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3월 21일 로동신문

 

모두다 떨쳐나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를 안아오자!


지방발전정책관철의 전위에서 혁명군대의 위력을 과시

각지에 파견된 조선인민군 제124련대들
기초굴착공사 련이어 결속, 기초콩크리트치기성과 확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군대는 사회주의조국의 수호자로서 조국방선을 철벽으로 지킬뿐 아니라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로서 사회주의건설의 주요전구들에서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나가며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기수가 되여야 합니다.》

사회주의 우리 국가의 제일가는 수호자이고 창조자이며 관철자인 조선인민군 제124련대들의 군인건설자들이 지방공업공장건설을 다그쳐 끝내기 위한 투쟁에 용약 떨쳐나섰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친히 수여하신 련대기들을 펄펄 휘날리며 착공의 첫삽을 박은 우리의 미더운 군인건설자들은 혁명군대특유의 투쟁정신과 공격기질, 창조본때를 남김없이 떨치면서 우리의 땅에 우리 손으로 제일 멋있는 인민의 공장들을 일떠세우고 우리의 자원, 우리의 기술로 인민의 행복을 마음껏 꽃피우는 력사의 시대를 향하여 신심드높이, 기세차게 전진하고있다.

지방발전20×10비상설국방성지휘조에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해당 시, 군들에서 착공식이 진행된지 불과 며칠도 안되는 사이에 벌써 방대한 기초굴착공사를 기일을 앞당겨 끝내고 기초콩크리트치기에 진입하여 성과를 확대해나가는 련대들이 날을 따라 늘어나고있다.

우리 당의 숙원실현을 위한 오늘의 창조대전에서 련이어 전해지는 이 자랑찬 투쟁소식은 거창한 대건설전장을 인민군대에 통채로 맡겨준 당중앙의 무상의 신임에 뚜렷한 건설실적으로 보답하려는 군인건설자들의 강용한 기개와 철석의 의지를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지금 온 나라 인민은 지방의 전면적진흥을 위한 투쟁의 앞장에서 기치를 들고 내달리는 군인건설자들의 모습에서 앞으로 번듯하게 일떠설 부흥번영의 실체들과 더불어 윤택해질 새 생활에 대한 확신을 더욱 굳게 새겨안고있다.

전국적범위에서 실행되는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건설은 금후 10년안에 지방경제의 세기적변혁을 이룩하여 온 나라 인민들의 물질문화생활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키고 사회주의전면적발전에 거대한 활력을 더해주기 위한 미증유의 창조대전이다.

위대한 김정은시대를 빛내이는 오늘의 성스러운 투쟁에서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 수호자로서의 고귀한 영예를 높이 떨쳐나가자.

지방공업혁명의 전위에서 불가능을 모르는 혁명군대의 강용한 기개를 남김없이 과시하자.

이런 철석의 의지와 불같은 맹세가 전국의 건설장들마다에 메아리치고있다.

지금 각 시, 군의 건설전구들을 타고앉은 군인건설자들은 완강한 분투정신과 과감한 실천력으로 공사속도를 부단히 높여나가고있다.

건설장마다에 힘있고 기백넘친 대형직관물들이 게시되고 방송선전차를 비롯한 선전선동수단들이 총동원되여 경제선동, 방송선전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있다.단위별사회주의경쟁이 날로 고조되고 새 기준, 새 기록창조의 기상이 나래치는 속에 여러 련대에서는 불과 며칠새에 방대한 량의 기초굴착공사를 와닥닥 해제낀 기세로 기초콩크리트치기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고있다.

국방성지휘조에서는 련대들이 서로 지역적으로 멀리 떨어져있고 많은 로력과 자재, 륜전기재들이 동원되는데 맞게 통일적인 지휘를 보장하기 위한 정연한 사업체계를 세우는 한편 지난 시기 중요대상건설장들에서 터득한 높은 시공능력과 풍부한 경험에 토대하여 건설작전과 지휘를 과학적으로 주도세밀하게 전개해나가고있다.성, 중앙기관들과 도, 시, 군들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모든 사업을 예단성있게 진행하면서 시공단위들에서 설계에 따르는 공정계획들을 어김없이 수행하도록 치밀한 장악지도사업을 안받침하고있다.

각 련대들의 군인건설자들은 오늘의 거창한 건설이 단순한 건설투쟁이 아니라 당중앙이 인민들과 한 약속을 지키는 투쟁, 자기 고향땅을 번성하게 하고 부모형제들의 행복을 꽃피우기 위한 성업이라는것을 깊이 자각하고 기초공사에서부터 속도와 질을 다같이 보장하며 계속혁신, 련속도약하고있다.

성천군에 파견된 조선인민군 제124련대의 군인건설자들이 오늘의 건설대전에서 불가능을 모르는 군인정신, 군인기질, 군인본때를 남김없이 발휘하고있다.

이곳 군인건설자들은 건설현장에 배낭을 풀어놓기 바쁘게 블로크찍기와 주변정리에 달라붙었다.이들은 공공건물철거를 비롯한 방대한 작업과제를 수행하는 어려운 속에서도 수만장에 달하는 블로크를 생산하여 건설기일을 앞당길수 있는 지름길을 열어놓았다.

이러한 성과에 토대하여 군인건설자들은 1만여㎥에 달하는 토량을 처리하면서 단 며칠동안에 기초굴착공사를 전격적으로 끝내고 기초콩크리트치기에 진입하여 매일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있다.

고산군과 숙천군에 파견된 조선인민군 제124련대의 지휘관들과 군인건설자들은 건설기계들을 공사현장들에 기동성있게 배치하고 그 가동률을 높여 방대한 토량을 처리한데 이어 맡은 건설대상들에 대한 기초콩크리트치기를 힘있게 다그치고있다.특히 경성군에 파견된 조선인민군 제124련대의 군인건설자들은 전구에 도착한 즉시 병영건설에 앞서 수만㎥에 달하는 토량처리를 단 며칠동안에 해제낌으로써 기초공사기일을 앞당길수 있는 담보를 마련해놓았다.이들은 해당 지역의 지질상태를 구체적으로 조사한데 기초하여 공사속도를 높일수 있는 합리적인 작업방법들을 적극 받아들이면서 낮과 밤이 따로 없는 철야전을 들이대여 기초굴착을 다그쳐 끝낸데 이어 기초콩크리트치기실적을 끌어올리고있다.

구성시, 은천군에 파견된 조선인민군 제124련대의 군인건설자들도 자재와 로력을 절약하면서 기초콩크리트치기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련속공격, 계속혁신의 불길은 전국의 각 전구들에 파견된 련대들의 군인건설자들속에서도 세차게 타오르고있다.

새로운 건설속도를 창조하기 위한 투쟁이 날로 고조되는데 맞게 각 련대들의 지휘관들은 공사속도와 질을 다같이 보장하기 위해 혁명적으로 작전하고 완강하게 실천하고있다.

건설자재와 물자수송, 토량처리 등을 신속히 진행할수 있게 기동로를 닦아준 금야군을 비롯한 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성의있는 지원사업은 불도가니로 화한 건설장들을 더욱더 뜨겁게 달구어주고있다.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에서 불가능을 모르는 군인건설자들의 혁명적기질과 완강한 실천력에 의해 지금 각 전구의 지방공업공장건설장들에서는 아침과 저녁이 다르게 혁신적인 성과들이 련이어 창조되고있다.

본사기자 리은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