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3월 8일 로동신문

 

사설

우리 녀성들은 강의한 정신력과 헌신적노력으로

나라의 부흥발전을 떠밀어나가는 힘있는 력량이다

 

승리에서 더 큰 승리에로의 힘찬 보무를 내짚으며 강국건설의 전구마다에서 줄기찬 전진과 비약적인 성과들을 이룩해나가는 격동적인 시기에 우리는 3.8국제부녀절 114돐을 맞이하고있다.

강의한 정신력을 지니고 심신을 깡그리 바쳐 우리 혁명의 억센 숨결을 지키고 공화국의 장성강화를 힘있게 떠밀어나가는 우리 녀성들이 웃음속에, 행복속에 국제부녀절을 즐겁게 쇠기를 바라는 뜨겁고도 절절한 마음이 온 나라에 한껏 차넘치고있다.

나라의 꽃, 생활의 꽃, 가정의 꽃으로 아름답게 피여나 국력강화와 사회주의건설, 가정과 집단의 화목과 단합에 한몫 단단히 이바지해가는 충성스럽고 애국적인 녀성혁명가들을 가지고있는것은 우리 국가의 크나큰 힘이며 자랑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기쁠 때나 어려울 때나 오직 조선로동당을 자기 운명의 전부로 굳게 믿고 따르며 사회주의조국에 승리와 영광을 더해주기 위해 무한한 헌신의 노력을 다 바쳐가는 우리 녀성들과 녀맹원들의 고결한 정신세계와 굴함없는 투쟁은 우리 당과 인민의 커다란 자랑으로 되고있습니다.》

녀성들은 국가사회발전의 힘있는 력량이며 녀성들의 역할을 떠나서 가정과 사회, 조국의 미래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우리 혁명의 준엄하고도 영광스러운 행로에는 불굴의 정신력과 애국적헌신으로 특출한 기여와 공헌을 하여온 조선녀성들의 자욱자욱이 빛나게 아로새겨져있다.

우리 녀성들은 언제나 나라와 운명을 함께 했으며 조국의 부강을 위한 어려운 과제들도 기꺼이 걸머지고 부국강병의 험난한 길을 변함없이, 굴함없이 헤쳐왔다.항일대전의 나날 사랑하는 남편과 자식들을 조국해방의 성전에로 주저없이 떠밀어주고 남정들과 꼭같이 손에 총을 잡고 왜놈들을 쳐부신 불굴의 투사도 조선녀성들이였다.우리 녀성들은 가렬한 조국해방전쟁시기 피로써 찾은 조국, 다시 잃어선 안될 땅을 지켜 가증스러운 적땅크도 맞받아나갔고 폭격과 포격에도 아랑곳없이 식량증산과 전시수송, 전선원호에 앞장섰으며 전후에는 허리띠를 졸라매고 복구건설의 터전도 힘차게 다졌다.총잡은 남편들과 한전호에서 사회주의를 수호하고 생활상애로와 곤난을 웃음으로 이겨내며 나라일, 직장일, 가정일에 성실한 땀과 량심을 다 바쳐온 우리 녀성들을 당과 조국은 더없는 자랑으로, 긍지로 여겨왔다.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국력이 힘있게 과시되는 모든 곳에는 언제나 애국의 한마음으로 강국의 기둥을 꿋꿋이 떠받들어온 우리 녀성들이 있었고 창공높이 휘날리는 람홍색국기의 세찬 펄럭임에는 강인한 조선녀성들의 불굴의 투쟁모습이 력력히 비껴있다.우리 조국의 성스러운 투쟁사, 승리사를 상징하는 영광의 기념비마다에 새겨진 녀성혁명가들의 군상은 당과 조국이 부르는 모든 전선에서 불굴의 신념과 영웅적기상을 힘있게 떨쳐온 이 나라 녀성들의 강인한 모습이다.

세상에는 수십억의 녀성들이 있지만 조선의 녀성들과 같이 언제나 조국의 부흥발전에 있는 힘과 열정, 생명도 아낌없이 다 바쳐온 녀성들은 없다.

강의한 정신력은 우리 녀성들의 혁명적풍모에서 기본을 이룬다.

사회주의건설의 성과여부는 객관적인 물질경제적조건에 있는것이 아니라 인민대중의 사상정신적힘에 있다.인민대중의 견인불발의 정신력이 최대로 발양될 때 불가능도 가능으로 전환되고 놀라운 기적이 창조된다.

