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5월 31일 로동신문

 

당원들은 당결정관철전의 선두에서 책임성, 헌신성을 배가해나가자


당원의 존재방식

 

◇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0차 정치국회의소식에 접한 온 나라 당원들의 분발심은 더욱 고조되고있다.

무산광산련합기업소 로천분광산 1광구 회전식착정기 운전공 공훈광부인 당원 장금식동무는 이렇게 말하였다.

《올해 상반년계획을 완수한 자랑을 안고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0차전원회의를 떳떳이 맞이하려는것이 저의 결심입니다.금속공업의 생명선을 지켜섰다는 당적자각을 안고 대중의 앞장에서 증산투쟁, 창조투쟁을 더욱 과감히 벌려나가겠습니다.》

이것을 어찌 그의 심정이라고만 하랴.

지하막장에서 애국탄증산투쟁을 힘있게 벌리는 평남탄전 당원들과 풍요한 가을을 안아올 신심드높이 당면한 영농작업을 다그쳐나가는 연백벌 당원들을 비롯한 온 나라 당원들의 한결같은 의지이며 실천이다.

◇ 헌신, 그것은 당원의 존재방식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당원들은 언제나 당원이라는 높은 자각을 안고 혁명과업수행에서 군중의 모범이 되고 군중을 이끌어나가는 선봉투사가 되여야 합니다.》

올해는 당대회가 제시한 투쟁목표점령의 승산을 확정지어야 할 결정적인 해이며 그 승리적결속은 상반년도사업에 크게 달려있다.지금이야말로 우리 당원들이 각성분발하여 들고일어나 대중의 앞장에서 고심어린 노력과 진함없는 헌신으로 값진 성과들을 이룩해나가야 할 때이다.

당원이라면 누구나 붉은 당기발앞에서 당중앙의 령도따라 우리식 사회주의위업의 새로운 승리를 위하여 몸과 마음을 다 바쳐 투쟁할것을 엄숙히 맹세하던 그날을 소중히 간직하고있을것이다.

헌신은 당원의 고귀한 정치적생명을 빛내이는 자양분이다.비록 겉모양은 수수하고 말은 적게 하여도 스스로 무거운 짐을 지고 험한 길을 앞장에서 걷는것이 참된 당원의 자세이다.헌신적인 투쟁을 떠나 당원의 존재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실천하기 위해 목숨도 서슴없이 바치는 결사의 투쟁속에 당원의 값높은 삶이 있고 고귀한 영예가 있다.

◇ 당원들은 당중앙의 크나큰 믿음을 명줄로 간직하고 백배의 힘을 발휘하여 상반년계획완수의 진격로를 열어나가는 열혈투사가 되여야 한다.

당원들은 가장 고귀한 정치적생명을 안겨주고 빛내여주는 은혜로운 당의 크나큰 믿음을 한생의 제일재부로 간직하여야 한다.당을 받드는 충성의 열도가 식지 않았는가, 당원의 본분을 다하고있는가를 매일, 매 순간 돌이켜보며 당과 국가의 고민과 걱정을 스스로 걸머지고 분투해나가야 한다.

당원들은 당이 제시한 투쟁목표를 기어이 점령하겠다는 투철한 각오와 당결정을 관철하기 전에는 쓰러질 권리, 물러설 자리도 없다는 불굴의 의지를 백배로 가다듬어야 한다.공격전에 나선 화선병사의 심정으로 하루하루를 자랑찬 위훈으로 빛내여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 제8차대회 결론에서 당원들이 분발하고 들고일어나 오늘의 고난을 앞장에서 맞받아 뚫고나가면 극복 못할 난관, 점령 못할 요새가 없다고 말씀하시였다.

모든 당원들은 당에 대한 불같은 충성심과 무비의 헌신성을 발휘하여 상반년계획완수를 위한 투쟁에서 선봉투사로서의 영예를 높이 떨쳐나가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김승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