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4월 4일 로동신문
도, 시, 군당책임일군들은 지방발전정책관철의 직접적인 조직자, 집행자로서의 책무를 다해나가자
전국의 모든 도, 시, 군들이 일제히 들고일어났다. 당이 제시한 《지방발전 20×10 정책》을 높이 받들고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를 열어나가는 보람찬 투쟁의 전렬에 서려는 각지 인민들의 분발심이 백배해지는 속에 도, 시, 군들이 앞을 다투며 전진의 보폭을 힘차게 내짚고있다. 대중의 열의를 더욱 승화시켜 지방공업혁명을 강력히 추진해야 할 제일기수들은 과연 누구들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9차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하신 강령적인 결론에서 지방발전정책관철의 직접적인 조직자, 집행자는 다름아닌 도, 시, 군당책임비서들이라고 명백히 밝혀주시였다. 도, 시, 군당책임비서들이야말로 우리당 지방공업발전정책의 성공적실행을 힘있게 견인해야 할 조직자, 집행자들이며 이들이 자기의 책무를 어떻게 리행하는가에 따라 당중앙이 펼친 거창한 혁명의 성과여부가 좌우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누구나 자기가 맡은 일을 책임적으로 수행하여 당정책의 정당성을 말로써가 아니라 사업실적으로 증명하는 진짜배기일군이 되여야 합니다.》 도, 시, 군당위원회는 해당 지역의 모든 사업을 조직지도하는 정치적참모부이다.당중앙의 전략전술적구상과 방침들은 도, 시, 군당위원회들을 통하여 실현되며 여기서 관건은 지역발전의 사령관인 도, 시, 군당책임비서들의 역할이다. 하기에 우리 당은 도, 시, 군당책임비서들의 사업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리며 그들이 자기의 사명과 본분에 충실하도록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고있다. 당중앙과 사상과 뜻과 숨결을 같이하기 위하여! 바로 이것이 해당 지역의 발전과 인민생활을 책임진 도, 시, 군당책임비서들의 삶의 목표로, 투쟁의 지향점으로 되여야 한다는것이 당의 요구이다. 지금이야말로 도, 시, 군당책임비서들이 당중앙의 믿음과 기대가 얼마나 큰가를, 자기가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를 다시금 깊이 새겨보아야 할 때이다. 책임비서, 이는 단순히 직무를 뜻하는 말이 아니다.그 네 글자에는 당중앙의 파견원이라는 크나큰 무게가 실려있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오른팔이 되여야 한다는 시대의 엄숙한 요구가 비껴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마음속에는 오로지 인민밖에 없다. 지리적으로 멀고 가까운 곳은 있어도 자신의 마음속에는 멀고 가까운 인민이 따로 없다고 늘 말씀하시며 지방인민들의 숙망을 풀어주기 위한 지방공업혁명의 장엄한 포성을 울려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쉽게 내리신 용단이 아니였다. 전례없이 방대하고 통이 큰 전선으로 되는 농촌살림집건설이 전국적판도에서 대대적으로 벌어지는 속에 전국 지방공업의 새로운 발전국면을 여는 또 하나의 거창한 전선을 형성하고 이 두 혁명단계를 병행하여 수행한다는것은 결코 용이한 일이 아니다. 그 중대결심을 내리실 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심중에 제일 깊이 간직된 사람들은 과연 누구들이던가. 성천군 지방공업공장건설착공식에 참가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연설에 접하던 때를 돌이켜보며 숙천군당 책임비서는 이렇게 말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연설에서 〈성천군당 책임비서〉라는 부름이 울려나올 때 저도 모르게 가슴이 높뛰였습니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바로 우리 시, 군당책임비서들을 믿고 이 거창한 혁명을 단행하실 결심을 내리시였구나 하고 생각하니 지방발전정책관철의 첫해에 실제적인 결실을 내놓아야 할 막중한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거워졌습니다.》 지금 도, 시, 군당책임비서들앞에는 참으로 많은 과업들이 나서고있다. 당이 제시한 알곡고지점령, 대규모의 관개건설, 농촌살림집건설, 인민생활향상… 그 모든 사업들을 중단없이 내밀면서 이와 병행하여 새로운 지방발전정책관철을 위한 사업을 진행한다는것이 헐치 않다. 그러나 아무리 힘겨워도 반드시 해내야 한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구상과 결심을 실현하는것이 바로 당중앙의 파견원인 도, 시, 군당책임비서들의 제일사명이기때문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9차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당중앙은 지방발전정책집행정형을 놓고 도, 시, 군당책임비서들의 당성, 인민성, 책임성에 대하여 평가할것이라고 말씀하시면서 도당책임비서들은 올해에 건설되는 2개 시, 군의 지방공업공장들을 실지 돌릴수 있게 원료기지들을 꾸리고 기능공들을 양성하는 사업을 책임적으로 하고 년말에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 보고할데 대하여 지시하시였다. 