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4월 9일 로동신문
조국번영의 굳건한 초석을 마련해주신
위대한 당의 현명한 령도아래 우리 조국의 불패의 위용과 인민의 존엄은 세기를 이어 만방에 힘있게 과시되고있다. 이 자랑찬 현실을 대할수록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기슭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하신 뜻깊은 말씀이 메아리쳐온다.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혁명령도가 있었기에 우리 혁명은 력사의 온갖 풍파를 뚫고 승승장구하여올수 있었으며 장군님의 애국헌신의 초강도강행군길이 있어 우리 인민과 인민군대는 인류가 알지 못하는 력사의 기적을 창조할수 있었다. 진정 오늘의 강대한 우리 조국이야말로 자신의 한생을 다 바치시여 조국의 존엄과 자주권을 굳건히 수호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할 업적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조국번영의 굳건한 초석을 마련해주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위대한 장군님께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으로 높이 추대되신 31돐을 맞는 온 나라 인민은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뜨겁게 돌이켜보며 끝없는 격정으로 가슴설레인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위대한 장군님을 우리 당과 인민의 영원한 수령으로 높이 모시고 장군님의 혁명생애와 불멸의 혁명업적을 길이 빛내여나가야 합니다.》 주체82(1993)년 4월 9일! 위대한 장군님께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으로 높이 추대되신것은 우리식 사회주의가 력사의 모진 광풍을 과감히 이겨내고 승승장구의 한길로 줄기차게 전진할수 있게 한 특기할 사변이였다. 력사의 이날이 있었기에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사회주의수호전과 강국건설위업수행에서 기적과 위훈을 창조할수 있었다.자주로 존엄높고 자립으로 번영하며 자위로 굳건한 주체조선의 백승의 전통과 강용한 기상, 광휘로운 미래는 뜻깊은 이날과 잇닿아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국방위주의 국가기구체계를 확립하시고 선군정치를 사회주의기본정치방식으로 정립하심으로써 사회주의국가건설과 사회주의정치의 새로운 장이 펼쳐지게 되였다. 사회주의위업수행의 중대한 전환의 시기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의 중책을 지니시고 조국과 인민을 위한 위대한 헌신의 길을 이어가신 우리 장군님. 위대한 장군님께서 이룩하신 불멸의 업적을 돌이켜볼 때면 무적의 총대를 억세게 벼리시여 내 나라, 내 조국을 지켜주신 우리 장군님의 업적이 얼마나 고귀한것인가를 가슴깊이 절감하게 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 숭엄히 불러볼수록 사회주의조국의 운명과 우리 인민의 존엄높은 삶을 위해 위대한 장군님께서 헤쳐가신 선군의 그길이 눈굽을 적셔준다. 지난 세기 90년대에 들어와 일부 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붕괴된것을 기화로 하여 제국주의자들과 그 앞잡이들은 세계사회주의의 보루인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기 위하여 피를 물고 달려들었다.적대세력들은 우리의 사회주의가 《종말》을 고하는것은 시간문제이라고 꺼리낌없이 떠벌이였다. 바로 그러한 시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단호히 선언하시였다. 나는 당과 함께 총대를 틀어쥐고 수령님의 한생이 어리여있는 주체의 붉은기를 영원히 지켜나갈것이다! 내가 이 총대를 틀어쥐고있는한 우리는 기어이 사회주의조국을 지킬것이며 부강조국을 일떠세울것이다! 우리가 갈길은 선군이라는것을 력사앞에, 세계앞에 엄숙히 선언하시며 위대한 장군님께서 다박솔초소에 새기신 력사의 그 자욱을 어이 잊을수 있으랴. 주체84(1995)년 1월 1일 다박솔초소를 시찰하시고 자신께서는 앞으로도 전사들과 같이 흙냄새도 맡고 포연이 자욱한 전투초소들에서 전사들과 함께 생사고락을 같이하는 최고사령관이 될것이라는 굳은 결심을 피력하신 위대한 장군님. 사람들이여, 못잊을 그 나날을 돌이켜보시라.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 어떻게 우리가 사회주의조국을 영예롭게 수호할수 있었는가를, 어떻게 우리가 세인이 놀라와하는 기적들을 련이어 탄생시키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튼튼한 도약대를 마련할수 있었는가를. 