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3월 5일 로동신문

 

믿음은 인간을 개조하고 사회를 변혁하며 미래를 담보한다, 우리 당의 이 믿음의 철학을 당사업실천에 철저히 구현해나가자


당사업전반을 믿음으로 일관시켜야 한다

 

위대한 변혁의 시대의 날과 달이 흐르고있다.

우리 국가의 부강발전과 인민의 복리를 위한 당중앙의 웅대한 구상과 결심을 현실로 꽃피우는 투쟁의 앞장에 서야 할 당일군들의 어깨는 그 어느때보다 무겁다.지금이야말로 당일군들이 우리 혁명의 원동력이 무엇인가를 깊이 새기고 그것을 강화하는데 배가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이다.

하다면 오늘의 거창한 위업수행의 제일무기는 무엇인가.

우리 혁명의 승리의 력사에 관통되여있는 고귀한 철리가 그에 대답을 준다.

믿음은 인간을 개조하고 사회를 변혁하며 미래를 담보한다!

조선로동당의 이 믿음의 철학을 좌우명으로 삼고 당사업전반을 믿음으로 일관시켜나가는데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안아오기 위한 결정적담보가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지금은 비록 모든것이 어렵고 곤난하지만 인민에 대한 믿음, 자기 위업의 정당성에 대한 믿음을 안고 완강히 투쟁해나갈 때 우리는 반드시 승리하며 밝은 미래는 앞당겨질것입니다.》

우리 당은 창당 첫 시기부터 믿음이라는 위력한 무기를 틀어쥐고 혁명과 건설을 전진시켜왔다.나라와 인민의 운명을 판가름하는 준엄한 조국해방전쟁에서의 승리도, 두단계의 사회혁명과 두차례의 복구건설, 여러 단계의 사회주의건설사업에서의 기적적성과도 인민에 대한 믿음, 자기 위업의 정당성에 대한 믿음으로 이룩하였다.

지난 10여년간의 투쟁행로에 새겨진 세기적인 변혁과 경이적인 사변들은 혁명 그자체를 인민에 대한 믿음으로 전환시켜온 조선로동당특유의 정치방식이 낳은 고귀한 결실이다.

과업이 방대할수록, 정세가 엄혹하고 조건이 어려울수록 더더욱 인민에게 의거하고 인민의 힘을 발동하여 인민대중의 꿈과 리상을 실현해나가시려는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확고한 의지이다.

백전백승의 보검인 우리 당의 믿음의 철학, 그 진리성과 위대한 생활력을 혁명실천을 통해 더욱 뚜렷이 확증해야 할 중대한 임무가 바로 당일군들에게 지워져있다.

믿음은 인간을 개조하는 위력한 무기이다.

믿음을 주면 평범한 사람도 열렬한 충신, 신념의 강자, 기적창조의 주인공이 될수 있다는것이 우리 당의 지론이다.뜨거운 믿음으로 이 땅의 수천만 아들딸들을 어엿한 혁명가, 참된 애국자로 키우려는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은 당일군들에 의하여 현실에 구현되게 된다.

사람과의 사업을 본업으로 하는 당일군들에게 있어서 인민에 대한 믿음, 인간에 대한 믿음은 정치적생명의 보호자로서의 사명을 다하기 위한 필수적전제이며 당사업의 근본이고 초석이다.믿음을 떠나 사람들의 성장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으며 뜨거운 믿음을 주어 개조하지 못할 인간이 없다.

당일군의 믿음은 매 인간의 운명과 생활에 대한 높은 책임감의 발현이다.

언제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높은 책임성은 일군들 누구에게나 다 중요하지만 사람들의 정치적생명과 모든 생활을 보살피고 이끌어주어야 할 당일군들에게 있어서 특별히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고 하시면서 수백만 당원들과 수천만 우리 인민의 운명과 생활이 다름아닌 우리 당일군들 한사람한사람의 어깨우에 지워져있다고 간곡히 가르쳐주시였다.

예술영화 《보증》에는 당일군들의 믿음은 어떤것으로 되여야 하며 그 믿음이 어떤 인간을 키우는가에 대한 대답이 있다.

수십년을 성실하게 일해오면서도 감히 입당을 청원하지 못하는 허진성, 그를 파악하기 위해 주인공인 당책임일군은 문건료해부터 한것이 아니라 현장으로 첫걸음을 옮기였다.나프사가열기관이 터졌을 때 위험한 곳에 뛰여들어 화상을 입으면서까지 용접을 하다가 쓰러진 허진성의 희생적인 투쟁모습에서 불같은 충성심을 본 당책임일군은 주저없이 그의 입당을 보증하여나선다.

그 어떤 즉흥이나 개인적인 충동에 의한것이 아니였다.비록 지난날의 생활에서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 하여도 차별없이 품어주려는 우리 당의 의도를 관철하자면 당일군인 자신이 그와 《운명의 배》를 함께 타고 그의 정치적생명을 끝까지 책임져야 한다는 사명감으로부터 내린 결심이였다.