혁명과 건설에서 이룩된 귀중한 성과들에는 우리 녀성들의 고결한 사상정신세계가 비껴있다.수령의 사상과 로선을 절대의 진리로 받아들이고 어떤 일이 있어도 무조건 철저히 결사관철해야 한다는 투철한 자각, 드높은 자존심과 자력갱생정신을 체질화한 녀성혁명가들이 있었기에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도 사회주의건설의 전구마다에서 자랑찬 결실들이 련이어 이룩되고 시대를 빛나게 장식하는 위훈담들과 아름다운 소행들이 곳곳에서 전해질수 있었다.우리의 전진을 가로막는 난관이 가증될수록 더욱 다져지고 억세여진것이 당만을 굳게 믿고 혁명의 천만리를 가고가려는 우리 녀성들의 철석의 신념과 의지였다.

사상정신력의 위력은 무한대이다.당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을 지니고 전면적국가부흥을 위한 투쟁에 용약 떨쳐나선 녀성들이 있어 오늘 사회주의건설과 국력강화의 각 방면에서 뚜렷한 진일보들이 이룩되고있다.사상적으로 굳건하고 신념이 투철한 녀성혁명가들의 대부대를 가지고있기에 새로운 승리를 향한 우리 국가의 힘찬 진군은 더욱 가속화될것이다.

우리 녀성들의 혁명적풍모에서 중요한것은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모든것을 아낌없이 바쳐가는 애국적헌신성이다.

애국은 공민의 본분이고 의무이며 나라를 위한 일에는 남자가 할 일, 녀자가 할 일이 따로 없다는것이 우리 녀성들이 지닌 신조이다.

우리 녀성들은 가정에서는 다심한 어머니, 살뜰한 안해, 누이이지만 나라를 위한 투쟁전구에서는 남성들 못지 않은 창조의 기수, 혁신자들이다.육체는 비록 연약해보여도 나라를 받드는데서는 결코 남정들에게 짝지지 않는 커다란 힘과 지혜를 발휘하며 언제나 조국의 전진에 활력을 주고 보탬을 더해준 우리 녀성들이다.

오늘 조국의 곳곳마다에서는 부강조국건설에 조금이라도 이바지하는데서 삶의 보람을 찾는 시대의 참된 녀성들을 찾아볼수 있다.그들가운데는 조국이 부르는 어렵고 힘든 곳으로 주저없이 달려나가는 녀성들도 있고 혁명의 군복을 입고 조국보위초소를 지켜선 군인들도 있으며 외진 섬초소에서 후대교육사업에 한생을 묵묵히 바쳐가는 직업적인 혁명가들도 있다.가정일을 돌보는 바쁜 속에서도 언제나 나라일을 걱정하고 직장일로 뛰여다니는 녀성들, 조국수호, 혁명사수의 비상한 열의속에 사회주의애국운동, 혁명적인 대중운동에 적극 떨쳐나서고 《녀맹》호로 불리우는 전투기술기재들을 더 많이 마련하여 국방력강화에 이바지하는 이런 녀성들의 순결무구한 애국지심에 떠받들려 우리 당의 강국건설구상이 빛나는 현실로 하나하나 펼쳐지고있다.

오늘 우리 녀성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하늘같은 사랑과 각별한 보살피심속에 값높고 행복한 삶을 마음껏 누려가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혁명의 승리적전진과 나라의 륭성번영을 위한 투쟁에서 차지하는 녀성들의 위치와 역할에 커다란 의의를 부여하시고 녀성동맹사업을 더욱 강화발전시켜나가는데서 나서는 과업과 방도들을 밝혀주시였으며 온 나라 녀성들이 사회주의강국건설에 헌신하는 애국녀성들로 살며 일해나가도록 걸음걸음 따뜻이 손잡아 이끌어주시였다.3.8국제부녀절을 맞으며 성대한 음악회들도 조직해주시고 뜨거운 모성애와 진함없는 헌신으로 사회주의조선의 훌륭한 가풍과 국풍을 빛내여가는 온 나라 어머니들의 공적을 길이 빛내여주시려 어머니들의 대회합들도 성대히 진행되도록 하여주신분, 녀성들을 위한 현대적인 의료봉사기지와 생산기지들도 번듯하게 일떠세워주시고 녀성들속에서 발휘되는 애국적소행을 귀중히 여기시며 온 나라가 다 알도록 내세워주시는분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사회주의대가정의 어버이로 높이 모시고 사는것이야말로 우리 녀성들의 가장 큰 행운이고 최대의 행복이다.

