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4월 7일 로동신문

 

당의 사상과 의도를 사업과 생활의 신조로 삼자


투철한 인민관을 좌우명으로 간직하여야 한다

 

위대한 우리 인민의 복리를 위한 획기적인 리정표를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는 오늘,

우리가 목적한 거창한 혁명사업의 성과여부는 그 무슨 자금, 자재, 로력의 유무와 보장성, 경제작전의 주도세밀성에 앞서 일군들의 투철한 인민관에 의하여 담보되여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의도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인민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야 합니다.일군을 위하여 인민이 있는것이 아니라 인민을 위하여 일군이 있습니다.》

일군들의 사업방법과 작풍은 철두철미 인민관과 직결된 정치적문제이다.사업방법과 작풍이 좋은가 그른가 하는것은 결국 사업을 조직하고 집행하는 일군들의 인민관에 의하여 좌우되기때문인것이다.

인민을 위함에 총지향해온 우리 당의 투쟁사에 획기적인 리정표를 마련한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9차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강령적인 가르치심을 일군이라면 누구나 다시금 뼈속깊이 새겨야 한다.

명심하고 자각할것은 인민에 대한 복무정신과 자세이다.

우리에게 인민은 무엇인가, 우리가 무엇을 위하여, 누구를 위하여 이 방대한 사업을 그것도 가장 어려운 시기에 스스로 걸머졌는가를 항상 명심하기를 바라시는, 일군들모두가 수천만 인민들의 크나큰 믿음을 생의 명줄로 간직하고 이 땅 그 어디에서나 인민들의 행복한 웃음소리가 울려퍼지게 할것을 의도하시는 뜻깊은 가르치심이다.

오늘 우리 당에서는 인민에 대한 옳은 관점과 태도문제를 어떤 경우에도, 어떤 환경속에서도 양보할수 없는 문제로 중시하고있다.

언제 어디서나 자기앞에 위대한 우리 당에서 하늘로 삼고 존대하는 인민이 있다는것을 자각하고 성심성의로 인민을 떠받드는 일군이라면 무엇을 하나 하여도 본보기, 표준이 되게 하여 인민들로 하여금 가슴뿌듯한 자긍심을 체감하게 하기마련이지만 그렇지 못한 일군은 우리 당에서 그처럼 경계하는 세도와 관료주의, 부정부패행위를 근절하지 못하게 된다.

오늘 우리 당은 모든 일군들에게 보다 문명하고 행복한 생활조건과 환경을 인민들에게 마련해줄데 대한 무겁고도 영예로운 과업을 제시하였다.

멸사복무를 존재방식으로 하는 우리 당에 있어서 일군의 존재가치는 직위에 의해서가 아니라 누가 인민들이 반기고 기다리는 실제적인 변화를 이룩하기 위해 유익한 일을 더 많이 하는가 하는데 따라 좌우된다.

인민의 하늘같은 믿음에 무조건 기어이 보답할 일념으로 인민이 원하는 일을 하나라도 더 많이 하는데 최대의 관심을 돌리고 성심성의를 다하는것이 곧 당에 대한 일군들의 충심이다.

하나에서부터 백천가지모두를 인민의 리익의 견지에서, 인민의 지향과 요구를 엄정한 평가기준으로!

우리 일군들의 사색과 실천은 순간순간 이런 확고한 관점과 자세로 일관되여야 한다.투철한 인민관을 떠나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자기 지역을 남보다 월등하게 앞세울수 없는것은 물론 인민의 하늘같은 믿음을 저버리는 결과밖에 가져올것이 없다는것은 너무도 자명한 리치이다.

인민을 이루는 한사람한사람을 자기의 살붙이처럼 귀중히 여기고 위해주려는 그런 혈육적인 감정을 떠나 투철한 인민관을 론할수 없다.

어머니는 자식들이 먹고 입는것으로부터 시작하여 그 전도에 대하여 늘 왼심을 쓴다.

대중앞에 선 어머니, 바로 이것이 우리 일군들이 항상 견지해야 할 자세이다.

이를 망각한 일군은 사실상 그저 몰인정한 사람인것이 아니라 당이란 무엇이고 인민이란 무엇이며 혁명이란 무엇인가를 모르는 존재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이 인민을 존중하고 인민의 믿음과 기대를 생의 전부로 여길데 대한 당의 의도를 사상적으로 접수하여야 한다는데 대하여 간곡히 가르치시였다.우리의 모든 일군들이 당중앙과 뜻과 호흡을 같이하며 우리 인민과 후대들의 행복을 위한 성스러운 투쟁의 길에서 투철한 인민관을 지니고 인민의 믿음과 기대에 보답하기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일해나갈것을 바라시는 숭고한 의도의 발현이다.

틀과 행세, 세도와 직권람용은 인민관과 인연이 없다.

인민이 바라지 않는 이런 그릇된 행위를 비롯하여 인민을 천시하고 권익을 침해하는 현상들에 대해서는 추호도 묵과하지 말고 단호히 소거하는것은 당의 작풍건설에서 더없이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당의 사상과 의도를 명심하고 일군들은 그 어느때보다도 집단안에 인민을 대하는 옳바른 관점과 태도가 항상 지배되게 하는데 각별한 주목을 돌려 당과 인민의 일심단결된 힘으로 더 높은 목표를 달성해나가도록 하는데서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의 본분을 다하여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량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