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4월 10일 로동신문

 

온 나라 인민이 애국주의를 인생관화하자

 

지금 우리 인민은 위대한 당중앙이 펼친 휘황한 설계도따라 승리에 대한 신심과 락관에 넘쳐 부강조국의 더 밝은 래일을 앞당겨오기 위한 총진군을 힘차게 다그쳐가고있다.

이 보람찬 진군에 계속 박차를 가하여 우리의 리상이고 꿈인 부흥강국을 하루빨리 일떠세우기 위하여서는 이 땅의 모든 공민들,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애국의 기치를 높이 들고 사회주의건설의 전구마다에서 끊임없는 기적과 위훈을 창조해나가야 한다.이 땅에 흘러온 력사가 다 그러하지만 지금이야말로 애국으로 단결할데 대한 당의 뜻을 받들어 한없이 소중한 내 조국을 온넋으로 사랑하고 빛내여갈 우리 인민의 애국적열정이 그 어느때보다 더욱 승화되여야 할 때이다.

당의 두리에 굳게 뭉친 천만의 억센 힘에 떠받들려 전면적국가발전의 장엄한 새시대가 펼쳐지고있는 오늘의 격동적인 현실은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애국주의를 인생관화할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누구나 보석과 같은 애국의 마음을 간직하고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유익한 일을 스스로 찾아하여야 합니다.》

애국주의를 인생관화한다는것은 애국주의를 모든 사고와 행동의 출발점으로, 삶의 절대적기준으로 삼고 살며 투쟁해나간다는것을 의미한다.다시말하여 애국을 삶의 목적으로, 인생의 전부로 체질화하고 투쟁과 생활의 순간순간, 하루하루를 조국을 위한 헌신으로 수놓아간다는것이다.

이 땅에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애국주의를 인생관화하여야 한다.그것은 국가를 떠난 개인의 삶이란 없으며 국가와 집단의 리익속에 개인의 리익도 있고 조국의 번영속에 개인의 행복도 있기때문이다.

나라와 가정, 매 개인의 운명은 불가분리의 관계에 있다.떨어진 새둥지에 성한 알이 없듯이 조국이 없으면 개인의 행복한 삶에 대하여 생각조차 할수 없다.하기에 조국을 위한 일은 곧 자기자신을 위한 일로 된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찌기 자신께서는 지금도 종종 젊은 사람들에게 조국을 잃으면 살아도 죽은 목숨과 같다, 망국노가 되지 않으려거든 나라를 잘 지키라, 나라잃은 설음으로 통곡하기 전에 조국을 더 부강하게 하고 막돌 한개라도 더 주어다가 성새를 높이 쌓으라고 말해주군 한다고 가르치시였다.

돌이켜보면 우리 인민은 나라잃은 망국노의 치욕과 설음이 어떤것인가를 뼈저리게 체험하였다.나라를 빼앗긴탓에 인간이하의 온갖 천대와 멸시를 받아야 했고 정든 고향을 떠나 설음많은 이역살이를 강요당해야 했으며 지어 국제경기에 나가 1등을 하고서도 가슴에 침략자의 기발을 달지 않으면 안되였다.

나라의 존엄과 국력이 최상의 경지에 오른 오늘 우리의 미더운 체육인들이 우승의 단상에 올라 세계의 하늘가에 람홍색공화국기를 자랑스럽게 휘날리는 모습을 볼 때마다 온 나라 인민이 자기 일, 자기 가정의 경사로 여기며 그토록 기뻐하고 주체조선의 무진막강한 국력을 힘있게 과시하는 절대병기들이 만리대공으로 솟구쳐오르는 장쾌한 모습을 볼 때에도 끝없는 환희와 격정에 넘쳐있는것은 나라의 존엄이자 인민의 존엄이며 우리모두의 긍지와 영예이기때문이다.

애국주의를 인생관화해야 하는것은 다음으로 조국과 잇닿은 삶, 조국에 바쳐진 삶이야말로 가장 값높고 긍지높은 삶이며 인간의 진정한 행복과 보람은 애국의 길에서만 꽃펴날수 있기때문이다.

인간은 누구나 행복을 바란다.하지만 그것은 바란다고 하여 절로 이루어지는것이 아니다.인간의 삶은 사회와 집단 나아가서 조국과 인민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바쳤는가에 따라 보람차고 긍지높은 생으로 빛날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수도 있다.

우리 사회에서 가장 존경받고 떠받들리우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인가.

여러해전 나라의 부흥발전을 위한 길에 자기의 성실한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침으로써 수령의 값높은 평가를 받아안고 인생의 최절정에 오른 수많은 로력혁신자들과 공로자들의 행복넘친 모습은 지금도 사람들의 가슴속에 깊이 남아있다.

