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2월 4일 로동신문

 

일군들이여, 지방발전정책관철의 출발선에서 깊이 새겨안자

우리에게 인민은 무엇인가, 우리가 무엇을 위하여,

누구를 위하여 방대한 사업을 걸머졌는가를

 

지방발전의 새로운 리정표가 온 나라를 격정의 불도가니로 끓게 하고있다.

《지방발전20×10정책》!

그 방대함과 심도에 있어서나 변혁적의의에 있어서 근 80성상의 우리 당력사에 특기할 참으로 거창한 혁명강령이다.

인민들이 열렬히 반기고 환호하는 세기적인 숙원사업의 무조건적인 집행은 자금, 자재, 로력의 유무와 보장성, 경제작전의 주도세밀성에 앞서 일군들의 투철한 인민관에 의하여 담보된다.

지금이야말로 일군들이 자기의 사명감을 다시금 깊이 새겨야 할 때이다.

우리에게 인민은 무엇인가, 우리가 무엇을 위하여, 누구를 위하여 이 방대한 사업을 그것도 가장 어려운 시기에 걸머졌는가를 자각하고 백배로 분발, 분투할 때라야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할수 있고 미증유의 거창한 대변혁을 안아오려는 우리 당의 구상과 결심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울수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당에 모든것을 의탁하고 당과 함께 온갖 시련과 난관을 헤쳐온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새로운 지방발전정책은 인민의 운명과 미래를 전적으로 책임지고 보살피는 우리 당의 숭고한 인민관,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리념이 낳은 투쟁강령이다.

지방마다 지리적환경과 자원, 경제적잠재력과 생활환경에서는 차이날수 있지만 공화국령역에는 인민생활에서 뒤떨어진 지역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우리 당의 드팀없는 립장이 맥박치는 《지방발전20×10정책》,

참으로 위대한 투쟁강령이다.농촌의 후진성과 종국적으로 결별하는데서 전례없이 방대하고 통이 큰 전선으로 되는 농촌살림집건설이 전국적판도에서 대대적으로 벌어지고있는 속에 전국 지방공업의 새로운 발전국면을 여는 또 하나의 거창한 전선을 형성하고 이 두 혁명단계를 병행하여 수행한다는것은 결코 수월한 일이 아니다.

그러나 우리 당은 지역인민들의 삶과 직접적련관이 있는 지방공업의 현 실태를 더이상 수수방관할수 없기에 전국의 지방공업공장들을 가까운 10년안에 년차별로 완전히 개변하여 지방인민들의 물질문화생활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킬 대용단을 내리였다.

목표는 방대하며 애로와 난관은 적지 않다.보통의 각오와 분투로써는 당의 웅대한 결심을 성공적인 결실로 이어놓을수 없다.

우리 일군들에게 무엇이 필요한가.인민에 대한 투철한 복무정신, 바로 이것이다.인민이 바란다면 하늘의 별이라도 따와야 한다는 숭고한 자각, 인민을 위한 길에 한몸이 그대로 모래알이 되여 뿌려진대도 더없는 행복으로 여기는 고결한 인생관을 지닌 일군들만이 백절불굴의 투지와 비상한 노력을 요구하는 오늘의 투쟁에서 완강한 실천력을 발휘할수 있다.

하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지방발전정책관철의 출발선에 선 일군들에게 간곡히 당부하시였다.

우리에게 인민은 무엇인가, 우리가 무엇을 위하여, 누구를 위하여 이 방대한 사업을 그것도 가장 어려운 시기에 스스로 걸머졌는가를 항상 명심해야 한다.

오늘날 처음 울린 당의 목소리이던가.

일군들 누구나 잊지 않고있을것이다.건국이래의 대동란이라고 할수 있는 엄중한 방역위기가 조성되였던 그때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협의회에서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호소를.

우리 당중앙이 력사의 시련앞에서 다시한번 자기의 령도적역할을 검증받을 시각이 왔다고 하시면서 우리가 무엇때문에 필요한 사람들인가, 우리가 누구를 위해 목숨까지 바쳐 싸워야 하는가를 더 깊이 자각할 때이라고 절절히 말씀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어려운 고비를 넘을 때마다, 혁명앞에 방대한 과업이 나설 때마다 그이께서는 우리 일군들에게 인민이라는 두 글자를 깊이 새겨주군 하시였다.

인민! 정녕 그 부름은 우리 일군들에게 어떻게 간주되여야 하는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자신의 수범으로써 그 대답을 일군들에게 새겨주시였다.

언제나 인민과 운명을 함께 할 결의와 하루빨리 온 나라 가정에 평온과 웃음이 다시 찾아들기를 간절히 기원하는 마음으로 가정에서 준비한 상비약품들을 본부당위원회에 바친다고 하시면서 어렵고 힘든 세대에 보내달라고 제의하실 때, 방역안전이 담보되지 않는 수도의 약국들에 나가시여 의약품공급실태를 직접 료해하실 때 인민의 생명과 안녕을 책임진다는것이 어떤것인가를 절감한 우리 일군들이다.

방역대전의 위대한 승리를 선포하는 력사적인 회의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기쁠 때도, 어려울 때도 언제나 나를 지지해주고 힘들 때조차 나를 다잡아주고 항상 떠밀어 일으켜세워주는 《인민》이라는 존재는 나에게 있어서 단 한명도 절대로 잃을수 없는, 잃어서는 안될 피와 살점과도 같았습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있어서 우리 인민은 바로 이런 존재이다.일편단심 당을 따라온 충실한 인민, 국가가 겪는 곤난을 열가지든 백가지든 함께 걸머지며 성실한 땀과 노력으로 이 나라를 굳건히 받드는 애국적인 인민을 목숨을 바쳐서라도 지켜주고 이 세상 가장 큰 행복을 안겨주고싶어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인민관을 그대로 본받고 체질화하는것은 일군들의 마땅한 본분이고 도리이다.

