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3월 2일 로동신문

 

사설

도, 시, 군의 일군들은

《지방발전 20×10 정책》집행에서 맡겨진 책무를 다해나가자

 

지금 《지방발전 20×10 정책》실행을 위한 성천군 지방공업공장건설착공식이 성대히 진행된 소식은 전국의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의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을 가일층 배가해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누구나 자기가 맡은 일을 책임적으로 수행하여 당정책의 정당성을 말로써가 아니라 사업실적으로 증명하는 진짜배기일군이 되여야 합니다.》

우리 당은 지방발전정책의 성과적실행을 위하여 시, 군들에서 지방공업공장건설을 힘있게 전개하는데 필요한 사업체계로부터 자금과 로력, 세멘트와 강재보장과 건설자재들의 수송문제에 이르기까지 실무적조치들을 구체적으로 취해주었다.오래동안 말로만 외워오면서 선뜻 결심을 내리지 못하던 지방경제발전의 확고한 담보가 마련된 오늘 건설에 참가한 전체 인민군관병들과 건설자들만이 아닌 전국의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이 한마음한뜻으로 지방공업혁명수행에 떨쳐나서야 하며 여기서 지역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책임진 지방일군들의 역할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다.

당에서 모든 조건을 마련해주고 인민군대가 공장건설을 통채로 맡아 해제낀다 해도 완공후 그 운영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주민들이 실지 덕을 보게 만들어야 하는 당사자는 다름아닌 시, 군의 당 및 행정경제일군들이다.지방의 모든 일군들이 자기 지역의 오늘뿐 아니라 래일까지도 책임지는 주인다운 자세와 립장에서 적극 떨쳐나서야 지방진흥의 위대한 대변혁을 안아오기 위한 사업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이루어낼수 있다.

지방일군들이 당의 새로운 지방발전정책집행에서 주인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것은 우리 당의 권위, 당과 국가에 대한 인민들의 신뢰심을 지켜나가는 길이다.

지리적으로 멀고 가까운 곳은 있을수 있어도 우리 당에 있어서 멀고 가까운 인민이 따로 없다.《지방발전 20×10 정책》에는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건설을 매해 20개 군씩 강력하게 추진하여 10년내에 완결함으로써 지방인민들의 초보적인 물질문화생활수준을 한단계 올려세우려는 우리 당의 확고부동한 의지가 맥박치고있다.하기에 우리 인민은 무한한 격정과 환희에 넘쳐 지방발전정책을 열렬히 환호하고있으며 인민들과 한 약속은 아무리 힘든 고비에 맞다들려도 무조건 지키는 우리 당이 있기에 세상에 부럼없이 잘살 날이 멀지 않았다는것을 확신하고있다.

지방발전정책의 실속있는 집행으로 지방의 모든 인민들에게 실질적인 생활상보탬을 안겨주어 그들의 마음속 깊은 곳에서 로동당만세소리가 스스로 울려나오게 하여야 한다는것이 당의 뜻이다.지금 지방경제를 전국적판도에서 완전히 새롭고 선진적인 토대우에서 재건하기 위한 10년창조대전이라는 전례없이 성스럽고 거창한 투쟁을 전개한 우리 당과 국가를 온 세계가 지켜보고있으며 우리 일군들에 대한 인민의 기대는 매우 크다.지방일군들이 우리 당의 존엄과 권위, 인민의 운명과 생활이 다름아닌 자기들의 어깨우에 지워져있다는것을 명심하고 완강한 분발력과 투신력을 발휘해나갈 때 우리 당의 숙원이 성취되고 당에 대한 우리 인민의 신뢰심은 더욱 굳건해지게 될것이다.

지방일군들이 당의 새로운 지방발전정책집행에서 주인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것은 국가의 전면적부흥발전에 실제적으로 이바지해나가는 길이다.

지방공업의 발전이자 지방의 발전이며 국가의 전면적부흥장성이다.정치와 경제, 문화, 국방 등 모든 부문의 동시균형적, 비약적발전을 지향하는 현시기 도시와 농촌, 수도와 지방의 차이, 지역간불균형을 극복하는것은 우리 당과 국가에 있어서 더는 미룰수도 외면할수도 없는 절박한 과업이다.지방공업을 하루빨리 추켜세워 모든 시, 군을 자기의 특성이 응축되고 자기 얼굴이 살아나는 문명하고 부유한 고장으로 일떠세워야 나라의 전반적지역을 변모시키고 나아가서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가속화할수 있다.

