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5월 17일 로동신문

 

정론

위대한 김정은시대를 빛내이는 자랑스러운 청춘대기념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청년들을 새로운 영웅신화의 창조자,
새시대의 혁명전위로 키워주신 불멸의 령도업적을 전한다

 

위대한 새시대를 격동시키는 또 하루의 훌륭한 밤, 청사에 길이 빛날 준공의 밤이 흘러갔다.이로써 우리의 자랑스러운 청년들은 승승장구하는 주체혁명의 전진행로에 또 하나의 력력한 자취를 아로새기였다.

우리 공화국의 국위가 전례없이 높이 떨쳐지고 주체적국방공업발전의 최전성기를 과시하는 강위력한 절대병기들이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탄생하는 격동적인 시기에, 지방공업혁명의 전구마다에서 날에날마다 위훈의 새 소식들이 전해지고 그림같이 황홀한 농촌마을들이 련이은 새집들이경사로 들썩이는 환희로운 시기에 수도의 하늘가에 울려퍼진 전위거리준공의 축포성은 얼마나 크나큰 감격으로 온 나라를 설레이게 하는것인가.

충성스럽고 돋보이는 청년대군과 함께, 희한한 새 거리에 보금자리를 펴게 될 인민들과 함께 경사스러운 순간을 맞이하게 된것이 더없이 기쁘시여 환한 미소를 지으시고 력사적인 준공테프를 끊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 시각 젊은 전위투사들이 강인히 걸어온 진군길에 뿌려지는 시대의 축복인양 축포의 불보라가 5월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실로 감격의 열파로 끓어번지는 불의 대하였다.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께서 전위거리건설에서 로력적위훈을 떨친 청년혁신자들을 만나주시고 볼을 다독여주시며 따뜻이 고무격려해주실 때 열광의 환호성을 올리는 청년들의 구리빛얼굴에는 얼마나 후더운 눈물이 흘러내렸던가.바로 이 순간을 위하여, 아버지원수님께 기쁨드릴 이날을 위하여 애국충심의 날과 달을 억세고 줄기차게 이어온 우리의 강직한 청년들이 아니던가.그래서 그들이 흘리는 눈물은 백옥같이 순결하고 용암마냥 뜨거운것이리라.

《정말 꿈을 꾼것만 같습니다.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께서 기중기를 운전한 저를 대견히 여겨주시며 손을 잡아주실 때 아버지의 뜨거운 정이 온몸에 흘러들어 솟구치는 눈물을 금치 못했습니다.세상에 우리 청년들처럼 행복한 청년들이 또 어디에 있겠습니까.》

이것은 준공의 그밤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가장 가까이에서 최상의 영광을 받아안은 한 처녀돌격대원의 진정만이 아니다.아버지원수님을 그리며 준공의 그 시각에로 줄달음쳐온 모든 청년건설자들의 끝없는 희열이고 긍지이다.

하기에 전위거리준공을 기념하는 공연은 참가자들의 격앙된 열기로 하여 더욱더 고조되지 않았던가.

우리 인민들속에서 열창되고있는 기념비적송가 《친근한 어버이》가 울려퍼지자 청년들의 얼굴은 무한한 흥분과 격동으로 불덩이같이 달아올랐다.청년들의 열기띤 모습에는 슬하의 천만자식을 한품에 안고 모든 소원을 꽃피워주시고 창창한 앞날을 열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매혹과 흠모심이 어려있었다.

정녕 영원히 잊을수 없는 밤이였다.전위거리의 준공을 알린 그밤은 주체적청년운동사에 또 하나의 빛나는 장을 아로새긴 환희로운 밤으로, 영광찬란한 조선혁명의 려정에서 백년대계의 새 아침을 부르는 력사의 밤으로 후손만대에 길이 전해질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새것에 민감하고 진취성이 강하며 정의와 진리를 사랑하는 청년들을 중시하는 혁명은 언제나 생기와 활력에 넘쳐 승리하기마련입니다.》

젊음으로 약동하는 새시대의 청춘들이 땀배인 억센 손으로 떠올린 우리식 사회주의발전과 미래의 상징탑-전위거리!

온 나라의 마음들이 달려오고 세계가 경이의 시선을 모으는 전위거리의 준공은 인민의 행복이 꽃펴나는 또 하나의 리상거리를 일떠세운데만 그 의의가 있지 않다.실로 그것은 위대한 조선로동당이 키운 영웅청년들의 정신과 힘, 기상이 어떤것이고 사회주의전면적발전기를 열어가는 우리 국가의 무진한 힘이 무엇이며 공산주의리상실현에로 나아가는 주체혁명의 미래가 얼마나 창창한가를 명명백백히 실증하는 가슴후련한 화폭이다.

새 거리는 완공되였어도 새시대 혁명전위들의 보무당당한 진군은 계속된다.위대한 당중앙의 부름에 기적창조로 화답하며 수도 평양에 웅장화려한 새 거리를 보란듯이 일떠세운 강용한 정신력을 백배천배로 증대시켜 광활한 미래에로 멈춤없이 나아가려는 수백만 청년대군과 그에 무한히 고무된 전체 인민의 노도치는 기상은 하늘땅을 진감한다.

