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1월 5일 로동신문

 

미국과 그 특등주구들의 대결본색은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

 

지난해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반공화국대결책동이 무모성과 도발성, 위험성에 있어서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해였다.

우리 공화국과의 군사적대결을 목적한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은 년초부터 불의의 선제타격을 노린 각종 합동군사연습들을 사상최고로, 력대 최대규모로 광란적으로 벌려놓았다.이 불장난소동들은 명백히 최신전쟁장비들을 동원한 무력시위로 우리를 어째보려는 날강도 미국과 상전을 등에 업고 북침전쟁도발책동을 강화함으로써 더러운 잔명을 부지해보려는 괴뢰패당의 추악한 공모결탁의 산물이였다.

지난해 적들이 벌려놓은 합동군사연습회수가 그 전해에 비해 무려 2배에 달하였다는 사실만 놓고보아도 사태의 심각성을 잘 알수 있다.

《워싱톤선언》을 조작하고 핵무기사용의 공동계획 및 실행을 목적으로 한 《핵협의그루빠》까지 신설, 가동시킨 미국은 일본, 괴뢰들과 장기적인 반공화국공모결탁을 약속하고 대응방안론의와 3자훈련의 년례화를 실시하는 등 3각공조체제강화에 광분하였다.

미국의 초대형전략핵잠수함이 40여년만에 다시 괴뢰지역에 기여들고 핵전략폭격기가 사상최초로 착륙하였으며 초대형핵동력항공모함타격집단이 때없이 기여들었다.

이에 승기가 오른 괴뢰패당은 장마철 여름밤에 부나비 덤비듯 대결을 고취하고 전쟁을 선동하며 날치였다.윤석열역도부터가 《확고한 군사보안태세》와 《선제적이며 능동적인 대응》을 떠들며 전쟁풍구질에 여념이 없었다.이자들의 무분별한 망동은 형식상으로나마 무력충돌방지라는 미약한 사명을 놀던 9.19북남군사분야합의가 파기되게 하는 결과까지 빚어냈다.역적패당은 불법무법의 유령기구인 《유엔군사령부》를 제2의 조선전쟁도발을 위한 다국적전쟁기구로 확대하려고 획책하는 한편 군사분계선지역에서 무력을 전반적으로 재편성, 증강하면서 불순한 침략전쟁기도를 공공연히 드러내놓았다.

미국과 괴뢰들의 전쟁광기는 지난해말 제2차 《핵협의그루빠》모의판에서 2024년중반기까지 《핵전략계획 및 운용에 관한 지침》과 《확장억제체제》를 구축하며 8월에 벌어질 대규모합동군사연습기간에 핵작전연습을 시행한다는것을 뻐젓이 공개하는데 이르렀다.

적들이 벌려놓은 끊임없는 전쟁연습, 각종 핵전략수단들의 련속적인 투입으로 지난해 조선반도와 주변지역에는 다치면 터질듯한 팽팽한 긴장감이 떠돌았다.

조선반도는 아직까지 정전상태에 놓여있다.쌍방의 총구가 첨예하게 대치되여있는 현 상황에서는 자그마한 불찌에 의해서도 핵전쟁이 일어날수 있다.

전쟁화약고를 가열시킨 미국과 그 더러운 하수인들은 조선반도정세를 일촉즉발의 위기에 몰아넣은 범죄의 책임에서 결코 벗어날수 없다.

미국과 그 특등주구들의 대결본색은 절대로 변할수 없다.

미국은 저들의 세계제패전략에 파렬구를 내고있는 우리 공화국을 눈에 든 가시처럼 여기면서 임의의 순간에 핵으로 선제타격하고 목적을 달성해보려고 무모한 망상을 하고있다.그에 추종하여 비루한 하수인들이 물인지, 불인지 모르고 날뛰고있다.

현실은 우리로 하여금 조선반도지역의 위태로운 안보환경을 시시각각으로 격화시키는 호전광들의 망동을 일거에 억제할수 있는 압도적인 전쟁대응능력과 철저한 군사적준비태세를 더욱 완벽하게 갖출것을 요구하고있다.

원쑤들이 끝끝내 도발을 걸어온다면 주저없이 맞받아나가 침략의 아성을 송두리채 들어내고 전쟁의 근원을 종국적으로 청산해버리려는것은 우리의 확고한 의지이다.상식도 리성도 없는 무지막지한 도발자, 깡패무리들은 오직 힘으로 다스리고 짓뭉개야 한다.

미국과 그 추종무리들은 저들이 상대하는 국가가 막강한 핵공격력을 갖추고있다는 사실을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한다.

허영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