오늘 난관과 도전은 의연히 장애를 조성하고있고 점령해야 할 목표는 방대하다.도, 시, 군일군들에게 있어서 당이 제시한 알곡고지점령과 대규모의 관개건설, 농촌살림집건설 등 거창한 사업들을 중단없이 계속 힘있게 내밀면서 이와 병행하여 새로운 지방발전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한다는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지금이야말로 지방의 일군들이 주인다운 자세와 립장에서 지방발전과 관련한 정책적과업들을 어느 하나도 놓침이 없이 가장 철저하게, 가장 완벽하게 집행해나가야 할 때이다.

도, 시, 군일군들은 당의 지방공업발전전략의 정당성과 그 의의를 깊이 자각하고 기세찬 분투로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를 현실로 펼쳐놓아야 한다.

지방의 일군들은 자기 지역의 백년대계를 확고히 담보하는 원칙에서 사업을 통이 크게 작전하고 실행해나가야 한다.

시, 군당책임일군들은 설계단계에서부터 3자협의를 중시하여 공장을 운영하는 과정에 불합리한 문제들이 제기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공장규모부터 자기 시, 군의 인구수와 경제적잠재력, 자연지리적특성 등을 고려하여 능률적으로, 효률적으로 확정하며 주민들의 수요를 충족시키면서 확대재생산을 할수 있게 하는것이 중요하다.원료와 공업용수, 전력보장조건, 수송조건 등 세부조건들을 충분히 따져가면서 부지를 합리적으로 선정하며 주변환경과 지대적특성에 맞게 원림록화를 잘하도록 하여야 한다.원료기지들을 경작조건에 유리하게 합리적으로 조절배치하며 수유나무림, 종이원료림조성과 피마주, 해바라기를 비롯한 기름작물을 많이 심기 위한 사업을 군중적운동으로 활발히 벌려나가는데 주목을 돌려야 한다.이와 함께 앞으로 조업하게 될 공장들에 필요한 기술자, 기능공들을 양성하기 위한 사업을 예견성있게 밀고나가야 한다.

도, 시, 군일군들은 《지방발전 20×10 정책》관철에로 대중의 무궁무진한 정신력과 창조력을 총발동시켜나가야 한다.

지방의 일군들은 맹세나 다지고 만세나 부르면서 격식을 차릴것이 아니라 들끓는 현장에 좌지를 정하고 이신작칙으로 대중을 이끌어나가야 한다.방대한 일감이 나서고 난관이 중첩될수록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래일이란 없다는 확고한 관점, 당의 지방발전정책을 관철하기 전에는 쓰러질 권리도, 물러설 자리도 없다는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분발하여야 한다.

《지방발전 20×10 정책》의 진수와 정당성을 당원들과 근로자들에게 깊이 체득시키기 위한 선전공세를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힘있게 전개하여야 한다.특히 시, 군책임일군들은 지방공업공장들을 변혁하는 과정을 지역일군들과 주민들속에 자기 고향과 산천의 모든것을 소중히 여기며 정성다해 가꾸고 최대한 활용하여 자기 힘으로 남부럽지 않은 생활과 문명을 창조해나가겠다는 각오와 자신심을 키우는 효과적인 계기로,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을 비상히 다그치는 과정으로 되게 하여야 한다.지역인민들의 생활을 개선하는 사업이 그들에게 불편을 주고 부담을 끼치는 부정적인 후과를 초래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돌리며 지방발전정책의 집행정형을 정기적으로 총화대책하는 사업을 심화시켜나가야 한다.

일군들이 당의 새로운 지방발전정책집행에서 책무를 다하자면 안목과 수준을 결정적으로 높여야 한다.

우리 일군들이 지녀야 할 안목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바라시는 높이에서 사고하고 실천할줄 아는 정치적식견이다.일군들부터가 지방발전과 관련한 당문헌과 당정책을 환히 꿰들기 위한 학습을 실속있게 꾸준히 진행하여 오늘 지방공업혁명에서 우리 당이 중시하고있는 문제는 무엇이며 어떤 사상정신과 투쟁기풍으로 살며 투쟁할것을 요구하고있는가를 잘 알아야 한다.일군들은 과학기술보급실의 열성독자, 주동적인 학습자가 되여 세계적인 추세와 발전동향을 깊이 연구하여야 한다.

도, 시, 군의 일군들은 백배의 신심과 용기를 안고 지방진흥의 웅대한 리상과 목표실현을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 총매진함으로써 자기의 고장을 문명부강한 사회주의강국의 전략적거점으로, 자기 고유의 특색을 가진 발전된 지역으로 전변시켜나가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