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2월 19일 로동신문

 

력사에 길이 빛날 2월의 선언

 

뜻깊은 2월의 명절과 더불어 이 땅에 뜨겁게 굽이쳤던 다함없는 그리움과 경모의 열기가 절세위인의 위대한 사상리론업적에 대한 칭송으로 더욱 고조되고있다.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강령 선포!

이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당과 혁명, 시대와 력사앞에 쌓아올리신 불멸할 업적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비범한 사상리론적예지와 비상한 탐구력으로 정력적인 사상리론활동을 벌리시여 수령님의 혁명사상을 김일성주의로 정식화하시고 김일성주의가 자주시대의 위대한 지도사상으로 더욱 빛을 뿌리게 하시였습니다.》

주체63(1974)년 2월 19일, 어느덧 반세기라는 기나긴 세월이 흘렀다.

하지만 어버이수령님의 혁명사상을 주체의 사상, 리론, 방법의 전일적인 체계로 정식화하시고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를 당의 최고강령으로 선포하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거룩하신 영상은 오늘도 우리모두를 끝없는 격정으로 설레이게 하고있다.

활달하신 걸음으로 조선로동당 제3차 사상일군대회의 연단에 나서시여 정열적인 결론을 하시던 위대한 장군님, 젊음에 넘치신 그이를 우러러 주체혁명위업의 승리를 확신하며 폭풍같은 환호를 터치던 당선전일군들,

해솟는 바다마냥 끓어번지는 장내에 위대한 장군님의 쩌렁쩌렁하신 음성이 울려퍼지던 그 순간에 우리 마음을 세워본다.

《현시기 우리 당사상사업앞에 나서는 기본임무는 무엇입니까? 그것은 온 사회를 김일성주의화하는것입니다.》

실로 위대한 사변이였다.그것은 지심깊이에서 끓어번지던 용암이 솟구쳐올라 거대한 지각변동을 일으킨것과도 같은것이였다.

벅찬 환희와 흥분에 휩싸여있는 참가자들을 바라보시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엄숙히 선언하시였다.

김일성주의는 한마디로 말하여 주체의 사상, 리론 및 방법의 체계입니다.다시말하여 주체사상과 그에 의하여 밝혀진 혁명과 건설에 관한 리론과 방법의 전일적인 체계입니다.…김일성주의야말로 우리 시대, 주체시대의 혁명의 참다운 지도사상, 지도리론, 지도방법입니다.》

심오한 철의 론리와 명백하고 의미깊은 표현들로 위대한 사상과 강령의 본질과 내용, 그 정당성을 명시하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교시는 참가자들의 심금을 틀어잡았다.

김일성주의의 정식화,

단순히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에 대한 새로운 명명이 아니였다.선행한 혁명사상의 테두리안에서는 리해할수도 평가할수도 해석할수도 없는 우리 시대, 자주시대를 향도하는 유일무이한 혁명의 지도사상으로서의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에 대한 과학적인 정립체계화였다.

정녕 2월의 선언은 주체혁명위업완성의 승리적기치를 마련한 거대한 사변이였으며 위대한 새시대의 탄생을 알리는 력사의 봄우뢰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김일성주의기치를 높이 드시고 우리 혁명을 이끌어오신 로정은 2월의 선언을 현실로 꽃피워 천만인민을 참다운 김일성주의자로 키우고 우리 조국이 부강번영의 벅찬 숨결로 비약하게 한 력사의 나날로 이어져있다.

그이께서는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위업실현에서 전당의 김일성주의화를 가장 중요하고도 선차적인 문제로 내세우시고 우리 당을 영광스러운 김일성동지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키기 위하여 모든것을 다하시였다.

당의 유일사상체계와 유일적령도체계를 확고히 세우는것을 기본으로 틀어쥐고 모든 당원들을 수령께 끝없이 충직한 혁명전사로 키우며 당건설과 당활동을 철두철미 주체의 사상, 리론, 방법에 기초하여 진행해나가도록 이끌어주시고 주체혁명위업의 계승완성을 위한 사업을 빛나게 실현하신 우리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무슨 말로 다 칭송할수 있으랴.

당사상사업으로부터 시작하여 정치, 경제, 군사, 문화, 외교, 출판보도 등 모든 분야가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의 요구에 맞게 개조되고 변혁되는 일대 전환기가 이 땅우에 장엄히 펼쳐졌다.

혁명전통교양의 전당인 왕재산혁명사적지와 삼지연대기념비가 건설되고 당원들과 근로자들, 인민군군인들과 청소년학생들이 항일유격대원들처럼, 항일아동단원들처럼 대오앞에 붉은기를 펄펄 날리며 답사길에 올랐다.당일군들이 배낭을 지고 군중속에 들어가고 유일사상교양, 혁명교양, 계급교양이 새로운 깊이와 폭을 가지고 진행되게 된것도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 이 거창한 위업실현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어디 그뿐이던가.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과 같은 새로운 대중운동들이 태여나 주체형의 인간들을 육성하는 인간개조사업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전군김일성주의화를 군건설의 총적임무로 제시하신것은 인민군대를 참다운 수령의 군대로 강화발전시키기 위한 투쟁에서 획기적리정표로 되였다.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로 당과 혁명을 이끌어오신 위대한 장군님을 모시여 김일성주의의 견인력과 생활력은 비상히 높아졌으며 혁명실천에서 그 정당성이 힘있게 확증되였다.

인간의 사상이 발동될 때 그 힘은 무한하다.

