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2월 17일 로동신문
주체의 태양을 영원토록 길이 모셔갈 인민의 고결한 충정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광명성절을 온 나라가 뜻깊게 경축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위대한 장군님을 우리 당과 인민의 영원한 수령으로 높이 모시고 장군님의 혁명생애와 불멸의 혁명업적을 길이 빛내여나가야 합니다.》 존엄높은 공화국의 부흥발전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위대한 당중앙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거창한 변혁의 전구마다에서 창조와 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켜가는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이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명절인 광명성절을 뜻깊게 경축하였다. 조선혁명의 양양한 미래와 민족만대의 영원한 봄을 불러온 2월의 명절을 맞이한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과 열화같은 흠모의 정이 뜨겁게 분출되였다. 이민위천을 한생의 좌우명으로 삼으시고 탁월한 사상과 정력적인 령도, 불면불휴의 애국헌신으로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을 빛나는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오신 위대한 장군님께 온 나라 인민은 가장 숭고한 경의를 삼가 드리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영생의 모습으로 계시는 주체의 최고성지 금수산태양궁전과 전국각지에 높이 모신 절세위인들의 동상과 태양상으로 그리움의 대하가 끝없이 굽이쳐흘렀다. 군중들은 이 세상 제일 위대한 혁명의 수령을 높이 모시고 강국의 꿈과 리상실현을 위해 분투하여온 날과 달들을 돌이켜보며 위대한 장군님의 거룩하신 존함과 자애로운 영상은 사회주의조선의 불패성의 상징으로, 승리의 기치로 진함없는 빛을 뿌리고있음을 절감하였다. 각 도(직할시)의 사진전람회장들을 찾은 근로자들도 언제나 인민들속에 계시며 필승의 힘과 투쟁의지를 안겨주시고 후손만대의 번영을 위한 소중한 씨앗들을 뿌리고 가꾸어오신 인민의 어버이의 고결한 한생을 감회깊이 되새기였다. 탁월한 사상과 비범특출한 령도력으로 조국과 혁명, 시대와 력사앞에 영구불멸할 공적을 쌓아올리신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그리움의 송가, 위인칭송의 노래가 2월의 봄명절을 경축하며 전국각지에서 높이 울려퍼졌다. 평양대극장, 봉화예술극장, 청년중앙회관 등은 제2차 광명성절경축 인민예술축전으로 성황을 이루었다. 출연자들은 강철의 의지와 초인간적인 정력으로 부강조국건설사에 빛나는 자욱을 새기신 모란봉극장, 평양교예극장, 국립연극극장에서 진행된 국립교향악단음악회, 국립교예단과 국립민족예술단의 합동공연, 연극 《멸사복무》와 수도의 곳곳에 펼쳐진 야외공연무대는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명절을 맞는 시민들에게 랑만과 희열을 더해주었다. 안주시, 함흥시 등에서는 대를 이어 수령복, 장군복을 누려가는 우리 인민의 자긍심을 격조높이 구가한 도예술단 예술인들과 도급기관 예술소조원들의 공연들이 있었다. 각지 청년학생들은 끓어넘치는 청춘의 힘과 열정으로 당의 구상과 의도를 앞장에서 받들며 조국의 존엄과 위용을 더욱 빛내여갈 기세드높이 흥겨운 무도회를 펼치였다. 강계시에서는 도항공구락부 선수들의 모형항공기시범출연이 근로자들과 청소년학생들의 관심속에 진행되였다. 장자강기슭의 창공우에서 비행자세, 고도, 방향을 변화시키며 여러가지 동작들을 펼쳐보이는 모형항공기들의 기교비행은 경축분위기를 이채롭게 장식하였다. 뜻깊은 광명성절을 맞으며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의 품속에서 사회주의조선의 미래를 떠메고나갈 믿음직한 역군들로 튼튼히 준비해갈 맹세를 다지며 각지 학생들이 조선소년단에 입단하였다. 절세위인들의 인민사랑의 고귀한 발자취가 새겨져있는 수도의 문화휴식터들과 급양봉사단위들에서는 명절을 즐겁게 보내는 인민의 기쁨넘친 웃음소리가 차넘치였다. 이날 저녁 유서깊은 혁명의 성지인 삼지연시에서는 축포발사가 있었다. 위대한 장군님을 영원히 높이 모셔갈 천만인민의 백옥같은 마음인양 아름다운 설경을 펼친 백두대지의 하늘가에 환희로운 축포탄들이 솟구쳐올라 불야경을 펼치였다. 오색찬연한 불줄기들로 다채로운 화광을 수놓는 축포를 바라보며 군중들은 사상도 령도도 덕망도 위대한 장군님 그대로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혁명의 진두에 모시여 인민이 바라는 모든 꿈과 리상이 빛나는 현실로 꽃펴날 내 조국의 래일을 그려보았다. 한편 남포시, 신의주시, 청진시, 혜산시 등에서도 경축의 축포, 황홀한 불보라, 불꽃들이 터져올라 명절의 환희를 더해주었다. 태양조선의 영원한 명절인 광명성절을 뜻깊게 경축하며 온 나라 인민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주체의 태양으로 천만년 높이 받들어모시며 위대한 당중앙이 추켜든 애국의 기치아래 일심으로 뭉쳐 당중앙전원회의 결정관철에 총매진함으로써 전면적국가부흥의 새 전기를 힘차게 열어나갈 혁명적열의에 넘쳐있었다. 【조선중앙통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