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2월 28일 로동신문

 

자애로운 어버이의 간곡한 당부

인민들이 덕을 보게 해야 한다

 

낮에도 밤에도 생활의 매 순간 우리는 듣는다.

정겹게 들려오는 공장, 기업소의 생산정상화의 고르로운 동음에서도, 시간이 다르게 거창하게 솟구치는 기념비적건축물들에서도 뜨겁게 새긴다.

인민들이 덕을 보게 해야 한다.

그 어디에 들리시여도, 그 무엇을 보시면서도 언제나 뜨겁게 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 당부속에 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실현하여 행복과 기쁨만 안겨주는것을 한생의 사명으로 안고계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엄숙한 요구가 있고 천만자식들의 진정한 복리를 위해 자신의 심신을 깡그리 다 바쳐가시는 절세위인의 열화같은 진정이 깃들어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인민들의 요구와 리익을 사업의 절대적기준으로 삼고 오직 인민들이 바라고 좋아하는 일을 하여야 하며 무슨 일을 하든 인민들이 덕을 보게 하여야 합니다.》

인민들이 덕을 보게 해야 한다.

이 땅의 남녀로소 누구나 너무도 많이 듣고 새기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따뜻한 음성이다.

그이의 이 말씀은 인민을 위해 떠안은 고생을 더없는 락으로 여기시며 오로지 인민의 행복에서 혁명하는 보람을 찾으시는 위대한 령도자, 위대한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만이 하실수 있는 뜨거운 당부이다.

오늘도 우리 인민의 가슴을 후덥게 하여주는 하나의 이야기가 있다.

주체111(2022)년 10월 10일 련포온실농장 준공식에 참석하시여 준공테프를 끊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어 온실농장을 돌아보시였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남새생산과 경영관리의 과학화수준을 보다 높이며 중평온실농장과 생산경쟁을 벌리면서 실지 함경남도인민들이 덕을 보는 농장으로 되게 하여야 한다는 말씀을 하시였다.

실지 인민들이 덕을 보는 농장이 되게 하여야 한다!

인민의 행복을 떠난 그 어떤 창조물이란 있을수 없다는 숭고한 뜻이 맥박치고있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은 우리 인민의 가슴가슴을 얼마나 세찬 격정으로 끓게 하였던가.

세상에 둘도 없는 대규모온실농장을 어머니당의 사랑의 선물로 받아안던 그날을 되새겨보며 함경남도인민위원회의 한 일군은 이렇게 말하였다.

《못잊을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하신 말씀을 새겨안으며 가책되는바가 참으로 컸습니다.사실 우리 도에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생애의 마지막시기 몸소 찾아오시여 만점짜리라고 높이 평가해주신 온실도 있었습니다.그런데 우리 일군들이 오분열도식으로 쟁개비끓듯 한동안 하다가는 인차 줴버리는 낡은 사업태도를 버리지 못하다나니 도내 인민들이 실지 온실덕을 보지 못하고있었습니다.

경애하는 그이의 말씀을 우리들은 모든 사업의 시작도 끝도 오직 인민이 덕을 보게 하는데로 지향시켜야 한다는 당부로 새기고 또 새겨안았습니다.》

천만사람모두의 심금을 쩌릿이 적셔주는 이런 가슴뜨거운 이야기는 풍치수려한 보통강반에 자리잡은 만수교고기상점을 비롯하여 류원신발공장과 갈마식료공장, 류경안과종합병원, 중앙버섯연구소, 대동강과수종합농장 등 경애하는 그이의 거룩한 발자취가 어려있는 이 땅 그 어디에 들려보아도, 그이를 만나뵈온 그 어느 단위의 일군들을 만나보아도 전해들을수 있다.

자신의 천만로고와 헌신으로 엮은 금방석에 우리 인민을 앉혀주시면서도 부족하신듯, 아쉬운것이 있으신듯 더더욱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바로 그래서 그이의 당부는 비록 길지 않아도 천만의 가슴을 세차게 격동시키고 나직하게 울리여도 이 땅을 끝없이 진감시키는것이다.

정녕 그렇다.