물론 아직은 지방발전정책관철의 첫걸음을 뗀데 불과하지만 그 결과를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 보고드려야 할 시각은 결코 멀지 않다. 도, 시, 군당책임일군들이여, 그 시점에 자신을 세워보자. 과연 당에 떳떳한 사업실적을 보고드릴수 있겠는가.만약 자기 지역이 뒤자리를 차지한다면 인민들앞에 면목이 있겠는가. 이런 생각을 하면 아마도 잠자리에 들었다가도 자리를 차고 일어나 원료기지조성을 위해 고심하고 기능공양성을 전임한 일군이 된 심정으로 지방공업공장 종업원들의 기능수준을 높이기 위한 실제적인 방도를 피타게 탐구하게 될것이다. 바로 이런 마음가짐, 이런 일본새가 당의 지방공업발전정책의 성공적실행을 담보한다. 모든 도, 시, 군당책임일군들은 당중앙의 크나큰 믿음을 가슴깊이 새기고 지방발전정책관철의 직접적인 조직자, 집행자로서의 책무를 다함에 혼심을 깡그리 바쳐야 한다. 《지방발전 20×10 정책》을 무조건 관철하겠다는 결사의 각오를 가지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결사의 각오, 그것은 회의장에서 울리는 맹세의 구절이 아니라 지칠줄 모르는 열정과 투지의 샘줄기, 사활을 건 헌신적인 투쟁의 원동력으로 되여야 한다. 지금 평안남도를 비롯한 많은 지역들에서 원료기지조성과 로력보장, 종자확보, 비료인수 등 모든 사업들이 계획대로 진척되고있다. 올해에 지방공업공장들을 건설하는 20개 시, 군만이 아니라 다른 지역들에서도 원료기지조성을 위하여 잡도리를 단단히 하고 달라붙어야 한다. 물론 각 도, 시, 군들의 자연지리적조건과 경제적잠재력이 꼭같은것은 아니다. 그러나 당중앙의 파견원으로서 도, 시, 군당책임비서들이 지닌 사명은 다를바 없으며 당의 믿음에 보답함에 있어서 남보다 뒤져도 될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다. 모든것은 사상적각오, 여기에 귀착된다.당이 맡겨준 한개 지역의 발전을 당이 바라는 수준으로 기어이 끌어올릴 결사의 각오를 가진 도, 시, 군당책임일군들에게는 조건타발이나 미적지근한 일본새가 있을수 없으며 불가능을 가능으로, 화를 복으로 전환시킬 묘안이 반드시 생기는 법이다. 도, 시, 군당책임일군들의 작전력과 지도력을 최대로 높이는것이 또한 중요하다. 도당책임일군들은 지방발전 20×10비상설도추진위원회를 중시하고 모든 성원들이 고도의 책임성을 발휘하도록 요구성을 높여야 한다.도의 실태를 환히 꿰들고 멀리 앞을 내다보면서 모든 작전을 전망성있게, 속살이 지게 하며 시, 군들의 원료기지조성사업을 년차별계획에 따라 박력있게 추진하여야 한다.시, 군들사이의 경쟁열의를 고조시키고 좋은 성과와 경험들을 공유하고 일반화하여 도안의 모든 지역들에서 지방발전정책관철을 위한 사업이 활기를 띠고 진행되도록 하여야 한다. 시, 군당책임일군들은 원료기지조성과 생산능력을 높이는 사업을 당위원회적인 사업으로 전환시키고 자기 지역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사상적으로 발동시켜 완강하게 밀고나가야 한다.새로 건설되는 공장들의 규모와 능력에 맞게 관리기구와 로력배치를 합리적으로 하고 기술자, 기능공양성사업을 예견성있게 하여야 한다. 도, 시, 군당책임일군들이 《지방발전 20×10 정책》을 진심으로 받드는 자세와 립장을 가지는것이 매우 중요하다. 지금 어떤 지역들은 원료기지조성에서는 앞서나가지만 기능공양성사업에서는 뒤떨어진 상태에 있다. 당장 눈에 띄는 실적만을 중시하는가 아닌가, 문제는 이렇게 선다. 당에서는 도, 시, 군당책임비서들에게 원료기지조성과 기능공양성사업을 다같이 중요한 과업으로 제시하였다.앞으로 새로 일떠설 공장들에서 실지 덕을 보자면 어느 하나도 소홀히 하여서는 안된다. 황해남도에서는 은천군과 재령군의 지방공업공장들에서 기능공으로 양성할 대상들을 선발하여 도적으로 현대화수준이 제일 높은 중요경공업공장들에서 생산로동에 참가시키면서 기술전습을 착실히 주고있다. 아무리 현대적인 공장들을 일떠세우고 숱한 품을 들여 원료기지를 조성하였다고 하여도 생산의 직접적담당자들의 기술기능수준이 응당한 높이에 이르지 못한다면 당중앙의 구상과 의도를 철저히 실현하는데 저해를 주게 된다. 높은 충실성과 순결한 당적량심을 바치는것이야말로 지방발전정책관철을 위한 도, 시, 군당책임일군들의 작전과 지도, 실천활동에 관통되여야 할 가장 중요한 요구이다. 모든 도, 시, 군당책임일군들은 당중앙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를 생명으로 간직하고 최대의 분발력과 능숙한 조직전개력, 완강한 실천력을 발휘함으로써 당에 떳떳한 보고를 드릴수 있는 완벽한 결실을 안아와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김순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