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2월 24일 로동신문

 

2.8직동청년탄광창립 60돐 기념보고회 진행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축하문 전달

 

2.8직동청년탄광창립 60돐 기념보고회가 23일에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전현철동지와 내각부총리 전승국동지, 석탄공업상 전학철동지, 평안남도당위원회 비서 김정남동지, 관계부문 일군들, 탄광종업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보고회에서는 2.8직동청년탄광 로동자, 기술자들과 일군들에게 보내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축하문을 전현철동지가 전달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는 축하문에서 자립경제발전의 전초에서 높은 생산성과로 우리 조국의 전진을 강력히 떠밀어온 2.8직동청년탄광이 전면적국가부흥의 년대기에 창립 60돐을 뜻깊게 아로새긴데 대하여 지적하였다.

영예의 김일성훈장을 수여받은 2중3대혁명붉은기단위, 2중26호모범기대영예상단위, 2중모범기술혁신단위 등 값높은 칭호와 함께 빛나는 탄광의 60년연혁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현명한 령도의 손길아래 우리 나라 굴지의 석탄생산기지로 장성강화된 긍지높은 로정이며 조국의 숨결과 사회주의의 밝은 미래를 지키고 받들어온 자랑스러운 력사이라고 축하문은 강조하였다.

축하문은 탄광의 첫 세대인 인민군군인들과 모범민청원들의 공훈이 력력한 2.8직동청년탄광이라는 고귀한 부름은 천리마시대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언제나 혁신과 위훈의 대명사로 불리워왔으며 시련속에서도 열렬한 애국충의심으로 조국의 활력을 더해주는 로동계급의 영웅적투쟁모습으로 면면히 빛나고있다고 지적하였다.

우리 국가의 발전행로에서 가장 간고하고도 영광스러웠던 최근 10년간 직동의 로동계급과 일군들이 무한한 노력과 피땀으로 마련한 값비싼 성과들은 당의 웅대한 강령을 실현하기 위한 전인민적진군에 큰 힘을 실어주었다고 축하문은 강조하였다.

축하문은 우리의 국가경제를 굳건히 떠받드는데서 공로도 제일 크고 고생도 제일 많은 탄부들이지만 만난을 웃으며 뚫고헤치며 자기 힘으로 수백종의 설비, 부속품들을 생산보장하고 동발나무림을 심어가꾸면서 조국의 부강번영을 사심없이 받들어가는 곧바른 자세는 우리 시대 공민들의 숭고한 귀감으로 된다고 지적하였다.

누가 알아주건말건 당의 믿음을 명줄처럼 간직하고 당과 국가의 로선과 정책을 실현하는데 한몸 내대는 직동로동계급의 깨끗한 량심과 불같은 헌신성은 근로인민의 무궁무진한 정신력에 의거하여 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가는 우리 당에 있어서 몇억t의 석탄에도 비길수 없는 귀중한 재부이라고 축하문은 강조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는 축하문에서 충성과 애국의 일념으로 어려운 석탄생산임무를 믿음직하게 수행하여 당의 경제로선관철과 사회주의건설의 줄기찬 앙양에 뚜렷한 공적을 새기고 창립 60돐을 맞이한 2.8직동청년탄광의 전체 로동자들과 기술자들, 일군들에게 열렬한 축하를 보내였다.

보고회에서는 탄광지배인 최성근동지의 보고에 이어 탄광기사장 김석준동지, 갱장 한승찬동지가 토론하였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최상의 믿음과 사랑이 어린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축하문을 받아안은 크나큰 영광과 긍지를 간직하고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투쟁목표점령의 승산을 확정지어야 할 결정적인 해인 올해의 진군을 자랑찬 석탄생산성과로 빛내일 결의들을 피력하였다.

당정책의 요구대로 굴진을 앞세워 새 탄밭을 끊임없이 조성하는것과 함께 선진적인 채탄방법을 받아들이고 운반능력을 높여 당면한 생산목표를 무조건 점령하며 정비보강사업을 다그쳐 끝낼것이라고 그들은 말하였다.

그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고 불굴의 의지와 혁명적열정을 배가하여 석탄공업부문의 생산적앙양을 힘있게 주도하며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국면을 활기차게 열어나가는데 참답게 이바지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보고회에서는 결의문이 채택되였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