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3월 10일 로동신문

 

내한성리티움이온전지

 

최근 저온조건의 영향을 받지 않는 내한성리티움이온전지가 개발되여 항공우주설비들과 전기자동차를 비롯한 리용분야를 확대할수 있는 전망을 열어놓았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리티움이온전지는 온도가 0℃보다 낮아지면 전지의 용량이 작아지고 충방전성능이 떨어지는것으로 하여 저온조건에서 리용하는데서 심한 제한을 받는다.

자료에 의하면 일반전자제품에는 작업온도가 -20~60℃, 전기자동차의 동력체계에는 -30~70℃, 군사분야의 무기전원체계에는 -40~55℃, 우주비행체계에는 -50℃이하의 낮은 온도에서도 원만히 동작할수 있는 축전지가 요구된다고 한다.

어느한 나라에서 개발한 내한성리티움이온전지는 중합물절연재료를 피복한 니켈박판을 극판들과 나란히 설치하여 축전지의 전기에네르기를 열에네르기로 전환시킴으로써 저온조건에서도 리용할수 있다고 한다.

이때 니켈박판의 한끝은 음극과 련결되여있고 다른 한끝은 가열극으로서 축전지밖으로 확장되여있으며 이 가열극과 양극사이에 가열조종여닫개가 설치되여있다.

내한성리티움이온전지에 설치하는 니켈박판의 두께는 10μm정도라고 한다.

내한성리티움이온전지는 가열속도가 빠르고 에네르기소비가 적으며 저온환경에서도 고속충전을 실현할수 있다고 한다.뿐만아니라 원가와 질량에서 일반리티움이온전지와 큰 차이가 없다고 한다.이 전지는 일반 리티움이온전지에 비해 원가는 2% 높고 질량은 1%정도밖에 증가하지 않는다고 한다.

내한성리티움이온전지는 무인기와 우주비행선을 비롯한 항공우주부문에 광범히 응용될것이라고 한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