 

 

우리 수도 평양을 위하여!

 

 

우리는 눈뿌리아득히 치솟은 80층초고층살림집에서 위대한 김정은조선의 눈부신 위상과 비약적인 발전상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전위거리의 장관을 가슴뿌듯이 내려다보고있다.

《구름우에 솟은 집》이라 부르는 웅건장중한 80층살림집의 곁에는 60층, 40층살림집들이 나란히 자리잡고있다.마치도 이 초고층살림집들은 새시대의 발전된 문명을 자랑하는 《네형제》처럼 정겹게 안겨온다.즐비하게 늘어선 다양한 형식의 살림집들과 공공건물들도 독특함과 우아함, 세련미로 하여 마음이 절로 끌리고 탄성이 절로 나온다.

정말 별세상에 온것같다.불과 1년전까지만 해도 우리 어찌 이런 대건축군을 상상할수 있었으랴.수도의 북쪽관문이 이렇게도 빨리, 이렇게도 멋있게 변모될수 있는가 하는 격세지감으로 하여 가슴이 뻐근해진다.

낮은 낮대로 아름답기 그지없고 밤은 밤대로 하늘의 별무리가 내려앉은듯 눈부시기 그지없는 전위거리, 발목이 시도록 걷고만싶은 이 리상거리는 어이하여 우리의 마음을 뜨거이 울려주는것인가.

지금은 발파소리도, 기중기의 동음도 들리지 않는다.들리는것은 인민의 웃음소리뿐이다.허나 현대적인 새 거리의 포석밑에는 청년건설자들이 바쳐온 진한 땀과 만단사연이 고여있다.전위거리의 아아한 초고층살림집들을 올려다보면 하늘끝에 닿은 우리 청년들의 기상을 보는것만 같다.이 거리를 스치는 바람결도 청춘의 높뛰는 숨결같고 이 거리의 눈부신 불야경도 청년들의 열정넘친 눈빛같으며 이 거리의 빛나는 창문들도 돌격대원들이 쓰던 일기장의 글줄같아 가슴이 후더워오른다.

우리 수도 평양을 위하여!

이 시대의 부름은 청년건설자들을 새로운 영웅신화창조에로 떠밀어준 줄기찬 원동력이였다.

한해전 착공식장에서 미덥고 끌끌한 청년대군을 바라보시며 동무들은 할아버지, 할머니세대, 아버지, 어머니세대처럼 수도건설에 고귀한 땀을 바친 청춘의 자랑과 영예를 지니게 될것이며 나의 수도, 나의 평양이라고 당당히 자부할수 있는 위훈의 사연을 자서전에 새겨넣게 될것이라고 말씀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평양은 사회주의조국의 수도이고 나라의 얼굴이다.우리 수도 평양을 위하여는 곧 우리 위업의 승리를 위하여이다.성스러운 백두대지에서 백두산영웅청년정신을 창조한 우리 청년들을 새시대의 전위들로 더욱 억세게 키우시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이다.

전위거리건설장은 말그대로 새시대의 전위들이 자라난 고향집이다.

고향집은 정과 사랑의 대명사이다.태를 묻고 걸음마를 떼는 곳, 어머니의 따사로운 품이 있는 곳이 바로 고향집이다.

청년건설자들은 누구나 이야기한다.후날 평양에 오면 제일먼저 찾게 될 곳이 전위거리이라고, 가장 영예롭고 긍지높은 청춘시절이 흘러간 이 고향집을 돌아보며 오늘을 추억하게 될것이라고.

돌격대원들이 떠나온 고향은 서로 다르다.허나 그들이 한결같이 전위거리를 정든 고향집으로 간직한것은 성실한 땀을 묻어서만이 아니다.그것은 친근한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품에 안겨 가장 값높은 청춘의 증표인 전위라는 명함을 더욱 빛내였고 머나먼 인생길을 곧바로 걸어갈수 있게 하는 신념의 기둥, 마음의 태를 묻었기때문이다.

거리가 완공되기 전에 이름이 먼저 태여난 곳이 전위거리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친히 지어주신 이름인 《전위거리》, 여기에는 우리 청년들을 온 세상이 보란듯이 내세워주시려는 위대한 어버이의 한없는 믿음과 사랑, 새시대를 힘있게 떠메고나갈 강의한 전위투사, 혁명의 참다운 교대자들로 키우시려는 웅심깊은 뜻과 의도가 담겨져있다.

가장 어렵고 힘든 만짐을 억척같이 걸머져야 전위이고 총진격의 선두에서 막아서는 도전을 짓부시며 돌파구를 열어제껴야 전위이며 질풍같은 속도로 승리의 기발을 선참 휘날려야 전위이다.

정녕 뜻깊은 이 부름과 더불어 창조와 기적의 달들이 흘러갔다.나무는 1년에 한돌기의 년륜을 새긴다.허나 우리 청년들은 1년동안에 얼마나 많은 성장의 년륜들을 아로새겼던가.