혁명의 북소리가 강산을 진감하고 속도전의 불바람이 활활 타번지던 비약과 혁신의 년대들을 우리는 정녕 잊을수 없다.

20리 날바다를 가로막으며 솟아난 서해갑문, 은률의 대형장거리벨트콘베아, 무산-청진 대형장거리정광수송관, 주체사상탑, 개선문, 김일성경기장, 창광거리, 광복거리, 청춘거리…

정녕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의 거대한 위력으로 혁명을 전진시켜나가신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밑에 사회주의건설전반에서 거창한 전변이 일어났으며 세계를 휩쓴 엄혹한 정치풍파속에서도 인민대중중심의 우리식 사회주의가 주체의 궤도를 따라 곧바른 한길로 활력있게 전진해오지 않았던가.

지난 세기 90년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적대세력들의 무분별한 도발책동이 걸음마다 여지없이 짓부셔지고 고난과 시련속에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활로가 열리게 된것도 우리 장군님께서 위대한 혁명사상의 위력으로 안아오신 고귀한 결실이다.

2월의 강령은 강위력한 총대를 떠나 그 완성을 생각할수 없기에 우리 장군님께서는 멀고 험한 전선길을 끊임없이 걸으시였고 그길에서 인민들과 인민군군인들의 가슴마다에 사상과 신념의 기둥을 더욱 억세게 세워주시였다.

안변청년발전소 군인건설자들의 영웅적위훈에서 위대한 시대정신을 발견하시고 그것을 혁명적군인정신으로 정식화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군대의 이 고귀한 정신이 강계정신과 성강의 봉화, 라남의 봉화로 타오르게 하시였다.수령의 혁명사상으로 무장한 인민의 무궁한 힘은 그처럼 간고한 속에서도 우리 조국을 인공지구위성제작 및 발사국으로 떠올렸으며 부강조국건설의 만년토대를 억척같이 다져놓았다.

진정 우리 조국의 이 모든 눈부신 현실은 우리가 얼마나 걸출한 령도자를 모시고 위대한 사상의 기치따라 승리하며 전진하여왔는가를 오늘도 가슴뜨겁게 절감하게 하고있다.

또 한분의 걸출한 위인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여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는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진군길에서 더 높은 단계에로 심화발전되였다.

새로운 주체100년대가 시작되는 첫해의 4월 어느날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오늘 우리 당과 혁명은 김일성-김정일주의를 영원한 지도사상으로 확고히 틀어쥐고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김일성-김정일주의를 지도적지침으로 하여 당건설과 당활동을 진행함으로써 우리 당의 혁명적성격을 고수하고 혁명과 건설을 수령님과 장군님의 사상과 의도대로 전진시켜나가야 한다.…

여기에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를 당의 최고강령으로 내세우고 줄기차게 투쟁하여온것처럼 온 사회를 김일성-김정일주의화하기 위한 투쟁을 더욱 힘차게 벌려나가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철석의 신념과 의지가 얼마나 뜨겁게 깃들어있는것인가.

돌이켜보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따라 혁명해온 지난 10여년간은 그 한걸음한걸음, 한해한해가 피어린 개척이였고 상상을 초월하는 간고한 투쟁의 련속이였다.남들같으면 하루도 지탱할수 없는 속에서 우리 혁명이 순간도 정체됨이 없이 끊임없는 비약과 전진을 이룩해나갈수 있은것은 수령의 혁명사상을 백승의 기치로 틀어쥐고 전진하여왔기때문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따라 혁명해온 나날 우리모두가 새긴것은 주체의 혁명사상으로 무장하고 불굴의 신념과 의지로 뭉친 인민을 당할자 그 어디에도 없다는것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제시하신 위대한 사상의 거대한 생활력이 남김없이 발휘되는 속에 우리의 일심단결은 최상의 경지에 올라서게 되였고 우리 당의 위력은 백배로 강화되였다.이 땅에는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가 펼쳐지고 불패의 국력이 온 세계를 진감하게 되였다.

사회주의건설의 승리를 위한 강령들과 전략전술들을 제시하시고 비상한 조직동원력과 완강한 실천력으로 자랑찬 승리와 기적의 력사를 창조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시대의 기념비로 일떠선 려명거리, 사회주의산간문화도시의 본보기로 천지개벽된 삼지연시, 로동당시대 문명창조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한 특색있는 인민봉사기지 양덕온천문화휴양지를 비롯하여 나라의 방방곡곡에 솟아오른 거창한 창조물들을 보아도, 주체조선의 절대적힘의 상징으로 우주만리로 솟구쳐오르던 주체병기들의 장쾌한 뢰성을 되새겨보아도 우리 당이 조국과 인민을 위해 내세운 방대한 혁명과업들을 어떻게 실천해나가는가를 잘 알수 있다.

위대한 사상의 힘을 발휘해나가는 길에 혁명의 새 승리도, 사회주의강국의 휘황한 미래도 있다는것이 우리 인민이 실생활을 통하여 확증한 철리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따라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가 가리키는 주체의 한길로 끝까지, 억세게 나아가며 그길에서 모든 승리와 영광을 맞이하려는것이 우리 인민의 드팀없는 의지이다.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기치높이 우리 인민을 백승에로 줄기차게 향도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고 그이의 사상과 령도에 충직한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이 있기에 주체혁명위업의 승리는 확정적이며 2월의 선언은 세월의 언덕넘어 끝없이 빛을 뿌릴것이다.

본사기자 백영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