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3월 29일 로동신문

 

위대한 어버이의 품속에서 후대들의 모습은 더욱 밝아진다

학생교복에 깃든 가슴뜨거운 사연들을 전하며

 

내 조국의 하늘가에 복받은 아이들이 부르는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가 더욱 힘차게 울려퍼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후대들을 위한 사업은 우리 당의 제일중대사입니다.》

지구상에는 수많은 나라와 민족이 있지만 학생들에게 교복을 해입히는것을 당과 국가의 정책으로 정하고 생산과 공급에 이르기까지 전적으로 책임지는 나라는 오직 우리 조국밖에 없다.

우리의 아버진 김정은원수님, 우리의 집은 당의 품!

이것은 따사로운 사랑과 정을 부어주시고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과 문명을 안겨주시는 위대한 어버이께 온 나라 학생들과 인민들이 삼가 드리는 다함없는 송가이다.

 

우리 당의 정책, 공화국의 영원한 국책

 

지금도 잊을수 없다.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장에 차고넘쳤던 격정의 파도를.

그날 전원회의참가자들은 아이들에게 교복을 해입히는것은 조건이 좋으면 하고 어려우면 못해도 무방한 사업이 아니라 무조건적으로, 최우선적으로 해야 하는 우리 당의 정책이고 공화국의 영원한 국책이라고 선언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존귀하신 영상을 우러르며 감격의 눈물을 흘리고 또 흘리였다.

력사에는 덕망으로 이름을 남긴 정치가들에 대한 이야기가 적지 않게 기록되여있다.

그러나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처럼 후대들을 위한 사업을 국사중의 제일국사로 내세우시고 아이들이 바라는것이라면 나라의 재부를 통채로 기울여서라도 다 안겨주시는 자애로운 어버이를 력사는 알지 못하고있다.

아이들에게 교복을 해입히는것을 당의 정책, 공화국의 영원한 국책으로!

정녕 우리 학생들이 입고있는 교복마다에 어려있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다심하신 사랑과 뜨거운 정을 어찌 한두마디의 말로 다 표현할수 있으랴.

자라나는 새세대들을 더 밝고 환하게, 더 보란듯이 내세우시려는 위대한 어버이의 숭고한 후대관에 대한 이야기는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기슭에서부터 전해지고있다.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학생들에게 앞으로 해입힐 교복에 대하여 연구해볼데 대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가르치심을 전달받고 바쁜 나날을 보내고있던 창작가들은 어느날 그이께서 보내주신 사진자료들을 받아안게 되였다.거기에는 세계의 이름난 대학들과 학교들의 학생교복이 각양각색으로 펼쳐져있었다.그가운데는 나름대로 멋을 뽐내고 력사를 자랑하는 교복들도 적지 않았다.

사진자료들을 보고난 창작가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이 어려와 가슴이 뜨거워지는것을 금할수 없었다.

(우리 원수님께서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학생교복도안이 하루빨리 완성되기를 바라고계신다!)

새로운 교복도안을 만들데 대한 과업을 주신 그날로부터 교복이 완성되기까지 창작가들의 시야를 틔워주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지도해주신 도안과 견본은 그 얼마인지 모른다.

학생교복문제를 두고 그리도 마음쓰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로고와 헌신에 대하여 이야기할 때면 김정숙평양방직공장을 찾으시였던 10년전 12월의 그날 그이께서 하신 말씀의 구절구절이 만사람의 가슴을 친다.

우리는 나라의 형편이 어려워도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학생들에게 무조건 교복을 해입혀야 한다.… 이 사업은 돈이 있으면 하고 돈이 없으면 그만두어도 되는 사업이 아니라 어떤 일이 있어도 무조건 해야 할 사업이다.

위대한 어버이의 높은 뜻을 받들어 모두가 떨쳐나섰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완성해주신 도안대로 교복을 만들기 위해 정성껏 천을 짰고 견본을 제작하였다.교복을 견본보다 더 잘 만들어야 한다고 하신 그이의 간곡한 당부를 가슴마다에 깊이 새기고 품들여 작성한 규격에 맞추어 한뜸한뜸 누벼나갔다.

소학교, 중학교 남학생들의 교복은 어떻게 하며 소학교 녀학생교복색갈도 중학교 녀학생교복과 같이 웃옷은 어떤 색으로 하여야 하겠다고 하시던 다심하신 친어버이의 진정이 그렇듯 행복에 겨워 웃음꽃을 활짝 피우는 우리 아이들의 밝고밝은 모습을 낳게 한것이다.

몇해전 1월 평양가방공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올해 자신의 행군길은 우리 아이들을 위한 사업으로부터 시작되였다고 하시면서 그날 참으로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예로부터 자식을 하나 키우는데 오만자루의 품이 든다고 하였다.그러나 우리에게는 수백만명의 아이들이 있다.이것은 우리 당의 자식복이라고 말할수 있다.나는 우리 아이들을 키우는데 억만자루의 품이 든다고 하여도 그것을 고생으로가 아니라 행복으로 생각한다.…

우리 당의 자식복!

