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4월 12일 로동신문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은

오늘도 우리를 고무하며 찬란한 래일에로 떠밀어준다

 

환희로운 4월의 봄을 맞을 때마다 우리 인민이 더욱 뜨겁게 절감하는것이 있다.그것은 영원한것에 대한 생각으로부터 시작된다.

세월의 변천에 관계없이 절대적인 가치를 가지는것, 인민이 있는한 끝없는 생명력을 발휘하는 그 성스러운 세계에 대하여 이 땅의 사람들은 크나큰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가장 경건한 마음으로 되새겨본다.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세계자주화위업을 위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 한평생 쌓아올리신 불멸의 혁명업적,

이는 오랜 세월 인류가 그려보고 숙망하며 력사에 남긴 모든 영원성에 대한 이야기와 기적들우에서 빛나고있다.우리 조국의 자랑찬 력사는 물론 경이적인 사변들로 충만된 오늘에 와서도 그 불멸의 진리성과 만민에게 복을 주는 고귀함으로 하여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업적은 우리 인민의 투쟁을 힘있게 고무하며 더 밝은 래일에로 떠미는 강력한 힘으로 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혁명사상과 혁명업적은 우리 당의 명맥을 이어주는 혈통이며 우리 당건설과 주체혁명위업을 추동하고 떠밀어주는 투쟁의 기치, 승리의 원천입니다.》

위대한 수령님과 우리 조국, 그이와 우리 인민은 한순간도 떨어져 생각할수 없는 불가분리의 관계에 있다.그만큼 그이께서 이룩하신 업적은 우리 국가와 혁명에 있어서 가장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문제들은 물론 우리 인민의 생활에 있어서 참으로 평범하고 소박한 모든것과도 직결되여있다.

온 세상에 존엄높은 우리 조국도 위대한 수령님께서 일제에게 빼앗겼던 강토를 다시 찾아 일떠세워주신 인민의 나라이고 백전백승의 향도적기치인 조선로동당도 수령님께서 창건하신 인민의 당, 세상에 둘도 없는 주체의 사회주의제도도 그이께서 마련해주신 인민의 세상이다.

우리 혁명의 지도사상인 주체사상도 위대한 수령님께서 창시하신 인류사상사의 최고정화이고 어떠한 고난과 역경속에서든 우리 인민에게 드놀지 않는 신념을 주고 필승의 락관을 배가해주는 혁명전통도 수령님께서 항일의 혈전만리, 전화의 불길만리를 헤치며 마련해주신 백승의 전통, 영원한 조선의 정신이다.

인류해방투쟁사에 빛나는 본보기로 아로새겨진 두차례의 혁명전쟁과 여러 단계의 거창한 사회혁명을 승리에로 이끄시는 나날에 위대한 수령님께서 마련하신 고귀한 투쟁경험들, 우리 나라의 구체적실정과 우리 인민의 근본요구를 반영하여 세우신 모든 정책들과 로선들, 억만금을 주고도 살수 없는 귀중한 가르치심들을 떠나 오직 승리의 한길로 억세게 전진하는 사회주의조선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할수 있겠는가.

세계최초의 자주강국을 건설하시면서 위대한 수령님께서 다져주신 만년토대우에 오늘 온 누리에 강대한 힘과 존엄을 떨치는 조선의 모습이 있고 그이께서 한생토록 간직하신 이민위천의 좌우명과 만사람을 매혹시킨 숭고한 인덕의 귀감은 우리 당과 국가의 불변한 정치리념으로, 불가항력적위력의 원천인 일심단결의 밑뿌리로, 고상하고 건전한 사회관계의 기초로 되고있다.

당대의 사람들만이 아니라 먼 후날의 세대에 이르기까지 길이길이 찬양하는 위인의 업적에는 반드시 국가와 인민의 장래발전을 통찰하는 원대한 안광과 미래에 대한 성스러운 책임감, 과학적인 백년대계를 세워 실천하는 비범한 정치적자질이 깃들게 된다.

오늘도 우리 인민이 깊은 감동속에 되새겨보는 이야기가 있다.

미제가 우리 인민에게 이불 한채 온전한것이 없고 옷 한벌 변변한것이 없으며 모든것이 다 파괴되였으니 조선이 망할것이라고 줴쳐대던 전후의 어려운 시기였다.

나라의 지하자원을 모두 찾아내여 당대는 물론 후대들까지 덕을 보게 될 부강번영의 튼튼한 밑천을 마련하시려 전쟁기간에 벌써 어느한 지구에 대한 동탐사사업을 포치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군들이 주저하며 아뢰여올리는 거액의 탐사비보다 무려 4배나 되는 자금을 돌려주시면서 뜻깊게 교시하시였다.

《만일 갑산광산탐사에 4억원의 돈을 다 쓰고 동이 전혀 없다면 갑산광산 꼭대기에 비석을 해세웁시다.그리고 그 비석에다가는 〈후대들이여! 여기에는 동이 없으니 손을 대지 말라!〉 이렇게 써놓읍시다.그러면 우리 시대에는 손해를 보더라도 후대들은 손해를 보지 않을것입니다.》

우리 공산주의자들이 혁명을 하는것도 결국은 후대들을 위해서 하는것이 아닌가고 하시면서 나라살림이 어려워 학생수를 절반으로 줄이자는 의견이 나왔을 때에도 우리는 아무리 국가부담이 많고 난관이 있다 하더라도 참고 극복하여야 한다고 하시며 단호히 일축하신 위대한 수령님이시였다.