오늘에 와서 몰라보게 달라진 청년들을 비유한다면 전위거리건설장이라는 전기로에서 가장 높은 온도속에, 가장 짧은 시간동안에 단련된 《특수강》들이라고 할수 있다.처음에 탄원자들의 태반은 건설기능이 어렸고 더우기 초고층살림집건설은 생소하고 힘에 부친것이였다.

사람들이여, 전위거리를 무심히 지나지 마시라.황홀한 대건축군이 우후죽순처럼 솟아난 곳들이 바로 1년전만 해도 야산이였고 습지대, 감탕층이였음을 안다면, 건설장에서 운반한 토량이 대형화물자동차 수십만대분에 달하였다는 사실을 안다면 우리 청년들이 어떤 고생을 겪으며 오늘의 기적을 이룩했는가에 대해 깊이 머리숙이게 되리라.

우리 청년들은 고난을 피해간것이 아니라 스스로 고난을 찾아온 담대한 젊은이들이였다.산이 막아서면 그 산을 깎아버리고 끝을 알수 없는 감탕층이 나지면 퍼내고퍼내서라도 기어이 백년대계의 기초를 쌓고야만 강자들이 다름아닌 전위거리건설자들이다.

어려움은 있어도 불가능이란 없다!

이것은 만난시련에 대한 우리 청년들의 대답이였다.

지난해 건설초기에 무른 감탕으로 하여 굴착기가 더이상 들어갈수 없게 되였을 때 청년건설자들은 우등불을 피워놓고 손에손에 홰불을 추켜든채 주저없이 나아갔다.시간의 흐름에 따라 돌격대원들모두가 지칠대로 지쳤을 때 앞장에서 내달리던 한 지휘관이 노래를 선창하였다.설한풍이 휩쓰는 험한 산중에 결심품고 싸워가는 우리 혁명군… 그러자 삽시에 청년들이 따라부르는 혁명가요의 대합창이 한밤의 고요를 깨뜨렸다.정신력은 난관을 이기는 보약이였다.백두산정신은 고난의 극한점을 이겨내고 마침내 승리의 기발을 꽂게 한 원동력이였다.

우리 청년들은 백두산을 내리지 않았다.전위거리건설장은 또 하나의 백두전구였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뜻깊은 착공의 그날 몸소 수여해주신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기발을 휘날리며 또 한세대의 영웅청년대군이 자라났다.이것이 새 거리건설이 안아온 진짜천지개벽이다.억만금에도 비할수 없는 조선의 제일재부이다.

우리는 여기에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앞으로 보내온 한 어머니의 편지를 적는다.

《저는 남달리 섬약한 아들이 돌격대생활에 꽤 견딜수 있을가 하는 걱정이 앞서 문두드리는 소리, 발자국소리가 나면 가슴조이군 하였습니다.그런데 몇달후 집에 잠간 들리였던 아들이 〈이제 더는 어머니의 속을 태우는 그런 아들이 아니라 아버지원수님께 기쁨을 드리는 참된 아들로 살겠어요.〉라고 말하는것이 아니겠습니까.저는 기쁘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하고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생활 몇달동안에 저렇게 달라질수 있을가 하고 의아해졌습니다.다음순간 눈물이 나옴을 어쩔수 없었습니다.…》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에서는 이와 같은 어머니들의 감사편지를 수없이 읽어볼수 있다.진정 이 나라 어머니들의 편지는 곧 우리 청년들의 성장에 대한 가슴뜨거운 보증서이며 슬하의 천만자식을 어엿한 혁명가로 키워주는 위대한 당의 품에 대한 열화같은 찬가이다.

건설장에서 우리와 만난 청년들은 돌격대생활을 하면서 넘기 힘든 극한점도 있었고 남몰래 눈물을 흘리며 동요한적도 있었음을 숨기지 않았다.문제는 동요하는데 있는것이 아니라 그 동요를 어떻게 극복하는가 하는데 있다.처음에는 한층을 올리는데 15일이 걸렸지만 얼마후에는 3일, 다음에는 21시간, 이렇게 건설속도가 빨라지고 우리도 자랐다고, 우리 손으로 창조한 멋쟁이건축물들을 고향에 떠안고 가고싶다는 한 돌격대원의 토로는 무엇을 새겨주는가.

새 거리와 함께 우리 청년들의 슬기와 담력, 리상과 포부도 몰라보게 자라나고 커지였다.여기에서 청년들은 새시대 창조의 기준도 배웠고 참된 애국의 세계도 알았다.인민을 위함이라면 단 하나의 미흡한 점도 없어야 하며 오직 완벽한것, 최고의것이 되여야 한다는 당중앙의 숭고한 인민관을 깊이 체감하였다.

전위거리건설이 진행된 지난 1년간 뜻깊은 경축행사들에 참가한 청년건설자들은 1 200여명, 붉은 당기아래 조선로동당원의 고귀한 영예를 지닌 지휘관들과 대원들은 수백명,

우리는 이 수자를 무심히 대할수 없다.전위거리건설장이야말로 전면적국가부흥을 위한 장엄한 투쟁과 주체혁명위업계승의 려정에서 골간이 되고 핵심이 되여야 할 전위대군이 가장 짧은 기간에 가장 힘있고 굳세게 자라난 세상에 둘도 없는 위대한 혁명대학이다.

