였겠는가.

갖은 교활한 방법으로 식민지통치를 위한 정치적지반을 구축한 미국에 의해 괴뢰지역에서 정치라는것은 유명무실한것으로 되여버렸다.

괴뢰정부, 괴뢰국회라는것은 미국에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친미에 환장한자들의 소굴, 사대정치의 아성들이다.

바로 그런것으로 하여 력대로 괴뢰정치는 미국에 아부굴종하는 정치, 자기의 독자적인 정책이나 주의주장 하나 내세우지 못하는 기형적인것으로 되여왔다.

윤석열패당이 집권한이래 반공화국핵대결문서인 《워싱톤선언》의 조작과 《핵협의그루빠》의 신설, 3각공조체제강화, 대규모합동군사연습의 강행 등 위험천만한 군사적움직임들은 죄다 미국의 배후조종하에 이루어진것들이다.

괴뢰언론들은 윤석열이 고립을 자초하고있다, 지난 한해동안 숱한 돈을 뿌리며 해외를 돌아쳤음에도 불구하고 외교무대에선 개밥에 도토리신세이고 하는짓이란 굴욕외교, 전쟁모의뿐이다고 비난하고있다.

 

군통수권을 송두리채 빼앗긴 군사적식민지

 

괴뢰지역은 미국에 군통수권을 송두리채 빼앗긴 군사적식민지이다.

괴뢰군은 1948년 미국의 식민지고용군으로 조작된이래 지금까지 군사주권을 전혀 행사하지 못하고 미국의 총알받이, 전쟁대포밥으로 리용되고있다.

미국은 괴뢰들과 《잠정군사협정》(1948년), 《통수권이양에 관한 협정》(1950년), 《호상방위조약》(1953년) 등 각종 예속적이고 불평등한 조약체결을 통해 괴뢰군에 대한 통수권을 완전히 장악하였다.

미국은 1994년에 평시작전통제권을 괴뢰들에게 돌려주었다고 하지만 《련합위기관리》, 《전시작전계획수립》, 《합동훈련 및 연습계획작성과 실시》 등의 핵심권한은 저들이 거머쥐고 모든 실권을 행사하고있다.

미국은 괴뢰들의 군사활동에 사사건건 개입하며 저들의 패권정책실현을 위한 작전의 돌격대로 내몰고있다.

괴뢰들은 모든 군사전략정보와 전술정보는 물론 무기의 대부분을 미국에 의존하고있으며 미군유지비까지 부담하고있다.

최근에는 핵잠수함, 핵전략폭격기를 비롯한 미국의 각종 핵타격수단들을 대대적으로 끌어들이며 전쟁광증을 일으키고있다.

세상에 괴뢰역적무리들처럼 미국의 완전한 식민지노예로 전락되여 대양너머의 승냥이들에게 땅도 민중도 통채로 내맡긴 쓸개빠진자들은 없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