온 나라 전체 녀성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절대적인 충성심을 확고한 신조로 간직하고 당중앙따라 혁명의 한길, 애국의 한길을 꿋꿋이 이어가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사상과 령도는 우리 녀성들의 존엄높고 행복한 삶을 꽃피워주는 결정적담보이다.

모든 녀성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자신들의 값높은 삶과 후대들의 행복, 찬란한 미래도 있으며 강국조선의 존위와 명성이 빛난다는 확고한 신념을 가슴깊이 간직하여야 한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높으신 권위를 백방으로 옹호하며 당중앙과 사상도 뜻도 발걸음도 함께 하는 참된 혁명전사,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일심전력으로 받드는 실천가가 되여야 한다.자신뿐 아니라 후대들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굳게 믿고 따르는 충신들로 키움으로써 주체조선의 제일가는 국풍인 충실성의 전통이 굳건히 이어지게 하여야 한다.

국가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투쟁에서 조선녀성의 본때를 힘있게 과시하여야 한다.

녀성들은 올해를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공격기세를 더욱 고조시켜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투쟁목표점령의 승산을 확정지어야 할 결정적인 해로 빛내일데 대한 당중앙의 숭고한 뜻을 깊이 새기고 당결정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서 조선녀성의 슬기와 기개를 남김없이 떨쳐야 한다.당앞에 다진 맹세를 관철하는 길에서 불가능을 모른 전세대 녀성들처럼 자신들이 지켜선 혁명초소에서 애국의 더운 피를 아낌없이 바쳐야 한다.사회주의애국운동, 혁명적인 대중운동과 여러가지 좋은일하기운동에 적극 참가하여 국가의 무거운 짐을 덜어주고 나라의 부강번영에 보탬을 주는 열렬한 애국자가 되여야 한다.

녀성들이 문화도덕적으로 아름답고 순결해야 나라가 문명해지고 가정과 사회가 건전해지며 우리의 밝은 미래가 담보된다.녀성들은 례의도덕과 공중도덕을 잘 지키고 옷차림과 몸단장을 시대적미감에 맞게 아름답고 고상하게 하여 우리 식의 생활양식과 도덕기풍을 적극 구현해나가야 한다.가정과 일터, 거리와 마을을 언제나 문화적으로 깨끗하게 꾸리고 온 사회에 락천적인 분위기가 차넘치게 하는데서 모범이 되여야 한다.

사람들의 품격은 어머니의 손길아래서 먼저 형성되게 된다.어머니들은 조국의 미래를 키우는 첫걸음에서부터 공백이 생기면 그 무엇으로도 메꿀수 없고 보상할수 없다는것을 명심하고 자식들을 대바르고 훌륭하게 키우는데 온갖 정성과 노력을 다 기울여야 한다.

당 및 근로단체조직들에서 녀성들과의 사업에 힘을 넣어 그들이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투쟁에서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도록 이끌어주어야 한다.녀성들을 위한 시책들이 정확히 집행되도록 하며 그들이 가정과 사회, 조국앞에 지닌 의무를 다할수 있게 사업조건, 생활조건보장에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한다.전 사회적으로 녀성들을 사랑하고 내세우며 도와주는 기풍이 철저히 확립되도록 하여야 한다.

녀맹조직들의 역할을 더욱 높여야 한다.녀맹조직들에서는 당 제8차대회와 중요당 및 국가회의들에서 제시된 투쟁목표와 과업, 사업과 생활에서 지침으로 삼아야 할 중요사상들을 깊이있게 인식시켜 녀맹원들이 나라의 부강을 위한 성스러운 애국사업에 자각적으로 떨쳐나서도록 하여야 한다.녀맹원들속에서 발휘되는 긍정적소행들을 적극 내세워주고 여러가지 선동활동과 녀맹돌격대활동을 힘있게 벌려 그들이 사회주의건설에서 한몫 단단히 하도록 하여야 한다.

전체 녀성들이여, 모두다 당중앙의 령도따라 국가의 부흥발전과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오늘의 전인민적대진군에서 조선녀성의 강의한 정신력과 애국적헌신성을 더 높이 발휘해나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