오늘 조선의 전위거리는 세계의 수많은 청년들의 류다른 관심과 기대, 선망을 모으는 곳으로 부각되였다.

올해 3월 로씨야에서 진행된 세계청년축전에 참가한 각국의 청년대표들이 최근 조선청년들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맡겨주신 수천세대 살림집을 포함한 대건축군을 불과 1년 남짓한 기간에 일떠세워 벌써 완공을 눈앞에 두고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였는데 정말 감동되였다고, 조선청년들의 조직력과 단결력, 불굴의 위력에 대하여 다시금 알게 되였다고, 빠른 시일안에 평양을 꼭 방문하여 청년들이 일떠세운 창조물을 직접 보고싶은 심정이라고 이야기하였다는 사실은 얼마나 많은것을 생각하게 하는가.

세상에는 력사의 변두리에 밀려나 사회의 우환거리로 버림받는 청년들이 적지 않지만 오늘 우리 나라 청년들은 당과 인민의 아낌없는 사랑과 믿음속에 가장 활력있는 주력부대로 위용떨치고있다.

참으로 가슴벅찬 시대에 우리가 살고있다.오늘의 시대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거룩한 존함으로 빛나는 주체혁명의 새시대이다.이 시대가 그처럼 위대한것은 세월을 주름잡으며 천하제일의 힘과 존엄, 문명을 이룩해가는 부강의 새시대, 천지개벽의 새시대일뿐 아니라 우리 국가의 오늘과 래일을 강력히 떠메고나갈 청년대군이 튼튼히 준비되고있는 전도양양한 새시대이기때문이다.바로 여기에 그 어느 나라도 가질수 없는 주체강국의 무진막강한 힘이 있으며 그 무엇으로써도 헤아릴수 없는 우리 국력의 무한대한 종심이 있다.

청년들의 모습에 미래가 비껴있고 미래가 담보된 혁명은 언제나 활기차다.청년들이 들끓는다는것은 나라가 흥한다는것이다.

새 거리건설과 더불어 력동의 새시대를 떠받드는 청년전위대군이 자라난것은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는 우리 당과 국가의 제일가는 밑천이고 재부이며 우리가 반드시 이루고저 하는 부흥강국의 굳건한 반석이다.

자랑차다.영예 드높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은혜로운 품속에서 이 세상 가장 존엄높고 행복한 우리 청년들의 값높은 명함으로 빛나는 전위거리는 조선의 오늘과 래일이 함께 보이는 천하제일의 거리이다.

 

 

붉은 당기아래 우리 자랐다

 

 

그 이름도 자랑스러운 전위거리에서 우리는 숭엄한 화폭을 삼가 우러른다.한해전 뜻깊은 착공식에 몸소 참석하시여 첫삽을 뜨시고 청년건설자들에게 크나큰 힘과 용기를 안겨주신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형상한 대형모자이크벽화는 어이하여 천만의 가슴을 뜨겁게 울려주는것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높으신 뜻과 웅심깊은 사랑을 담아 손수 뜨신 첫삽, 이는 새 거리건설착공의 첫삽만이 아니였다.혁명의 오늘뿐 아니라 먼 장래까지 내다보시며 미래에 대한 숭고한 책임감을 간직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강국의 창창한 래일, 혁명의 백년대계, 주체위업의 영원한 승리를 위한 드놀지 않는 주추를 묻으시였다.

행성을 둘러보면 수많은 정치지도자들이 당대의 리익과 가시적인 성과에 치중하는것이 하나의 상례로 되고있다.진실로 인민을 사랑하고 나라의 운명을 책임진 령도자는 원대한 뜻과 줄기찬 실천력으로 오늘에 래일의 역군들을 키우는 력사적인 성업을 기꺼이 떠안으며 바로 여기에 진정한 위대함이 있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는 선견지명으로 미래를 내다보시며 혁명의 오늘과 래일을 다같이 책임지신 걸출한 령도자이시다.이 땅우에 청년중시의 새 경륜을 펼쳐가시며 우리 청년들을 새시대의 혁명전위들로 키우시여 주체혁명의 장래와 전도를 확고히 담보하신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룩하신 업적중의 업적이다.

청년들은 앞날의 개척자, 주인공이다.청년들을 꽃에 비유한다면 화분의 꽃과 같다고 할수 있다.정성을 다해 키워주어야 화분의 꽃이 아름답게 피여날수 있는것처럼 청년들도 인생을 대바르게 살수 있도록 걸음걸음 이끌어주고 적극 내세워주면서 품들여 키워주어야 훌륭하게 자라날수 있는 법이다.

전위거리준공의 뜻깊은 밤, 그 환희로운 밤을 다시금 돌이켜보는 우리의 마음은 끝없는 격정에 휩싸인다.어이하여 청년건설자들은 노래 《친근한 어버이》가 울리자 그토록 열광에 넘쳐있었던가.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품은 슬하의 자식들에게 사상의 피줄기를 꿋꿋이 이어주시고 한없는 정과 사랑으로 보살펴주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품임을 실생활로 체험한 우리 청년들의 강렬한 마음의 분출이였다.