만사람의 가슴을 뜨겁게 울려주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 말씀에는 조국의 래일을 떠맡을 후대들을 위해서라면 억만자루의 품이 든다고 하여도 가장 좋은것을 마련해주어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가 끝없이 울려퍼지게 하시려는 그이의 숭고한 뜻이 응축되여있다.

새세대들에게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교복을 안겨주기 위해 기울이신 자애로운 어버이의 심혈과 로고에 대한 이야기는 정녕 천이런가, 만이런가.

일군들을 수시로 부르시여 간곡한 가르치심도 주시고 교종별, 남녀별로 창작한 여러점의 새 교복도안을 보아주시느라 귀중한 시간도 바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당과 국가의 크고작은 문제들이 론의되는 당중앙위원회의 회의실에 전시된 교복도안들에 대한 이야기를 비롯하여 하많은 전설같은 이야기들을 진정 무심히 들을수 없는 우리 인민이다.

아이들에게 교복을 해입히는것을 무조건적으로, 최우선적으로 해야 하는 우리 당의 정책, 공화국의 영원한 국책으로 선언하시고 그 실현을 위해 천만로고를 다 바쳐가고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덕망은 온 나라 인민을 전면적국가부흥을 위한 투쟁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는 고무적기치이다.

 

더 좋고 더 훌륭한것을

 

오늘 온 나라의 거리와 마을들에서 새 교복을 입고 학교로 오가는 학생들의 행복넘친 모습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빛내여가시는 우리식 사회주의의 참모습이다.

돌이켜볼수록 가슴이 뜨거워진다.최근년간 적대세력들의 가증되는 전쟁위협과 세계적인 보건위기를 비롯하여 우리 국가가 직면한 곡경들은 실로 엄혹하였다.허나 이 땅에서는 인류가 일찌기 알지 못했던 후대들을 위한 위대한 사랑의 서사시가 년년이 펼쳐졌다.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에서 새로운 형태의 질좋은 교복과 가방을 모든 학생들에게 빠짐없이 공급할데 대한 과업이 제시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당중앙위원회적인 중대조치가 취해진 사실은 온 나라 인민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그 감동이 채 가라앉기도 전인 주체111(2022)년 정월초하루, 온 나라 인민이 새해를 맞이한 기쁨으로 즐거운 휴식의 한때를 보내고있던 바로 그 시각에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새 교복견본들을 일일이 보아주시며 전국의 학생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교복을 생산공급하기 위한 사업을 조직지도하시였다.

학생교복생산에서 질문제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열화같은 진정은 또 얼마나 가슴뜨거운것인가.

새 교복견본을 보아주신 때로부터 한달이 되는 날에는 일군들에게 학생교복의 질이 낮으면 품들여 만들어 입히는 교복이 빛이 나지 않는다고 하시며 중앙에서 기능공을 비롯한 기술력량을 지방에 내보내여 기술전습을 줄데 대한 문제에 이르기까지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우리 나라 피복공업력사에서 처음으로 태여난 학생교복생산을 위한 새 몸재기지도서에도 후대들을 더 밝고 환하게, 더 보란듯이 내세우시려는 위대한 어버이의 다심한 사랑이 어려있다.

두해전 9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에게 학생교복생산과 관련하여 말씀하시면서 모든 학생들에게 교복을 몸에 꼭 맞게 해입혀야 한다고 간곡히 이르시였다.

후대들을 위한 일에서는 만족을 모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정과 열의 세계에 격정을 금치 못하는 일군들에게 그이께서는 교복을 만들 때 학생들이 많기때문에 재단사들이 직접 학생들의 몸을 다 재기는 힘들수 있다고, 그러나 교원들에게 몸을 재는 방법을 배워주고 그들이 학생들의 몸을 재게 하면 얼마든지 모든 학생들의 몸을 정확히 잴수 있을것이라고 가르쳐주시였다.

이뿐이 아니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손길에 떠받들려 전국도처에 학생교복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공장들이 훌륭히 일떠섬으로써 우리 학생들에게 더 좋은 교복을 해입힐수 있는 충분한 조건이 마련되였다.

최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학생교복의 질을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할수 있도록 취해주신 조치들은 사람들의 가슴을 더욱 뜨겁게 울려주고있다.그가운데는 교종별에 따르는 교복생산과 관련한 다매체편집물을 만들어 도들에 내려보내주도록 한 내용도 있고 교복의 포장문제와 자재보장문제, 학생의 이름표를 붙여 상업망들에 공급하면서 질보장과 포장상태를 정확히 확인할데 대한 문제도 있다.

참으로 엄혹한 도전과 난관이 겹쌓이는 속에서도 이 땅에 끝없이 펼쳐지는 사랑의 화폭들은 힘겨울수록 어린이들에게 정성을 더 쏟아붓고 그 사랑의 힘으로 공산주의미래를 향하여 완강하게 나아가는것이 우리 혁명의 전진방식, 발전방식으로 되여야 한다는 지론을 지니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후대관이 낳은 고귀한 결정체이다.

후대들을 위한 사업을 당과 국가의 최중대사로 내세우시고 빛나는 현실로 꽃피워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여 우리 조국의 미래는 끝없이 밝고 창창하다.

글 및 사진 본사기자 서남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