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4월 17일 로동신문

 

주체조선의 태양이시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립니다

 

우리들은 조국인민들이 전면적국가부흥의 새시대를 힘차게 열어나가기 위한 총공격전을 벌리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민족최대의 명절인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의 탄생 112돐을 맞으며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재일동포자녀들의 민주주의적민족교육을 위하여 보내주신 일본돈 3억 370만¥의 막대한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크나큰 감격과 기쁨속에 받아안았습니다.

준엄한 조국해방전쟁의 후과를 가시기 위해 한푼의 돈이 귀중했던 1957년에 꿈결에도 생각을 못했던 첫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받아안은 력사의 그날로부터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대를 이어 변함없이 보내주신 사랑의 생명수는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에 의하여 고스란히 이어져 모두 170차에 걸쳐 일본돈으로 497억 157만 390¥에 달합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보내주신 귀중한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은 주체혁명위업과 더불어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기 위한 투쟁에서 실제적인 발전변화를 이룩해나가고있는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에게 필승의 신심과 무한한 용기를 안겨주고있습니다.

더우기 조국인민들이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5개년계획수행의 승산을 확정짓는 거창한 투쟁과 《지방발전 20×10 정책》관철에서 날마다 새로운 기적과 혁신을 이룩하고있는 벅찬 시기에 재일동포자녀들을 위하여 그토록 귀중한 자금을 변함없이 보내주시였으니 진정 총련과 재일동포들을 자애로운 한품에 안아주고계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동포사랑, 후대사랑에 저희들은 북받쳐오르는 격정을 금할수 없습니다.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는 적들의 날로 가증되는 침략전쟁책동에 단호한 철추를 내리시고 온 나라에 백전백승의 령도의 자욱을 련일 새겨가시는 그처럼 분망하신 속에서도 재일동포자녀들을 언제나 잊지 않으시고 하해와 같은 은총을 거듭 베풀어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최대의 영광과 가장 뜨거운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 우리들의 가슴가슴은 총련의 창건자이시며 건설자이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길이 빛내이고 옹호고수해나가며 이 세상 제일 위대하신분, 이 세상 제일로 재일동포자녀들을 사랑하시며 한품에 안아 보살펴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만을 영원히 믿고 따를 충성의 열기로 끓어번지고있습니다.

우리들은 력사적인 올해에 경애하는 원수님의 혁명사상을 신념화, 체질화하고 원수님의 혁명령도를 일심전력으로 받들어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기 위한 투쟁에서 기어이 실제적인 발전변화를 가져오겠습니다.

조직안에 주체의 사상체계, 령도체계를 세우는 사업을 제일생명선으로 확고히 틀어쥐고 각급 조직들과 학교들을 경애하는 원수님과 사상과 뜻, 행동을 같이하는 일심일체의 조직으로 튼튼히 꾸려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총련 제25차 전체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주신 력사적서한에서 제시하신 과업들을 총련부흥의 휘황한 설계도, 불변의 지침으로 삼고 총련의 모든 활동을 동포제일주의로 철저히 일관시켜나가겠습니다.

민족교육의 고수발전을 재일조선인운동의 전도와 관련된 사활적인 문제로 받아들이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해마다 재일동포자녀들에게 배려하여주시는 하해같은 은총에 기어이 보답하기 위하여 학생인입사업과 학교지원사업에서 결정적인 전진을 이룩함으로써 민족교육의 개화기를 반드시 열어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분회대표자대회를 전체대회 못지 않게 중시하라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을 높이 받들고 《새 전성기 애족애국모범창조운동》을 활발히 벌려 분회강화와 군중적지반확대의 뚜렷한 사업실적으로 《총련분회대표자대회-2024》를 긍지높이 맞이하겠습니다.

우리의 운명, 우리의 행복, 우리의 미래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안녕은 우리들의 한결같은 소망이며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는 가장 큰 행복입니다.

총련중앙상임위원회는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한결같은 충성의 마음을 담아 주체조선의 태양이시고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며 은혜로운 스승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부디 옥체건강하시기를 삼가 축원합니다.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중앙상임위원회

주체113(2024)년 4월 14일 일본 도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