단순히 유전적인 피가 아니라 신념의 피를 물려받고 물질적재부만이 아니라 훌륭한 사상정신적재부를 명줄처럼 이어가는것이 바로 혁명의 계승이다.청춘의 가슴은 랑만과 열정으로 높뛰기 전에 혁명적인 사상과 정신으로 높뛰여야 한다.유전학에는 갑작변이가 있을수 있어도 혁명적계승에는 그 어떤 변이도 없어야 한다.

전화의 포연탄우를 뚫고온 영웅전사들의 유해가 안치된 조국해방전쟁참전렬사묘가 지척인 성스러운 땅, 바로 여기에서 우리 청년들이 자기의 본태를 꿋꿋이 이어가며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을 백배하였다.

청년건설자들은 매일매일 마음속으로 석박산기슭의 전승용사들과 상봉하며 그들이 들려주는 끝없는 혁명강의를 깊이 새기군 하였다.나는 해방된 조선의 청년이다라고 웨치며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둘도 없는 생명도 서슴없이 바쳐 싸운 리수복영웅과 같은 전승세대의 가까이에서 계승자의 신념과 의지를 더욱 굳히지 않았던가.

《경험도 기능도 부족한 우리 청년건설자들이 힘겨운 걸음을 내짚을 때 아버지원수님께서는 사연도 깊은 일기장들을 보내주시였습니다.일기장은 크지 않아도 그것이 주는 무한대의 힘으로 방대한 공사를 진행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이 일기장은 정녕 아버지원수님께서 우리 청년들에게 안겨주신 사상과 신념의 꺼지지 않는 불씨입니다.》

이렇게 격동된 심정을 터놓는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의 한 지휘관의 말을 들으며 우리의 생각도 깊어졌다.

새것에 민감하고 정의감이 강하며 탐구심이 북받쳐오르는 청춘시절은 인생의 가장 소중한 시절이다.누구에게나 청춘시절은 똑같이 차례지지만 누구나 《나의 청춘시절》이라고 떳떳하게, 긍지높이 자부할수 있는것은 결코 아니다.청춘의 년륜은 세월이 주는것이지만 청춘의 보람과 영예는 위대한 시대, 위대한 수령이 안겨주는것이다.

고향도 나이도 다른 청년돌격대원들이 한결같이 간직한 《나의 청춘시절》이라는 글발이 새겨진 일기장, 여기에는 새세대들이 청춘의 더운 피를 아낌없이 바쳐 혁명승리의 초석이 되고 조국번영의 기둥이 되였던 전세대 청년들처럼 귀중한 청춘시절을 별처럼 빛내이기를 바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간곡한 당부가 어려있다.

우리는 청년들이 한걸음한걸음 올라선 성장의 계단들과 같은 일기장의 한페지한페지를 번져본다.문장은 화려하게 엮지 못했어도 청년건설자들의 깨끗한 량심이 거울처럼 비껴있는 일기장들의 구절구절을 그대로 적는다.

《우리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원들에게는 누구나 소중히 간직하고있는 흙주머니가 있다.잊을수 없는 착공의 그날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께서 몸소 첫삽을 뜨신 바로 그 자리에서 두손으로 정히 퍼담았던 흙이다.아버지원수님 그리울 때면 아버지의 따스한 손길마냥 더듬어찾군 하는 흙주머니, 어렵고 힘겨울 때면 순간이나마 주저앉지 않게 마음의 지탱점이 되여주는 흙주머니, 우리 청년들의 목숨과도 같은 그 붉은 흙주머니를 나는 오늘도 소중히 안아본다.》

《누군가 나에게 물었다.어떻게 되여 돌격대에 나오게 되였는가고.

나는 조선청년이기에 이길을 택했다.사랑만을 받아안고 보답을 모른다면 어떻게 이 땅의 청춘이겠는가.아버지원수님의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 우리 동무들이 택하고 내가 웃으며 걷는 이길은 결코 누가 시켜서 가는 길도 아니고 의무감으로 가는 길이 아니다.아버지원수님의 높은 뜻을 받들어가는 길, 이길은 우리가 가고싶어서 가는 보답의 한길이다.》

《아버지원수님께서는 공사장에서 새해를 맞이한 우리 청년건설자들을 위하여 사랑의 과일을 보내주시였다.병실에 들어서면 향긋한 사과향기로 마음이 청신해지는것같다.모두가 어린이들처럼 마치도 동심으로 되돌아간듯싶었다.어떤 동무들은 사과지함앞에서 또 어떤 동무들은 빨간 사과알들을 들고 사진을 찍으며 떠들썩하니 온 건설장이 사과향기에 푹 취해버린것같았다.》

《우리는 새 거리건설장에서 건설공법과 기능을 배우고 불같은 동지애를 알게 되였다.하지만 그보다 더 귀중한것이 있다.우리 청년들에 대한 당의 사랑이 얼마나 크고 깊고 뜨거운가를 알았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수 없다.청년돌격대원들이 일기장의 하많은 페지들에 새긴 진정의 세계를 글에 다 담을수 없는것이.