위대한 장군님은 언제나 최전선에 계신다! 이것은 사생결단의 의지로 늘 최전선에 계신 우리 장군님의 거룩한 영상을 눈물속에 뵈오면서 우리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이 터친 격정의 토로였다. 소중한 추억을 불러오는 하나의 이야기가 있다. 언제인가 일군들에게 자신께서 인민군대에 대한 현지지도를 하는것은 우리 혁명앞에 사회주의를 지켜내는가 지켜내지 못하는가 하는 심각한 문제가 제기되고있기때문이라고, 이 심각한 문제를 풀수 있는 열쇠가 바로 군대에 있다고 강조하신 위대한 장군님. 선군을 우리 혁명을 지키고 승리에로 이끌어나가기 위한 만능의 보검으로 틀어쥐시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선군장정의 길에 불멸할 자욱을 력력히 새기시였다. 진정 선군의 그길은 조국과 인민에 대한 가장 뜨겁고 열렬한 사랑을 지니신 절세의 애국자만이 걸을수 있는 길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헤치신 험난한 선군혁명천만리길에는 위험한 고비들이 수많이 놓여있었다. 우리의 눈앞에 뜨겁게 어려온다. 선군혁명령도의 상징으로 솟아있는 철령의 령길이. 오르면서 40리, 내리면서 40리의 가파로운 령길, 과연 그 철령너머에 무엇이 있었기에 우리 장군님께서는 아흔아홉굽이의 령길을 깊은 밤에도, 이른새벽에도 쉼없이 넘으시였던가. 어느해인가 험한 철령을 더는 넘으시지 말아달라고 절절히 아뢰이는 일군들에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최고사령관이 전선이 위험하다고, 천길 낭떠러지가 무섭다고 비켜선다면 누가 나의 병사들을 찾아가겠는가.언땅에 배를 붙이고 밤을 지샐 때 고향집생각보다 최고사령관을 더 잊지 못하여 그리워하고있는 병사들을 앞에 두고 나에게서 철령졸업증이란 있을수 없다.나의 철령행전선길은 앞으로도 계속될것이다.… 바로 그래서였다. 숭고한 조국수호의 의지, 병사들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과 믿음을 안으시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 나라의 험한 령길과 바다길을 헤치시며 전선길을 이어가신것이였다. 오성산의 칼벼랑길, 적들의 총구가 지척인 판문점의 새벽길, 위험천만한 초도의 풍랑길… 어찌 이뿐이랴. 찾고찾으시는 초소마다에서 교양실과 병실, 식당을 돌아보시며 병사들의 군무생활에 사소한 불편이라도 있을세라 세심히 돌보아주신 이야기, 훈련장을 찾으시여 군인들이 어떤 국을 먹는지 직접 알아보신 사실… 정녕 위대한 장군님께서 끊임없이 이어가신 전선시찰의 길이 있어 천리방선이 굳건히 다져지고 우리 조국은 제국주의자들과의 치렬한 대결전에서 련전쾌승을 떨치였으며 나라의 방방곡곡에서는 세인을 경탄시키는 눈부신 기적들이 창조될수 있었다. 사회주의강국건설! 단순히 고난을 견디여낼것이 아니라 강국의 높이에로 치달아올라야 한다는 그이의 철석의 의지와 불멸할 헌신이 있어 우리 조국은 고난을 이겨내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튼튼한 도약대를 마련할수 있었다. 우주만리로 날아오른 우리의 인공지구위성들, 온 나라에 타오른 새세기산업혁명의 불길, 사회주의조선의 땅답게 훌륭히 변모된 농장벌들, 우후죽순처럼 일떠선 수많은 기념비적창조물들… 참으로 그 하나하나의 자랑찬 성과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천만고생과 맞바꾼것이며 장군님께서 뿌려주신 번영의 씨앗들에서 움트고 열매맺은것이였다. 하기에 우리 인민은 김정일애국주의의 고귀한 산물인 자립경제의 튼튼한 토대와 만년재부들이 커다란 은을 내고있는 오늘의 가슴벅찬 현실을 체감하면서 우리가 얼마나 위대한분을 수령으로 모시고 살며 투쟁해왔는가를 깊이 절감하고있는것이다. 우리 인민에게 승리의 대통로를 열어주시고 이 땅에 자주와 번영의 위대한 새시대를 펼쳐갈수 있는 만년초석을 마련해주신 절세의 애국자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의 중책을 지니시고 후손만대에 길이 빛날 업적을 쌓아올리신 위대한 장군님의 걸출한 위인상은 천만인민의 가슴을 세차게 울려주고있다. 오늘 우리 인민은 또 한분의 걸출한 위인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여 백승의 력사를 줄기차게 이어가고있다. 가장 로숙하고 세련된 령도로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위용을 세계만방에 빛내여주시는 경애하는 그이께서 계시기에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쌓으신 위대한 장군님의 만고불멸의 업적은 더욱 빛을 뿌릴것이며 이 하늘아래, 이 땅우에는 반드시 사회주의성공탑, 인민의 리상사회가 눈부시게 솟구쳐오를것이다. 본사기자 고철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