당일군의 이런 뜨거운 믿음은 허진성으로 하여금 안해와 자식들에게까지도 숨겨온 25년전의 죄과를 당조직앞에 스스로 터놓게 한다.그때 당책임일군은 비밀로 묻혀있던 그의 얼룩진 과거가 아니라 당의 믿음속에 참다운 인생의 길에 들어서는 새 인간을 보았다.하여 그의 량심의 고백을 귀중히 여기고 변함없는 믿음을 안겨주었으며 마침내 허진성은 그처럼 소원하던 조선로동당원의 영예를 지니게 된다.

오늘의 현실에는 예술영화 《보증》의 주인공과 같은 훌륭한 당일군들이 참으로 많다.떳떳치 못한 가정문제로 하여 당대렬에 들어서지 못하고있는 뜨락또르운전수의 마음속고충을 풀어주기 위해 남모르는 밤길을 걸으면서 자기가 직접 당앞에 입당을 보증한 군당책임비서도 있고 지난날의 경력때문에 위축되여 살던 농장원을 뜨거운 믿음으로 이끌어주어 당원으로, 초급일군으로 키운 리당비서도 있다.잘못 살아온 과거와 결별하고 애국자들의 대오에 떳떳이 들어선 무수한 인간들의 삶의 자욱자욱에도 당일군들의 믿음에 대한 감동깊은 이야기들이 새겨져있다.

당일군들에게 있어서 인간에 대한 믿음은 혀끝으로 외우는 말이 아니라 진심이고 헌신이며 희생이여야 한다.사람들에게 활력을 부어주는 마를줄 모르는 자양분이 되고 주저앉을세라 버티여주는 억센 기둥이 되며 끊임없는 전진에로 이끌어주는 따뜻한 손길이 되는 믿음이 바로 인간을 개조하는 진짜믿음이다.

믿음은 사회를 변혁하며 밝은 앞날에로 떠밀어주는 원동력이다.

오늘 우리 당은 세월을 주름잡는 창조와 변혁으로 가까운 앞날에 전체 인민이 세상에 부럼없이 잘사는 천하제일강국, 사회주의리상국을 일떠세우기 위하여 휘황한 설계도를 쉬임없이 펼치고있다.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조건에서 당중앙이 결심한 하나하나의 사업들을 성공적인 결실로 이어놓는 거대한 힘은 자기 위업의 정당성에 대한 믿음, 앞날에 대한 믿음이다.이 믿음만 있으면 절해고도에서도 사상과 신념이 흔들리지 않으며 모진 난관속에서도 원대한 포부와 리상을 안고 아름다운 미래를 앞당기기 위하여 견결히 투쟁하게 된다.

당일군들부터가 당중앙의 사상에 대한 절대적인 신봉자, 휘황한 미래를 앞장에서 개척하는 제일기수가 되여야 한다.

당의 사상과 의도를 사람들에게 심어주고 그들을 당정책관철에로 불러일으켜야 할 당일군들의 사상관점과 일본새는 단위의 발전 나아가서 나라의 전진을 좌우한다.자기 위업의 정당성을 확신하는 당일군들은 방대한 과업이 나서고 난관이 겹쌓여도 주춤거리거나 좌왕우왕하지 않고 전망적이며 주도세밀한 작전을 세우며 대중의 힘에 의거하여 불가능을 가능으로 전환시킬 묘책과 방안을 찾아내면서 단위발전의 도약대를 신심있게 마련해나간다.그러나 당일군들이 당정책에 대한 신념이 부족하면 목전의 과제수행에만 집착하면서 겉치레식, 땜때기식일본새에 매달리게 되며 보신주의, 패배주의, 무책임성을 비롯한 그릇된 사상관점과 사업태도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된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장엄한 진군이 시작된지 두달이 지난 현시점에서 매 단위의 실적은 그대로 그곳 당일군들의 당정책에 대한 신념, 앞날에 대한 믿음이 어느 정도인가를 가늠하게 하는 척도로 된다.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이 당원들과 근로자들에게 승리의 신심과 락관을 안겨주기 위한 교양사업을 방법론있게 하는것이 중요하다.

당원들과 근로자들에게 주체의 혁명위업, 사회주의위업의 정당성을 원리적으로 인식시켜 그들이 지금은 비록 부족한것이 있어도 우리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신심을 더욱 굳게 가지도록 하여야 한다.지난 10여년간 당중앙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이 땅에 펼쳐진 거창한 변혁을 통한 교양을 생동한 사실자료를 가지고 참신하게 진행하여 누구나 인민의 복리를 위한 우리 당정책이 안아오게 될 10년, 20년, 50년후의 아름다운 미래를 락관하며 사회주의의 새 승리를 향한 전인민적대진군에 적극 떨쳐나서도록 하여야 한다.

모든 당일군들이 당의 의도에 맞게 당사업전반을 믿음으로 일관시켜나갈 때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투쟁에서 보다 눈부신 전진과 비약이 일어나게 될것이다.

본사기자 김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