그이께서 내놓으신 로선과 정책들에는 어느것이나 다 이렇게 현실발전의 요구만이 아니라 후대들이 걸어갈 길에 영원한 디딤돌을 고여주고 필승불패의 만년기틀을 마련해주시려는 숭고한 리상과 책임감이 어려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언제인가 새로 건설된 청년운동사적관을 돌아보시는 기회에 우리 수령님처럼 혁명의 먼 앞날까지 내다보시고 청소년사업을 중시하신분은 이 세상에 없다고, 정말 우리 수령님은 그 누구도 따를수 없는 선견지명을 지니신 위인중의 위인이시라고 심중의 격정을 터놓으시였다.또 언제인가는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에 관한 사상리론을 비롯하여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제시하신 사상리론들은 너무도 탁월하고 완벽하여 어느 하나 고칠것도 보탤것도 없는 우리 당의 영원한 기치라는데 대하여 강조하시였고 우리 국장에 그려져있는 벼이삭을 보실 때에도 불세출의 위인이신 수령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과 한없는 경모의 정을 피력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사상은 시효가 없는 우리 혁명의 영원한 지도적지침이며 500년, 1 000년이 지나도 수령님과 장군님께서 가르치신대로만 해야 한다는 철석의 신조를 지니시고 시련과 불가능이 수없이 막아서는 력사의 생눈길을 굴함없이 헤치시며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를 펼쳐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의 절대불변한 신념과 혁명적립장으로부터 위대한 수령님께서 한생의 좌우명으로, 필승의 지론으로 삼으시였던 《이민위천》, 《일심단결》, 《자력갱생》이 오늘에도 우리 당의 향도력을 높일수 있는 근본비결로, 우리 당이 군중속에 더 깊이 뿌리박기 위한 근본방도로, 우리가 유일하게 살아나가고 앞길을 개척할수 있는 근본담보로 더욱 확고히 자리잡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사는 혁명의 교과서이라고 하시면서 그 어느 부문과 단위를 찾으시여도 수령님과 장군님의 가르치심들에서 먼저 귀중한 력사적경험을 찾으시고 발전하는 현실에 부합되는 새로운 투쟁방도들을 끊임없이 모색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믿고 전체 인민이 앞날을 락관하며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를 부르던 시대가 지나간 력사속의 순간이 아닌 오늘의 현실이 되도록 하기 위하여 헌신분투할것이라는 고결한 웅지, 위대한 수령님의 념원대로 모든 인민들이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누리며 무탈하여 편안하고 화목하게 살아가는 나라가 바로 우리가 리상하는 강국이라는 확고부동한 신조를 안으시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이 땅우에 황금산, 황금벌, 황금해의 새 력사도 펼치시였고 도시와 농촌의 차이를 비롯한 온갖 불균형과 세기적락후를 청산하고 다같이 일떠서고 누구나 사회주의복을 마음껏 향유하는 사회주의전면적발전의 새시대도 열어놓으시였다.

걸음걸음 모진 고난이 막아서는 험난한 투쟁의 길을 진두에서 열어나가시던 나날 경애하는 그이께서 전대미문의 시련과 난관을 헤쳐 강도 일제를 때려부시고 인민의 새 나라를 일떠세우시던 위대한 수령님을 경건히 그려보시며 불굴의 힘을 가다듬으시던 날들은 그 얼마이던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 제8차대회가 열리였던 뜻깊은 해 2월의 어느날 간고하고도 보람찼던 혁명령도의 나날들을 돌이켜보시면서 감회깊이 말씀하시였다.

《10년간 나의 사업을 총화해보면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열어주신 주체의 한길을 따라 걸어온 나날이였다고 말할수 있습니다.〈영원히 한길을 가리라〉, 바로 이것이 나의 신념이고 의지입니다.》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지니신 이 위대한 신념과 의지는 그대로 력사의 모진 광풍을 짓부시고 부국강병의 대업을 실현해나가는 주체조선의 넋이며 우리 인민의 억척같은 일편단심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희생적인 헌신과 로고로 견결히 고수하시고 끝없이 빛내여가시는 우리의 한길, 위대한 수령님께서 백두에서 개척하시고 만대의 진로로 펼쳐주신 주체혁명의 길에 우리 조국의 영원한 존엄과 승리가 있고 무궁번영의 세월이 있다는 철리를 이 땅의 인민은 가슴벅찬 사변들과 환희로 충만된 오늘의 시대에 더욱 깊이 간직하고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당을 따라 끝까지 가야 할 영광넘친 그길에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성스러운 존함과 고귀한 혁명업적은 우리 인민에게 언제나 필승의 힘을 주고 진함없는 용기와 신심을 배가해주는 불멸의 기치로 영원히 빛날것이다.

본사기자 리  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