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2월 17일 로동신문

 

전국청년동맹일군들의 백두산밀영고향집에로의 답사행군대

백두산밀영고향집 방문, 맹세모임 진행

 

전국청년동맹일군들의 백두산밀영고향집에로의 답사행군대가 16일 백두산밀영고향집을 방문하였다.

백두광명성탄생을 소리높이 웨치던 투사들의 환희가 어려오고 항일의 영웅전설이 력력한 혁명의 성지에 들어선 답사행군대원들은 천출위인의 억센 기상을 비껴안고 천고의 태고연한 밀림속에 거연히 솟아 빛나는 정일봉을 우러르며 다함없는 경모의 정에 휩싸이였다.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 령도따라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끝까지 완성해나가기 위한 전국청년동맹일군들의 맹세모임이 절세위인들의 영상을 형상한 모자이크벽화앞 교양마당에서 진행되였다.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박명진동지의 선창에 따라 답사행군대원들은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의 령도를 충성다해 받들어 전면적국가부흥의 자랑찬 행로에 거대한 변혁과 승리만을 아로새기며 언제나 곧바로, 앞으로만 달려나갈 신념의 맹세를 다짐하였다.

전체 참가자들은 전 동맹을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혁명사상으로 일색화하고 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당중앙과 끝까지 운명을 함께 하며 위대한 우리 국가의 륭성번영과 창창한 미래를 위한 성스러운 투쟁의 전렬에서 혁명의 계승자, 애국청년의 기상을 남김없이 떨칠 열혈의 의지가 담긴 구호들을 우렁차게 웨쳤다.

모임이 끝난 다음 답사행군대원들은 유서깊은 고향집에 소중히 보존되여있는 사적물들을 돌아보면서 조선혁명의 영광찬란한 력사에 불멸의 생명력을 주시고 후세토록 강대하고 번영할 국가건설의 만년기틀을 마련해주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고귀한 혁명생애와 업적을 숭엄히 돌이켜보았다.

불멸의 친필송시비앞에서 그들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체조선의 밝은 앞날을 축복해주시며 한자한자 쓰신 《광명성찬가》의 구절구절을 되새기면서 대를 이어 수령복을 누리는 영광을 더없는 행복으로 간직하였다.

방문을 통하여 그들은 조선혁명의 명맥을 굳건히 이어주고 지켜주는 력사의 고향집을 언제나 마음속에 안고 새로운 승리를 향해 줄기차게 전진해갈 맹세를 가다듬었다.

이날 행군대원들은 사자봉밀영을 답사하였다.

사자봉밀영에 깃든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업적에 대한 해설을 들으며 그들은 사령부귀틀집과 출판소, 대원실자리 등을 돌아보았다.

전국청년동맹일군들의 백두산밀영고향집에로의 답사행군대는 태고림의 백설광야에 력력히 어려있는 혁명선렬들의 불굴의 항쟁사를 체감하며 발걸음도 드높이 행군길을 이어가고있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