오직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로써만 설명할수 있는 그이의 당부는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드시는 위대한 어버이께서만이 하실수 있는 뜨거운 당부이고 그이께서만이 부어주실수 있는 열렬한 사랑이다.

그렇듯 불같은 사랑을 안으시고 우리의 총비서동지께서는 인민을 위한 당회의들을 여시였고 인민의 보금자리를 하루빨리 일떠세우기 위한 거창한 설계도도 펼치시였으며 지방이 달라지는 새로운 변혁의 시대도 안아오시였다.

인민을 위해 떠안은 천만고생을 더없는 락으로 여기시며 오로지 인민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 당부는 언제나 우리 일군들에게는 인민을 떠받드는 참된 복무자로서의 사명을 더더욱 깊이 새겨주고있으며 인민들에게는 행복한 래일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을 안겨주고있다.

위인의 그 당부와 더불어 내 조국의 모습은 더욱 아름다와졌고 인민의 웃음꽃은 나날이 활짝 피여났다.이 땅에 마련된 황홀한 선경들, 북변의 두메산골, 이 나라 인민이 사는 마지막집에까지 어버이의 당부가 사랑의 메아리마냥 뜨겁게 울리고있다.

오늘 우리 인민은 나날이 꽃펴나는 생활과 자신들도 믿기 어려울만큼 하루가 다르게 변천하는 조국의 전변상을 목격하면서 경애하는 그이께서 늘 하시는 그 당부속에 어떤 커다란 의미와 요구가 담겨져있는가를 새삼스럽게 체감하고있다.

그것이 아무리 새롭고 현란한것이라고 하여도 인민들이 실지 덕을 보지 못하는것이라면, 그것이 당과 국가에 대한 인민대중의 신뢰에 금이 가게 하는 결과를 초래하는것이라면 성과가 아니라 해독행위로밖에 될수 없다는것이 경애하는 그이의 드팀없는 신조이다.

언제인가 자그마한 세소상품을 두고 준절히 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이 오늘도 되새겨진다.

일군들은 인민들이 좋아하든 싫어하든 관계없이 공명심에 사로잡혀 낯내기를 할수 있는 일에만 신경을 쓸것이 아니라 한가지 일을 하여도 인민들이 좋아하는가, 인민들이 덕을 볼수 있는가 하는것을 먼저 따져보고 전개하고 내밀어야 한다.

일군들이 인민에 대하여 어떤 관점과 립장, 태도를 가지고 사업해야 하는가를 깊이 새겨주시는 경애하는 그이의 말씀을 숭엄히 새겨안을수록 인민을 받드는 자세가 어떠해야 하고 인민을 위하는 마음이 얼마나 순결해야 하는가를 가슴깊이 깨닫게 되는 우리 일군들이다.

인민들이 덕을 보게 해야 한다.

진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 당부에는 우리 인민을 이 세상 제일 행복한 인민으로 보란듯이 내세우고싶어하시는 경애하는 그이의 강렬한 의지와 불같은 열망이 담겨져있다.

인민들이 덕을 보게 해야 한다, 일군들 누구나 자애로운 어버이의 이 간곡한 당부앞에 매일 자신을 세워보며 하나의 창조물을 마련해도 우리 인민들이 실지 덕을 볼수 있게 하자.

인민을 위한 일감은 누가 가져다주지 않으며 스스로 찾아 걸머지고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여야 한다고 늘 당부하시는 어버이의 불같은 진정을 새겨안고 인민을 위해 복무하는 참된 심부름군이 되자.

자식들의 표정 하나, 눈빛 하나에서도 속마음을 읽을줄 아는 어머니처럼 례사롭게 오가는 인민들의 말 한마디에서도 그들의 지향과 요구를 헤아릴줄 아는 일군이 되자.

인민이라는 부름을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 존대하고 받들어야 할 고귀한 부름으로 새겨안으시고 위민헌신의 성스러운 려정을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자애로운 어버이의 간곡한 당부와 더불어 우리 인민의 꿈과 리상은 더 아름답게, 더 휘황하게 현실로 꽃펴날것이며 우리 조국은 머지않아 온 세상이 부러워하는 사회주의강국으로 찬란히 빛을 뿌리게 될것이다.

본사기자 박예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