하지만 우리는 이렇게 부언할수 있다.그 많고많은 일기장들에 맥맥히 흐르는것은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믿음과 사랑의 품을 떠나서 하루한시도 살수 없는 우리 시대 청년들의 고결한 사상감정이다.

젊음으로 약동하는 청년들은 넓은 하늘을 날고싶어하는 새와 같다고 할수 있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믿음은 우리 청년들이 마음껏 희망과 위훈의 나래를 펴게 하는 운명의 하늘이다.

청년들에 대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믿음은 제일 멋있는 거리건설을 통채로 맡겨주시고 온 세상이 다 알도록 내세워주시는 최고의 믿음이며 한걸음이라도 주저앉을세라 주고 또 주시는 끝이 없는 믿음이다.

우리는 전위거리건설장에서 애젊은 돌격대원을 만난적이 있었다.아직 20대에도 이르지 못한 청년이 지난해 9월 공화국창건 75돐 경축행사에 참가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었다는 사실은 우리를 놀라게 하였다.막상 기념촬영장에 서고보니 앞가슴에 두개의 영웅메달이 빛나는 공로자도 있었다고, 혁신자들의 주름깊은 얼굴을 마주하니 너무도 한 일이 없는 자신을 스스로 돌이켜보게 되였다고 하는 그의 이야기는 얼마나 많은것을 생각하게 하는가.

결코 그만이 아니였다.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휘장이 가슴에 빛나는 수많은 청년들이 우리 시대 영광과 행복의 절정에 선참 올라섰으니 청년들 한사람한사람을 금싸래기같이 아껴주시고 세상에 부럼없이 내세워주시는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하늘같은 믿음을 무슨 말로 다 전할수 있으랴.청년들에 대한 믿음과 사랑이 얼마나 각별하시였으면 천사만사를 돌보시는 그처럼 분망하신 속에서도 전위거리건설자들이 창작한 글작품들과 소묘작품들을 몸소 보아주시였으랴 하는 격정에 우리의 마음은 뜨거워진다.

우리 청년들이 운명의 전부, 위훈창조의 자양분으로 받아안은 위대한 어버이의 사랑, 그것은 슬하의 자식들이 배고플세라, 추울세라, 더울세라 안아주고 품어주고 보살펴주는 이 세상 가장 뜨거운 정이다.

우리는 위대한 사랑의 실록을 삼가 펼쳐본다.

전위거리건설장의 첫봄은 얼마나 따스했던가.계절의 봄빛보다 먼저 어버이의 따뜻한 봄빛이 비쳐들지 않았던가.일자리가 푹푹 나지 않아 모두가 안타까와하고있을 때 돌격대의 로력혁신자들에게 와닿은것은 사랑의 선물이였다.한여름에는 아버지원수님의 따사로운 은정을 받아안고 온 건설장이 감격의 열기로 끓어번졌고 누구보다 더 맛있는 료리를 만들기 위한 취사원들의 이채로운 경쟁도 벌어졌다.

다시금 새겨보자.지난해 청년절을 맞으며 청년건설자들에게 거듭 베풀어주신 아버지원수님의 사랑은 얼마나 만사람의 심금을 울렸던가.

진정 위대한 어버이의 다심하고 사려깊은 사랑의 세계이다.올해 1월에는 한겨울의 사과향기가 건설장에 차넘쳤으며 2월에는 누구나 격정에 눈물짓게 하는 뜨거운 은정이 또다시 돌격대원들에게 와닿았다.이처럼 전위거리건설장에서는 위대한 사랑의 새 전설들이 계절의 《계주봉》마냥 련련히 이어졌고 그 사랑을 목메여 노래하는 돌격대시인들도 수많이 태여났다.

하기에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 지휘관들과 대원들은 한결같이 전위거리는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끝없는 믿음과 사랑이 기초가 되고 지붕을 이룬 청년중시의 축도이라고 눈물속에 이야기하고있다.

참으로 전위거리건설장에서 흘러간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의 년력은 류다르고 의미심장하다.그것은 단순히 날과 달로 엮어진 년력이 아니라 어버이의 믿음과 정으로 엮어진 위대한 사랑의 년력이다.바로 여기에 조선청년들이 남들은 엄두를 낼수 없는 기적과 변혁을 창조해낸 근본바탕이 있으며 바로 이것이 남들은 도저히 가질수 없는 조선청년들의 더없는 행운과 행복에 대한 송가이다.

사랑하는 우리 청년들이라고 정담아 불러주시며 이 땅에 태여나 자라난 청년이라면 한사람도 남김없이 모두다 공산주의사회까지 데리고가자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의지이라고 말씀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진정 무한대한 우주에도 비길수 없는 위대한 어버이의 믿음과 사랑은 세상에 없는 영웅청년들을 키우는 진함없는 원천이다.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청춘, 이는 진정 우리 청년들이 긍지높이 자랑하는 가장 빛나는 삶의 주소이다.