인민을 하늘로, 삶의 전부로!

일군들이 이런 투철한 인민관을 지닐 때만이 인민에게 가장 큰 행복을 안겨주기 위해 우리 당이 제시한 지방발전정책집행에 일심전력을 다할수 있다.

《지방발전20×10정책》집행은 단순한 경제실무적인 사업이 아니라 숭고한 정치적사업이다.

지금 새로운 지방발전정책은 인민들속에서 폭풍같은 반향을 불러일으키고있다.

《김화군의 지방공업공장들을 TV를 통하여 보며 부러워했는데 그보다 더 현대적인 공장들이 우리 군에도 일떠서게 된다니 꿈을 꾸는것만 같습니다.》, 《지난해 당에서 마련해준 새 살림집에 입사한데 이어 결산분배까지 한가득 받아안았는데 대를 두고 내려오던 세기적숙망이 가까운 앞날에 실현된다니 흥분을 금할수 없습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은덕이 고맙고 우리 당의 정책이 좋으니 로동당만세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바로 이 뜨거운 민심에 지방발전정책이 안아오게 될 가장 고귀한 결실이 무엇인가에 대한 대답이 있다.

앞으로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에서 꽝꽝 생산되는 질좋은 기초식품과 식료품, 소비품들은 지방인민들의 생활의 갈피마다에 속속들이 미치여 많은 변화를 가져오게 될것이다.기초식품문제가 해결되여 가정의 식생활을 돌보는 주부들이 성수가 나고 자기 고장의 원료로 만든 학습장을 아이들의 책가방에 넣어주는 부모들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피여날것이다.산을 낀 곳에서는 산을, 바다를 낀 곳에서는 바다를 리용하여 생산한 갖가지 식료품들이며 자기 군의 공장들에서 만든 특색있는 경공업제품, 가구를 비롯한 생활용품으로 하여 인민들의 살림은 보다 윤택해질것이다.그럴수록 인민들의 마음속에는 어머니당에 대한 고마움과 신뢰심이 더 깊이 자리잡고 보다 휘황찬란할 래일에 대한 신심이 백배해질것이며 이 세상 끝까지 우리 당만을 따를 신념과 의지가 굳건히 간직되게 될것이다.바로 여기에 당의 지방발전정책집행이 가지는 또 하나의 중요한 의의가 있다.

모든 일군들은 《지방발전20×10정책》이라는 거창한 투쟁강령을 제시한 당의 의도를 깊이 새기고 그 철저한 집행으로써 자기의 당성, 인민성, 책임성을 검증받아야 한다.

당의 지방발전정책집행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와 사상도 숨결도 발걸음도 같이하겠다는 높은 정치적자각을 가지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일군들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9차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기어이 지방공업발전의 실제적인 변화를 이룩해냄으로써 인민들의 기대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겠다는것을 엄숙히 천명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결사의 의지와 위민헌신의 세계에 늘 자신을 비추어보며 분발하여야 한다.

도, 시, 군의 일군들은 원료기지를 하나 조성해도 당의 요구와 기준에 맞는가, 앞으로 인민들이 실지 덕을 볼수 있겠는가를 높은 당적자각과 순결한 당적량심의 눈으로 재여보고 과학적이며 전망적인 작전을 수립하며 기능공들을 양성해도 지방공업발전의 직접적담당자, 지역발전의 기둥감들을 키운다는 립장에서 아낌없는 품을 들여야 한다.

인민은 무엇인가, 무엇을 위하여, 누구를 위하여 이 방대한 사업을 스스로 걸머졌는가를 항상 새겨보면서 강인한 분발력과 강의한 노력으로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과감히 뚫고나감으로써 지방발전정책관철에서 실제적이며 뚜렷한 결실을 안아와야 한다.

지방이 변하는 시대를 열어나가는 투쟁과정이 일군들이 투철한 인민관을 체질화하는 과정, 인민의 참된 충복으로 성장하는 과정으로 되게 하는것이 또한 중요하다.

《지방발전20×10정책》이라는 방대한 투쟁과업을 수행한다고 하여 농촌살림집건설을 비롯한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적과제수행을 드티거나 인민을 위한 일감들을 뒤로 미루어놓는것은 새로운 지방발전정책을 진심으로 받드는 일군의 자세가 아니다.

아름찬 투쟁목표가 나설수록 인민생활에 더 깊은 관심을 돌리고 인민들이 바라는 일, 인민들에게 필요한 일이라면 아무리 품이 들더라도 어느 하나도 놓침이 없이 내밀어야 한다.문화후생시설을 건설하고 생활용수문제를 풀어도 그것을 누리게 될 인민이 과연 어떤 존재인가, 자기들이 하는 일이 인민이 실지 반기고 환호하는 일로 되겠는가를 자문자답해보며 최대의 성의를 다하고 최상의 질을 보장하여야 한다.일군들의 헌신적인 모습을 보며 인민들은 당이 제시한 새로운 지방발전정책집행의 결실을 확신하게 되고 그에 더 열렬히 공감하게 되며 당중앙뜨락에 더 가까이 마음을 잇게 된다.

모든 일군들은 《지방발전20×10정책》의 성과여부가 자기들에게 달려있다는것을 명심하고 백절불굴의 투지와 비상한 노력, 줄기찬 투쟁으로 당의 구상과 의도를 빛나게 관철해나가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김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