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4월 14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중화인민공화국 당 및 정부대표단을 접견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4월 13일 《조중친선의 해》를 기념하기 위하여 우리 나라를 공식친선방문하고있는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중화인민공화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위원장인 조락제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중화인민공화국 당 및 정부대표단을 접견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중화인민공화국 당 및 정부대표단 성원들을 따뜻이 맞이하시고 우리 나라 방문을 열렬히 환영하시며 그들과 함께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대표단성원들과 친선적이고 건설적인 담화를 나누시였다.

석상에서 조락제동지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보내온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이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인 습근평동지의 따뜻한 인사를 정중히 전해드리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이에 사의를 표하시고 존경하는 습근평동지에게 보내는 자신의 축원의 인사를 전해줄것을 당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조중외교관계설정 75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를 《조중친선의 해》로 선포한데 이어 진행된 이번 중국당 및 정부대표단의 평양방문은 조중친선의 불패성을 과시하고 전통적인 두 나라 친선협조관계를 시대의 요구에 맞게 가일층 강화발전시켜나가는데서 매우 중대한 의의를 가진다고 하시면서 중국의 고위대표단과 큰 규모의 예술단이 참여함으로써 중요한 해의 중요한 시작을 알리는 행사가 이채롭고 성과적이며 빛날수 있었다고 높이 평가하시고 훌륭한 계기를 또 한번 성대하게 장식할수 있게 심혈을 기울여준 습근평총서기동지와 중국당과 정부에 진심어린 감사를 드리시였다.

조락제동지는 평양방문의 나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특별한 관심과 조선당과 정부의 극진한 환대 그리고 조선인민의 두터운 친선의 정을 직접 느낄수 있었다고 감동된 심정을 피력하면서 대표단이 이번 방문에서 최대의 성과를 거둘수 있도록 고도로 중시하시며 세심한 관심을 돌려주신 김정은동지께 충심으로 되는 깊은 사의를 표하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조락제동지와 《조중친선의 해》를 계기로 두 당, 두 나라의 귀중한 재부인 친선협조관계를 보다 활력있는 뉴대로 승화발전시키기 위한 다방면적인 교류와 협력을 확대강화할데 대하여서와 호상 관심사로 되는 중요문제들에 대하여 허심탄회하게 론의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오랜 력사적전통을 가지고있는 조중친선을 세기와 년대를 이어 발전시켜나가려는것은 자신의 일관한 립장이며 우리 당과 정부의 불변하고 확고부동한 방침이라고 확언하시면서 이 굳건한 친선의 전통을 줄기차게 계승발전시켜 사회주의위업을 힘있게 추동하고 인민들에게 실질적인 복리를 마련해주기 위한 두 당, 두 나라의 공통된 의지가 《조중친선의 해》의 책임적인 진전과 성과적인 결실로 이어지리라는 기대를 표명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중국당과 정부와 인민이 중국공산당 제20차대회가 제시한 과업들을 관철하는 투쟁에서 괄목할 성과들을 거두고있는데 대하여 훌륭한 축원을 전하시면서 형제적중국인민이 습근평총서기동지의 령도밑에 중화인민공화국창건 75돐을 맞는 올해에 사회주의현대화강국건설을 위한 력사적임무수행에서 보다 빛나는 진일보를 이룩하기 바란다고 말씀하시였다.

담화는 시종 친절하고 진지하며 동지적인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이날 중화인민공화국 당 및 정부대표단을 위하여 오찬을 마련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인 조용원동지와 당중앙위원회 비서 리일환동지, 외무상 최선희동지, 당중앙위원회 부장 김성남동지, 당중앙위원회 부부장 김여정동지가 뜻깊은 자리를 함께 하였다.

오찬에서 김정은동지께서는 조중 두 나라 사회주의의 무궁한 발전을 위하여, 습근평총서기동지의 만수무강을 위하여, 조락제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중화인민공화국 당 및 정부대표단의 우리 나라 방문성과를 축하하여 잔을 들자고 제의하시였다.

단란하고 친선적인 분위기에 휩싸인 오찬석상에서 김정은동지께서는 조락제동지와 대표단성원들과 화기애애하게 담소를 나누시면서 우애를 더욱 두터이 하시였다.

오찬은 시종 화목하고 따뜻한 감정이 흘러넘치는 속에서 진행되였다.

오찬이 끝난 후 김정은동지께서는 대표단성원들을 따뜻이 바래워주시였다.

본사정치보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