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1월 14일 로동신문
강한 자주적대에 나라와 민족의 존엄과 위상이 있다
존엄높은 자주강국, 세계적인 정치군사강국인 우리 국가는 자기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조금이라도 침해하려는데 대해서는 그가 누구이건 초강경대응으로 제압분쇄하고 세계의 정의와 평화를 유린하는 제국주의자들의 전횡에 대해 정면에서 단호한 립장을 천명하고있다. 그 확고부동한 원칙성과 드놀지 않는 배짱, 담대한 기상에 세상사람들은 경탄을 금치 못하고있다.자주적대가 강하고 자립, 자존으로 존엄높은 사회주의조선, 그 땅에서 안정된 생활을 누리며 살아가는 우리 인민을 보면서 나라와 민족의 진정한 긍지가 무엇인가를 절감하고있다. 《사회주의국가는 모든 활동에서 자주적대를 세우고 주체적립장을 확고히 견지하여야 나라의 존엄과 인민의 운명을 수호하고 자체의 실정에 맞게 자기 힘으로 사회주의를 건설하고 완성할수 있습니다.》 자주적대를 세운다는것은 그 어떤 간섭과 압력에도 흔들림없이 자기의 원칙적립장을 바로세우고 그에 기초하여 모든 문제를 독자적으로 보고 판단하며 풀어나간다는것을 의미한다. 다른 나라와 민족을 지배하고 세계를 제패하기 위한 제국주의자들의 압력과 공갈, 침략책동이 나날이 악랄해지고있는 오늘 자주적대가 약하면 자기의 리념과 정치체제를 절대로 고수할수 없고 국익을 침해당하게 되며 국위가 엄중히 손상당하게 된다. 자기를 지킬 힘이 없어, 정치적자주성이 없어 제국주의자들에게 롱락당하는 여러 나라의 비극적운명은 그 어떤 외교나 청탁으로 국가의 존엄을 지켜내겠다는것은 어리석은 망상에 지나지 않으며 국가의 안전과 인민의 행복은 강한 자주적대와 국력에 의해 담보된다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령토도 크지 않고 인구수도 많지 않은 우리 국가의 존엄과 위상이 최상의 높이에 오르게 된것은 바로 복잡다단한 세계에서 자주적대를 확고히 고수하여왔기때문이다. 우리 국가는 자주로 첫걸음을 떼고 자주의 혁명로선을 구현하여 오늘에 이른 자주의 강국이다.우리는 자주적대를 확고히 세우고 자기식의 발전방향, 창조방식을 일관하게 견지해왔다. 우리 인민은 자주를 국가건설의 근본초석으로 삼고 사대와 교조, 외세의 강권과 압력을 단호히 배격하며 혁명과 건설을 자기식으로 전진시켜왔다.혁명의 세대가 교체되여도 변치 않는 억척의 기둥, 바로 여기에 주체조선의 자주적대의 근본특징이 있다.그것은 복잡다단한 정세와 엄혹한 난관속에서도 끄떡하지 않는 가장 공고한것이다. 강한 자주적대를 견지해왔기에 우리 국가는 사상최악의 조건에서도 세기를 도약하며 사회주의건설에서 거대한 변혁을 이룩할수 있었고 오늘은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거창한 대업을 거침없이 실현해나가며 강국의 존엄과 위상을 만천하에 떨치고있다. 우리 인민이 선택한 자주의 길, 사회주의의 길은 언제 한번 순탄한적이 없었으며 걸음걸음 미증유의 가시덤불을 헤쳐야 하는 고행길이였다.우리 국가와 인민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까지 찬탈하려는 적들의 책동은 필사적이였다.우리 인민은 가증되는 전대미문의 살인적인 압박공세를 단호히 쳐갈기고 국가의 권익과 안전을 믿음직하게 수호하였다. 우리 국가의 전략적지위와 영향력도 날로 강화되고있다.대외관계, 첨예한 국제문제들에서도 우리 국가는 그 무엇에도 구애됨이 없이 자주적립장을 당당하게, 명백히 밝히면서 세계정치흐름을 주도하고있다.그 정의의 목소리는 세계를 진감시키고있다. 우리 공화국과 같이 자주적대를 확고히 세우고 나라의 안전과 인민의 행복을 자력으로 굳건히 담보해가는 국가실체는 찾아보기 힘들다.국제사회는 조선인민처럼 그토록 변함없이 시종일관하게, 그토록 완강하게 자주의 길을 걸어왔으며 지금도 걷고있는 그런 인민을 력사는 알지 못한다, 수십년동안 지속되고있는 적대세력들의 제재와 압력속에서도 조선인민은 사회주의를 굳건히 지키고있으며 그 위력을 백방으로 과시하고있다고 경탄하고있다. 자기의 신념에 따라 혁명의 길을 개척하고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독자적인 주견을 가지고 자체의 힘으로 해결해가고있기에 우리 공화국의 력사는 자주로 찬연히 빛나고있는것이다. 우리의 확고한 자주적대는 막강한 정치군사적위력에 바탕을 두고있다. 자주권을 지키는 투쟁은 의지의 대결인 동시에 치렬한 힘의 대결이다.힘이 강해야 배짱도 생기고 여유작작한 전략도 나온다. 강한 군사력은 나라의 존엄과 자주권을 굳건히 지켜낼수 있게 하는 지지점이다.력사는 풍부한 자원과 광활한 령토, 발전된 경제력을 가지고있어도 총대가 약하고 사분오렬되면 제국주의자들의 공세앞에서 물먹은 담벽처럼 무너진다는 교훈을 새겨주고있다. 포악한 제국주의침략국가인 미국이 우리 국가에 가해온 제재와 고립압살책동, 전쟁위협소동은 가장 파렴치하면서도 야만적인것이다.하지만 사상최악의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우리 국가는 불굴의 투쟁을 벌려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부강번영을 담보하는 강위력한 군사적토대를 쌓아올렸다.오랜 세월 우리 인민이 품어온 숙원을 가슴후련히 풀어주며 누구도 감히 넘볼수 없는 자위적국방력을 건설함으로써 세계적인 군사강국으로 급부상하였다. 지난해 미국은 지난 70여년동안 그 어떤 전략과 위협으로도 우리 국가를 굴복시키지 못하였다.별의별 수단을 다 동원했지만 매번 패하였다. 우리 국가는 견인불발의 투쟁으로 국제사회에서 자기의 정치군사적지위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조선승리-미국패배》라는 구도를 고착시켜놓았다. 세상사람들은 오늘 세계의 정치력학구도는 신흥초대국 조선을 축으로 완전히 변화되였다고 하면서 우리 국가의 전략적지위를 확고히 인정하고있다. 모든 난관을 물리치며 자기식의 발전궤도를 따라 과감히 돌진하면서 남들이 걸어온 수세기를 도약하여 강대한 힘을 축적한 나라, 《유일초대국》이라고 자처하는 미국스스로가 인정하고 불안해하며 두려워하는 상대, 강국의 지위에 걸맞는 세련된 자주정치, 자주외교로 지역과 세계정치흐름을 주도하며 국제적판도에서 사회주의위업을 강력히 떠밀어나가는 우리 공화국이야말로 진정한 강국이다. 막강한 군력이 있고 단결이 굳건하기에 우리는 국제무대에서 할 소리를 다하며 그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는다.자주와 단결, 총대가 하나로 결합된 우리의 위업을 가로막을자는 이 세상에 없다. 허영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