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3월 1일 로동신문
전국농근맹일군들과 초급선전일군들
전국농근맹일군들과 초급선전일군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가 2월 24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였다. 답사행군대원들은 항일혁명선렬들의 체취가 스며있는 청봉숙영지, 건창숙영지를 참관하면서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오직 수령에 대한 충실성과 혁명승리에 대한 굳은 확신을 지니고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실현을 위해 청춘도 생명도 서슴없이 바친 투사들의 숭고한 정신세계를 새겨안았다. 흰눈덮인 소백수골에 자리잡고있는 유서깊은 백두산밀영고향집에서 그들은 백두산의 아들로 탄생하시여 강철의 담력과 배짱, 불굴의 의지로 조국을 위한 헌신의 장정을 끊임없이 이어가신 위대한 령도자 귀뿌리를 도려내는듯한 맵짠 추위속에서 생눈길을 헤치며 조선혁명의 시원이 열리고 항일대전의 성스러운 력사가 력력히 깃들어있는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 오른 답사행군대원들은 격정의 환호를 터치였다. 조선의 기상인양 억세게 솟아있는 백두령봉들과 아득히 뻗어간 산발들을 바라보며 그들은 위대한 당중앙을 따라 충성의 한길을 끝까지 가고갈 신념을 더욱 굳히면서 《가리라 백두산으로》의 노래를 합창하였다. 답사행군대원들은 천고밀림속에 보존되여있는 우리 혁명의 만년재보인 구호문헌들을 돌아보았으며 무포숙영지, 대홍단혁명전적지 등을 답사하고 삼지연시에 도착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따라 백두의 행군길을 꿋꿋이 이어나가기 위한 전국농근맹일군들과 초급선전일군들의 맹세모임이 29일 삼지연시에 높이 모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동상앞 교양마당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농업근로자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 한종혁동지의 선창에 따라 전체 참가자들은 백두의 혁명정신을 만장약하고 당이 제시한 새시대 농촌혁명강령과 《지방발전 20×10 정책》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우며 올해 알곡고지점령을 위한 투쟁을 과감히 전개해나갈 맹세를 다짐하였다. 답사기간 행군대원들은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발표모임, 시랑송발표모임, 화선식정치사업경연 등 다채로운 정치문화사업을 진행하였다. 【조선중앙통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