30여년을 만근자로 일해온 평범한 화력발전소로동자가 뜻깊은 새해의 첫아침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가장 가까이에서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고 제집고간보다 먼저 나라의 쌀독을 생각하며 땀흘려 지은 곡식을 나라에 바친 애국농민들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을 받아안은 사실은 조국에 바쳐진 생이야말로 가장 행복하고 값높은 삶이라는 진리를 웅변적으로 보여주었다.

인생의 궤도에서 일시적으로 탈선했다가 진심으로 자기의 잘못을 뉘우치고 떳떳한 사회주의근로자로 인생의 새 출발을 한 사람들의 체험을 놓고보아도 마찬가지이다.한때 나라일이 어떻게 되든 자신과 한가정의 안락만을 위해 동분서주하였지만 그길에서 인생의 진정한 행복을 찾을수 없었다는것이 그들의 한결같은 목소리이다.사회적존재로서 집단과 동떨어지고 대하의 거품과도 같이 시대의 기슭으로 밀려나게 되였던 그들은 조국을 위하고 사회와 집단을 위하는 성실한 땀을 바치면서야 비로소 사는 멋과 보람이 어떤것인지, 참된 삶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깨달았던것이다.

지금 우리 당은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애국의 힘, 단결의 힘으로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더욱 힘있게 다그쳐나가기를 바라고있다.

이 땅의 공민들모두가 애국주의를 인생관화할 때 애국의 뜻으로 하나가 되고 애국으로 굳게 단결하게 된다.

세상에 애국으로 뭉쳐진 힘보다 더 큰 힘은 없으며 온 나라가 떨쳐나 애국을 하는 나라처럼 강대한 나라는 없다.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애국을 하고 온 나라 전체 인민이 다 애국자가 될 때 이 세상에 못해낼 일, 두려울것이 없다.

오늘 우리는 어렵고 복잡한 형세속에서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기를 열어나가고있다.내세운 목표는 대단히 높고 부족한것도 없는것도 적지 않다.우리가 애국으로 단결할데 대한 당의 호소를 받들고 분발된 전진기세를 더욱 고조시키며 부강조국건설에서 새로운 비약과 혁신을 이룩하자면 누구나 애국주의를 인생관화하고 체질화한 사회주의근로자가 되여야 한다.

애국주의를 인생관화하는데서 가장 중요한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지니신 애국헌신의 숭고한 세계를 적극 따라배우는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애국헌신의 세계는 우리 시대 애국주의의 최고절정, 최고정화이며 가장 숭고한 귀감이다.조국과 인민을 위한 길에서는 한몸이 그대로 모래알이 되여 뿌려진대도 더 바랄것이 없다는 고결한 인생관을 지니시고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순간의 휴식도 없이 끝없는 로고와 심혈을 바쳐가고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애국애민의 의지에 떠받들려 이 땅우에서는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가 펼쳐지고 위대한 우리 국가의 강대함이 날로 더 높이 떨쳐지고있다.우리 국가의 종합적국력이 비상히 강화되고 나라의 존엄과 지위가 최상의 경지에 올라서게 된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애국헌신이 안아온 고귀한 결정체이다.

이 땅에 태를 묻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결한 애국의 세계를 따라배워 나라일을 두고 늘 고심하고 안타까와하며 조국번영의 길에 자기의 모든것을 바쳐나가야 한다.

애국주의를 인생관화하자면 모든 일을 항상 국가적립장에서 보고 대하며 삶의 자욱자욱, 인생의 순간순간을 언제나 애국으로 수놓아가야 한다.

오늘의 분분초초, 하루하루는 매 공민이 지닌 애국심의 열도를 검증하는 시금석과 같다.

그가 누구이든,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든 자기의 리익을 나라의 리익과 일치시키며 국가가 취하는 조치가 열이든 백이든 자기 일로 받아들이고 무조건 실천해나가는 사람, 말그대로 애국주의를 인생관화한 사람이야말로 진정한 나라의 주인, 참된 애국자이다.

일군이라면 자기의 일터에서부터 애국운동의 불길이 거세차게 타오르도록 하겠다는 왕성한 일욕심과 책임감으로 가슴끓이고 과학자라면 나라의 부흥발전에 절실히 필요한 문제들을 선참으로 맡아안고 사색하고 탐구하여 가치있는 과학기술적성과를 이루어내야 한다.로동계급은 증산의 동음, 자력갱생의 창조물들로 조국을 더 굳건히 떠받들고 농업근로자들은 성실한 땀과 노력으로 나라의 쌀독을 가득 채워야 한다.

이 땅의 모든 공민들,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 누구나 애국주의를 인생관화할데 대한 당의 숭고한 뜻을 가슴깊이 새기고 어머니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일터와 초소마다에서 성실한 애국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칠 때 우리 인민의 리상과 꿈인 사회주의강국의 찬란한 현실은 하루빨리 앞당겨지게 될것이다.

모두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따사로운 품인 사회주의 내 조국에 대한 불같은 사랑과 헌신의 열정을 안고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한 오늘의 총진군에서 참된 애국자로 삶을 빛내이자!

본사기자 리남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