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2월 14일 로동신문
금메달을 통해 본 두 사회제도
얼마전 우즈베끼스딴의 따슈껜뜨에서 진행된 2024년 아시아력기선수권대회에 참가하였던 우리 선수들이 조국으로 돌아왔다. 금메달을 안고 돌아오는 자기들을 열광적으로 반겨맞아주는 수도시민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뜨거운 눈물을 흘리는 체육인들의 가슴속에 세차게 끓어번진것은 키워주고 내세워준 고마운 어머니조국의 존엄과 영예를 빛내이였다는 격정과 흥분이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국가가 사회의 모든 성원들의 생활에 대하여 책임지고 보살펴주는것은 자본주의사회에 비한 사회주의사회의 본질적우월성의 하나입니다.》 2024년 아시아력기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로 조국의 영예를 떨친 체육인들속에는 원현심동무도 있다. 그는 경기성과를 축하해주며 꽃다발을 한가득 안겨주는 사람들에게 긍지높이 웨쳤다. 《이 금메달들은 저 개인의것이 아니라 어머니조국의것입니다.》 왜 그렇지 않겠는가. 재능의 싹도 품들여 가꿔주는 따사로운 해빛이 있어야 성공의 열매를 맺을수 있다. 어릴 때부터 남달리 체육을 좋아했던 그는 나라의 혜택속에 전문체육단체에서 선수생활의 걸음마를 떼게 되였다.따사로운 해빛속에 그의 꿈과 희망은 봄날의 꽃처럼 활짝 피여났다. 그후 그는 경기들에 출전하여 두각을 나타냈다. 낳아준 부모도 미처 몰랐던 재능의 싹을 찾아 키워주고 꽃피워준 위대한 어머니조국의 따사로운 품이 있었기에 그는 2023년 국제력기련맹 그랜드상경기대회에서 3개의 금메달을 쟁취한데 이어 이번 선수권대회에서도 3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이룩할수 있었던것이다. 정녕 고마운 조국의 품이 없었다면 어떻게 그의 인생이 오늘처럼 긍지높고 떳떳할수 있으랴. 사회주의 우리 조국은 체육인들의 삶을 보살펴주고 꽃피워주는 요람이다. 원현심동무는 물론 지난해에 진행된 제19차 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하여 나라의 존엄과 영예를 높이 떨친 선수들을 비롯한 우리의 미더운 체육인들모두가 고마운 사회주의제도의 품에서 마음껏 재능의 나래를 활짝 펼칠수 있었다. 하기에 그들은 우승의 비결에 대해 묻는 사람들에게 한결같이 조국의 사랑과 인민의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애썼을뿐이라고 말하는것이다. 그렇다. 우리의 체육인들이 쟁취한 하나하나의 금메달에는 자그마한 재능의 싹도 찾아 꽃피워주고 희망의 나래를 활짝 펼쳐준 어머니조국의 사랑, 국제경기마다에서 장중한 우리 국가의 선률속에 람홍색공화국기를 더 높이 띄우기를 바라는 인민의 기대에 보답하려는 체육인들의 고결한 사상정신세계가 비껴있다. 오늘 만사람의 사랑을 받는 우리 체육인들의 긍지에 넘친 모습을 볼 때면 언제인가 어느한 자본주의나라 출판물에 실렸던 글이 생각난다. 그 나라에는 10대의 나이때부터 축구에 소질이 있어 체육선수단생활을 한 선수가 있었다.그는 점차 문지기로서의 자기의 재능과 기술을 발휘하였다. 날이 갈수록 그의 인기는 높아갔다. 그러나 그의 재간은 오직 자기자신만을 위한 《특기기술》이였다. 어느날 그가 속한 팀과 다른 나라 선수팀과의 치렬한 경기가 진행되였다.많은 관중들이 경기장에 달려와 손에 땀을 쥐고 결승경기를 지켜보았다.그런데 결정적인 순간에 그는 평시에는 능히 막아낼수 있었던 공을 놓치는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했다.세계적인 문지기가 범한 《실수》를 놓고 팀의 감독과 선수들은 물론 관람자들도 실망을 금치 못했다.그가 속한 팀은 패전을 하고 경기장을 떠나게 되였다. 그러면 어떻게 되여 이름난 문지기가 그런 《실수》를 하게 되였겠는가. 후에 밝혀진데 의하면 그는 상대팀으로부터 거액의 돈을 받고 그런 엄청난 《실수》를 하였다고 한다.결국 그에게는 나라의 명예, 팀의 영예보다 자기 주머니에 들어올 돈이 더 귀중했던것이다. 다른 자본주의나라 체육인들도 이와 다를바없다. 그들은 많은 경우 돈을 벌거나 개인의 명예를 떨치는데 목적을 두고 체육경기를 진행하고있다. 어느한 올림픽경기대회의 남자원반던지기종목에서 금메달을 쟁취한 한 선수는 귀국하기에 앞서 자기의 메달을 경매에 붙이겠다고 말하였다.놀라와하는 사람들에게 그는 자기의 립장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나에게 더 필요한것은 메달보다 돈이다.나는 모든 사람들을 경매장에 초청한다.》 이것은 고상한 체육정신이야 어떻게 되든 돈만 벌면 그만이라는 썩어빠진 황금만능의 사고방식, 생활방식이 낳은 필연적인 결과이다. 이렇듯 국제체육경기들에서 쟁취한 꼭같은 금메달이지만 거기에는 서로 다른 사회제도의 모습이 비낀다. 체육인들의 금메달이 우리 사회주의사회에서는 인간의 참다운 명예와 존엄의 상징으로, 어머니조국에 드리는 충성의 열매로 빛나고있지만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돈과 치부, 향락의 밑천으로 되고있다. 고마운 조국의 영예를 빛내이는 길에 보람찬 삶을 수놓아가는 우리의 체육인들과 오직 돈을 위하여 금메달쟁탈전을 벌리고있는 자본주의나라 체육인들의 모습은 얼마나 대조적인가. 금메달을 통해 본 판이한 두 모습, 이것은 자본주의에 비한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힘있게 확증해주고있다. 본사기자 신 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