 

 

불패의 전위대오 더 용감무쌍하라

 

 

세인이 격찬하는 조선의 전위거리는 새 문명과 부흥의 상징탑이기 전에 당중앙의 부름에 제일먼저 떨쳐나서고 당중앙의 믿음과 사랑에 충성과 보답으로 화답하는 새시대 청년전위들의 위훈의 대기념비이다.

전위, 얼마나 성스러운 부름인가.위대한 장군님께서 가르쳐주신바와 같이 청년전위라는 칭호는 항일혁명투쟁시기에 사령부를 호위하던 경위중대의 《경위》와 같은 칭호이다.수령결사옹위의 첫 세대인 경위대원들의 대부분은 공청원들이였다.우리 청년들이 항일혁명투쟁시기의 《경위》와 같은 《전위》라는 칭호를 지닌것은 크나큰 영예이며 그 세대의 영예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한 손길아래 새시대의 금별로 더욱 찬연히 빛나고있다.

기적창조의 분분초초가 흐른 전위거리건설장, 여기에서는 옛 모습을 찾아볼수 없게 창조물들이 앞을 다투어 솟아나고 사계절이 어김없이 바뀌였지만 변하지도 바뀌지도 않는 하나의 모습이 있었다.

아침 6시, 건설장에서는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 지휘관들과 대원들이 옷깃을 여미고 정렬하였다.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의 장중한 선률에 맞추어 《아침은 빛나라 이 강산…》 하고 구절구절 따라부르고 뜻깊은 착공식장에서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을 우러러 다지였던 맹세를 다시금 새기며 위훈의 일각일초를 수놓아갈 불같은 마음을 가다듬군 했던 미더운 청년전위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이렇게 건설장의 새 아침을 맞이한 백두청춘들이였다.아침이 청년들을 부른것이 아니라 청년건설자들이 새 아침을 불렀다.아침해살에 물들여진 건설장은 당중앙의 혁명사상으로 온넋을 붉게 물들인 젊은 혁명전사들의 군상으로 일심의 대하를 이루었다.

보답, 그것은 결코 청높은 웨침이 아니였다.그것은 충성스럽고 강의한 청년대군이 찍어간 지울수 없는 자욱들이였다.

개성적인 건축미를 자랑하며 우람차게 솟아난 초고층살림집, 그 한층한층에는 중첩되는 난관들을 용감무쌍히 뚫고헤쳐온 청년들의 강인성이 얼마나 진하게 슴배여있는가.속도전청년돌격대려단의 지휘관들과 대원들이 잊지 못해하는 추억깊은 하루, 마지막층의 정점을 향해 골조공사를 끝내기 위한 마지막혼합물이 오르고있을 때 《동지들, 지금 아버지원수님께 골조공사의 완공을 보고드릴 시각이 한초한초 다가오고있습니다.우리 오늘을 위해 얼마나 힘껏 뛰고 또 뛰여왔습니까.얼마나 고대하던 이 순간입니까.》 하고는 북받치는 격정에 뒤말을 더 잇지 못했다는 방송원에 대한 이야기.

드디여 높다란 살림집의 골조가 완성되여 모든 지휘관들과 대원들이 서로 부둥켜안으며 《만세!》의 함성을 목청껏 터쳐올릴 때 그들의 두볼을 축축히 적시였던 눈물은 그대로 충성의 인간, 의리의 인간들이 간직한 백옥같은 충성심의 분출이였다.

이런 순결무구한 청년들이기에 환희로운 준공의 날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을 향기그윽한 꽃바다에 모시려는 일념을 안고 수만포기의 꽃들을 애지중지 가꾸어 활짝 피운것이 아니였던가.

자연의 꽃이 아무리 곱다 한들 우리 돌격대원들의 마음속에 피여난 충성의 꽃, 계절을 모르는 보답의 꽃보다는 아름답지 못할것이다.

돌격대의 기수가 되여 가장 어려운 일에 솔선 한몸을 내대였던 남편이 희생되였을 때 비분을 삼키며 건설장에 달려나와 남편의 뒤를 이은 한 녀인,

꿈결에도 그리던 영광의 시각은 드디여 찾아왔다.경사로운 준공식에 참가한 그 시각 녀인의 돌격대제복에는 오늘을 그토록 열망했던 남편의 사진이 고이 간직되여있었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을 우러르며 《여보, 저 만세의 함성을 듣고있나요? 아버지원수님앞에 우리는 이렇게 함께 왔어요.》 하고 마음속대화를 나누었다는 이야기는 얼마나 만사람의 심금을 울렸던가.

언제나 충성에 살고 애국에 사는 조선청년들의 군상을 가장 뜨겁게 안아볼수 있었던 전위거리건설장,

청년건설자들이 《무쇠말》우에 피여난 《꽃송이》들이라고 자랑한 자매자동차운전사와 아아한 기중기에 배심있게 앉아 넓은 공사장을 한눈에 굽어본 처녀운전공을 비롯한 녀장부들의 모습은 얼마나 감동적인가.

