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4월 20일 로동신문

 

사상전의 포성으로 거창한 변혁의 새시대를 더욱 힘차게 열어나가자


위대한 당중앙이 선전일군들에게 안겨준
영예롭고 값높은 칭호

 

전면적국가부흥의 새 전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벅찬 투쟁으로 온 나라가 들끓고있다.

당중앙이 펼친 웅대한 설계도따라 용기백배, 신심드높이 나아가는 총진군대오의 애국열의와 투쟁기세를 고조시키자면 당선전일군들이 시대적사명감을 깊이 간직하고 더욱 분발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혁명대오가 일심단결의 위력을 부단히 강화하고 온 나라가 억센 신념과 드높은 활력으로 끓어번지게 하는데서 당선전부문 일군들이 걸머진 책임은 남달리 중대합니다.》

당중앙의 충실한 대변자, 혁명의 나팔수!

바로 이것은 당중앙이 전당의 당일군들가운데서도 선전일군들에게만 안겨준 영예롭고 값높은 칭호이다.

여기에는 우리 당선전일군들에 대한 당중앙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가 담겨져있으며 혁명적인 사상공세의 담당자들이 수행하여야 할 임무와 역할이 명백히 밝혀져있다.

당중앙의 혁명사상과 투쟁방침을 대중속에 깊이 침투시키고 그들을 당정책관철에로 불러일으키는데서 당선전일군들은 누구도 대신할수 없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수행하고있다.모든 사회성원들이 당중앙의 사상을 신념과 의지로 간직하도록 교양하는 사업도, 혁명과 건설을 당의 구상과 의도대로 전진시키는 사업의 많은 몫도 당선전일군들의 작전과 실천에 의하여 수행된다.우리 혁명대오가 일심단결의 위력을 부단히 강화하고 온 나라가 억센 신념과 드높은 활력으로 끓어번지게 하는데서 당선전일군들이 걸머진 책임은 대단히 중요하다.

선전일군들이 알차게 준비되고 자기 역할을 똑바로 하여야 혁명투쟁에서 승리할수 있다는것은 력사가 확증한 진리이다.

항일의 나날 선전일군들은 언제나 혁명의 사령부와 운명을 같이하며 사령관동지의 사상과 의도를 지휘관, 대원들에게 신속정확히 전달해준 제일근위병들이였다.사령관동지의 혁명사상으로 전 대오를 무장시키고 유격대원들과 인민들을 원쑤격멸의 성전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킨 선전일군들의 숨결과 체취는 오늘도 항일의 전구들에 뜨겁게 새겨져있다.

당의 믿음을 명줄로 간직하고 사상진지를 억척같이 지켜선 당선전일군들의 충성의 열정과 헌신적인 노력에 의하여 1970년대의 전성기가 펼쳐졌으며 1990년대 최악의 시련속에서도 강국건설의 튼튼한 도약대가 마련되였다.새로운 주체100년대에 이 땅에서 이룩된 모든 기적과 비약들도 당선전일군들의 분투와 노력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력사와 현실은 당선전일군들의 활기찬 역할이자 투쟁대오의 생기이고 혁명의 전진속도라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지금 우리앞에는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공격기세를 더욱 고조시켜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투쟁목표점령의 승산을 확정지어야 할 무겁고도 방대한 과업이 나서고있다.인민경제의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앙양된 투쟁기세를 더욱 고조시켜 인민경제계획을 일정대로 어김없이 수행하여야 하며 정비보강사업도 다그쳐 끝내야 한다.《지방발전 20×10 정책》의 완벽한 실행을 위한 사업들을 강력히 추진하여야 하며 평양시 화성지구의 살림집건설과 모든 시, 군들의 농촌살림집건설도 완강하게 밀고나가야 한다.

거창한 창조와 위대한 변혁을 안아와야 할 격동의 새시대는 모든 당선전일군들이 당과 인민을 하나의 숨결로 이어주고 대중의 정신력을 총폭발시키는 사상공세를 더욱 박력있게 전개할것을 요구하고있다.

당선전일군들은 시대와 혁명의 요구를 언제나 명심하고 당중앙의 충실한 대변자, 혁명의 나팔수로서의 사명과 본분을 훌륭히 수행하여야 한다.

주체의 사상론을 신념화, 체질화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닭알에도 사상을 재우면 바위를 깨뜨릴수 있다는것이 우리 당이 주장하는 사상론이다.

당선전일군들은 마땅히 주체의 사상론의 견결한 옹호자, 철저한 관철자가 되여야 한다.대중의 사상정신력을 발동시키면 무에서도 유를 창조할수 있다는 투철한 관점과 애로와 난관이 겹쌓일수록 사상사업을 더욱 진공적으로 벌려야 한다는 확고한 신조를 지녀야 한다.그 어떤 곤난이 앞을 막아도 사상론의 기치를 더 높이 추켜들고 사상사업선행의 원칙을 철저히 견지하여야 한다.

사상사업의 새로운 방법과 참신한 묘술을 적극 찾아 활용하는것은 당선전일군들이 자기의 책무를 다하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당선전일군들은 당중앙의 의도대로 사상교양의 중요내용들을 확고히 틀어쥐고 호상 밀접한 련관속에서 속살이 지게 사상사업을 해나가는것을 철칙으로 삼아야 한다.방송선전, 구두선동, 직관선전, 예술선동 등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을 적극 활용하여 선전선동의 실효성을 최대로 높여나가야 한다.강연을 하여도 기름냄새, 흙냄새가 나게 하고 선동을 하여도 대중의 피가 끓게 하여 인민들이 당정책을 스스로 공감하고 그 관철에 적극 떨쳐나서도록 하여야 한다.선전선동사업에 최신과학기술의 성과들을 널리 받아들여 새롭고 현대적인 수단과 방식을 창조하기 위한 된바람을 일으켜야 한다.

수준과 능력을 높이는것은 당선전일군들이 당중앙의 믿음과 인민의 기대에 보답하기 위한 근본열쇠이다.

일군들이 정치적으로 민감하지 못하고 과학기술지식이 빈곤하면 아무리 각오와 열의가 높아도 당이 의도하고 바라는대로 일을 해나갈수 없다.더우기 천태만상인 사람들의 사상을 다루는 사업을 전업으로 하는 당선전일군들은 누구보다 높은 정치의식과 다방면적인 실력을 겸비하여야 한다.정치실무능력이 높은 당선전일군들이 있는 곳에서는 언제나 대중의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이 고조되고 창조와 혁신의 기상이 나래치기마련이다.

당선전일군들은 아무리 일감이 많고 시간이 바빠도 학습을 제1차적인 요구로 내세우고 품을 아끼지 않는것을 습벽화하여야 한다.당선전일군들이 누구보다 다문박식하고 다재다능한 인재들로 준비될 때 우리 당의 사상진지는 더욱 튼튼히 다져지게 된다.

우리당 선전사업의 직접적담당자이며 사상전선의 전초병들인 선전일군들에 대한 당중앙의 믿음과 기대는 대단히 크다.

모든 당선전일군들은 활기차고 력동적인 혁명의 새 전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당중앙의 충실한 대변자, 혁명의 나팔수로서의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김승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