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2월 13일 로동신문

 

당의 사상과 의도를 사업과 생활의 신조로 삼자


혁명성을 체질화해야 한다

 

일군들모두가 위대한 우리 당이 채택한 결정을 가장 철저하게, 가장 완벽하게 관철하는데서 자기의 사명과 본분을 다함으로써 우리 인민의 하늘같은 믿음에 무조건 기어이 보답하여야 하는 오늘,

우리스스로가 결정하고 걸머진 시대적과제들은 반드시 우리 손으로, 지금껏 바쳐온 노력을 초월하는 새로운 분투로 달성해야 한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의도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당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과 사업에 대한 높은 책임성, 왕성한 의욕을 가지고 일판을 통이 크게 벌리며 끝장을 볼 때까지 완강하게 밀고나가 당의 구상과 의도를 반드시 실현하여야 합니다.》

당에 대한 절대충성을 체질화하고 혁명임무수행을 위해 몸바쳐 투쟁하는것은 혁명가들이 지녀야 할 기본품성이다.이런 훌륭한 품성을 지닌 일군만이 혁명가의 본분을 다할수 있으며 혁명과 건설에 충실히 이바지할수 있다.

위대한 우리 국가의 부흥을 위한 투쟁이 과감히 벌어지고있는 오늘,

당결정이 얼마나 신속정확히 집행되는가, 얼마나 높은 수준에서 집행되는가 하는데 따라 일군들의 혁명성이 평가된다.

우리 인민들의 비상한 투쟁열의에 일군들의 혁명성이 안받침되면 우리에게 점령 못할 요새도, 뚫지 못할 난관도 없다는것이 일군들에 대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믿음이고 기대이다.

혁명성, 이는 일군의 인격이고 생기이며 활력이다.

위대한 천지개벽의 시대를 개척하는 선구자인 일군이라면 응당 혁명성을 체질화하여야 한다.한것은 일군의 혁명성이자 그 단위, 그 부문, 그 지역의 혁명성으로 되기때문이다.

일군들에게 있어서 혁명성은 당과 혁명이 부여해준 사명감에 대한 높은 자각이고 책임이며 분투이다.

혁명성은 사업을 통이 크게 작전하고 그 어떤 난관이 앞을 막아나선다 해도 박차고 나아가는 무한한 헌신성과 희생성을 전제로 한다.

당앞에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자기 지역을 자기가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는 숭고한 당적사명감을 떠나 헌신성과 희생성을 론할수 없다.

어떤 일이 있어도 당결정을 무조건 관철해야 한다.이런 사명감을 깊이 자각한 일군이라야 절대로 조건과 환경에 구애되지 않을수 있으며 어느 한순간이 아니라 항상 높은 사업의욕으로 당정책관철의 주로에서 최대의 마력을 낼수 있다.

비상한 사업의욕으로 제기된 과업이 열가지, 백가지라 하더라도 그중 어느 한가지도 놓침이 없이 가장 철저하게, 가장 완벽하게 집행하기 위하여 심혼을 다 바치는 일군의 혁명열은 사람들에게 실천적모범으로 된다.

당정책을 한몸 바쳐서라도 무조건 관철하겠다는 결사의 신념과 각오, 헌신과 배치되는 비혁명적이고 구태의연한 사업태도,

일군들에게 있어서 제일 유해로운것은 혁명성과 배치되는 구태의연한 사업태도이다.

자기 부문, 자기 단위를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으로 부글부글 끓게 하여야 할 일군들에게 있어서 구태의연한 사업태도는 매우 위험한 사상독소의 발현이다.

위대한 우리 위업의 새로운 변혁적결실을 위한 오늘의 장엄한 투쟁은 혁명의 지휘성원인 우리 일군들로 하여금 비혁명적이고 구태의연한 사업태도를 결정적으로 일소할것을 요구하고있다.

비혁명적이고 구태의연하다는것은 결국 혁명하는 당, 투쟁하는 당의 일군이라는 자각이 없이 마음의 탕개를 늦추었다는것을 의미한다.이는 곧 안일해이, 권태증을 낳게 하는 온상이다.

안일해이, 권태증에 사로잡히면 수동적이고 피동적인 사업태도에서 벗어날수 없는것은 물론 얼마든지 할수 있는것도 하지 않아 혁명과 건설에 엄중한 지장을 주게 된다.

이피탈저피탈하면서 뒤걸음치거나 조건이 좋아지기를 앉아기다린다는 그자체가 안일해이, 권태증의 늪에 깊숙이 빠져 사상적으로 무장해제당하였다는것이다.

몸이 열쪼각, 백쪼각 나도 당결정을 끝까지 관철하겠다는 결사관철의 정신으로 충만된 일군에게는 애당초 안일해이, 권태증과 같은 잡사상이 침습할 자리가 없다.

어떤 환경, 어떤 조건에서도 당의 구상과 결심을 당에서 정해준 시간에, 당에서 요구하는 높이에서 가장 완벽하게,

이는 철두철미 일군들의 비상한 혁명성의 산물이다.

혁명성을 체질화하지 못한 일군은 혁명의 지휘성원의 자격을 상실한 사람이다.오늘날 일군들의 혁명성문제는 이처럼 사활적이다.

비상한 혁명성을 지니지 못하고서는 당의 의도대로 일할수 없는것은 물론 혁명가로서의 존엄과 영예를 빛내일수 없다는것, 일군들의 혁명성문제는 혁명의 운명과 직결되는 심각한 문제이라는것을 뼈에 새기고 우리 당의 숙원, 인민의 숙망을 실현하는 오늘의 보람찬 투쟁에서 일군이라면 누구나 분분초초 투쟁열기를 백배해나가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량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