급작스레 먹구름이 몰려오고 폭우가 쏟아질 때 지휘관들과 대원들이 저저마다 비옷들을 벗어 양생되지 않은 콩크리트벽체에 씌워놓고 비발속에서도 기쁨의 미소를 지었다는 이야기, 자신들은 거리를 떠나가도 땀흘려 심은 나무들은 이 거리에 남아 인민들에게 기쁨을 더해주게 될것이라고 하면서 정성들여 심고 가꾼 사실…

우에 렬거한 이야기들은 드넓은 건설장에서 발휘된 미거의 일각에 불과하다.허나 이를 통해 하나의 철리를 깊이 새길수 있다.전위거리는 충성과 애국을 삶의 본도로 간직하고 당의 웅대한 구상실현에 모든것을 다 바쳐가는 우리 청년들의 열렬한 충의심으로 높이 쌓아올린 신념의 억척성새이다.세상에는 아직 이런 거리의 탄생이 있어본적이 없으며 앞으로도 없을것이다.

바로 그래서 우리의 벗들이 전위거리준공으로 조선의 양양한 전도를 더욱 확신하고 동경과 선망의 시선을 보내는것이며 간악한 원쑤들이 전위거리의 완공소식을 제일 무서운 폭탄으로 여기며 전률하는것이다.

오늘 청년문제는 지구상에 산적되여있는 수많은 문제들가운데서 가장 심각한 문제로 부각되고있다.

청년들이 사회의 향기가 되고 혁명의 전진동력이 될 때 그보다 기쁜 일이 없지만 청년들이 사회의 악성종양이 되고 반혁명의 하수인이 된다면 그보다 더 가슴아픈 일은 없다.많은 나라들에서 청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방관시하는것으로 하여 그들이 영달과 향락, 방종과 타락의 미궁에 빠져들고 지어 어떤 나라에서는 전염병에 의한 사망자수보다 청소년자살건수가 증대되고있는 오늘의 세계, 신성한 교정에서 매일같이 울리는 총성들이 무서운 악몽으로 되고 도시와 마을을 무차별적으로 폭격하는 침략자들의 횡포에 의해 청년들의 푸른 꿈이 짓밟히고있는 참담한 비극은 무엇을 새겨주는가.

이 행성의 가장 심각한 위기는 전쟁위기와 경제위기, 보건위기이기 전에 미래의 거울인 새세대들이 부패되고 쇠퇴하는 청년위기라고 할수 있다.

세계정치계에 《난치병》으로 공인된 청년문제해결의 가장 정확한 진로를 밝히고 빛나는 모범을 창조하였으며 세기를 이어 활기찬 진전을 이룩하고있는 당은 세상에 오직 조선로동당뿐이다.

지금 당을 믿고 따르는 청년들의 마음은 그 어느때보다 열렬하다.전국도처에서 탄원열의가 고조되고 《지방발전 20×10 정책》의 철저한 실행을 위한 청년들의 경쟁이 활발히 벌어지고있는것은 무엇을 웅변하는가.

어머니 우리당의 은혜로운 손길아래 세계관의 골격이 튼튼히 세워지고 인생의 발걸음을 곧바로 내짚은 이 땅의 청년들은 언제 어디서나 정보로 기운차게 걸어갈것이다.

전위거리건설장에는 청년들만 있은것이 아니였다.전당의 당일군들과 당원들이, 온 나라 인민들이 청년들과 함께 있었다.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의 명예대원, 이는 전위거리건설장의 어디서나 들을수 있었던 류다른 부름이였다.혁명의 바통을 이어갈 새세대들이 거창한 건설대전에서 위훈의 창조자가 되기를 바라며 아낌없는 지성을 다 바치고 힘있게 떠밀어준것으로 하여 《우리 로병할아버지》, 《우리 영웅어머니》, 《우리 박사아바이》, 《우리 방송원》과 같은 정다운 호칭으로 불리웠던 수많은 명예대원들의 아름다운 소행은 청년중시가 우리 사회의 주도적인 흐름으로, 또 하나의 국풍으로 되였음을 립증하여준다.

위대한 당중앙따라 혁명의 길을 대를 이어 끝까지 가리라!

이것은 붉은 당기아래서 자라난 우리 청년들의 철석같은 의지이다.이는 세월의 풍파속에서도, 세대가 바뀌여도 추호의 퇴색을 모른다.가장 어려울 때 가장 크고 억센 힘을 떨치며 기적의 영웅신화로 강산을 뒤흔들고 세계를 놀래우는것은 조선청년들의 혁명적기질이다.

조선로동당의 붉은 기발아래서만 청년전위라는 영원한 이름이 있다.

로동당의 젊은 혁명전사들인 수백만 청년들이여,

전면적국가부흥의 위대한 승리를 향하여, 인민의 최고리상인 공산주의의 찬란한 미래를 향하여 언제나 곧바로, 련속공격 앞으로!

우리의 앞길은 광활하고 우리의 미래는 찬란하다.

천하제일위인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슬하에서 혁명하는 법, 투쟁하는 법, 승리하는 법을 배운 강용한 혁명전위대군이 있는한 새시대의 륭성번영은 년대와 년대로 줄기차게 이어지게 될것이다.

김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