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3(2024)년 5월 7일 로동신문
사설 모든 력량을 총동원, 총집중하여
모내기철이 왔다. 나라의 농업생산력을 지속적으로 증대시키는데서 나서는 구체적인 과업과 방도를 제시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결정을 받들고 지금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 온 나라 인민들은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할 드높은 열의밑에 모내기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고있다.전야마다에 애국의 땀과 열정을 다 바쳐 올해를 또다시 풍작의 해로 만들려는 전체 인민의 의지는 확고부동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앞에 나서고있는 가장 절박한 과업은 농사를 잘 지어 인민들의 식량문제를 해결하는것입니다.》 모내기는 한해 농사의 운명을 좌우하고 품이 제일 많이 들며 절대로 시기를 놓치면 안되는 가장 중요한 영농공정이다.올해 투쟁목표점령의 성과여부는 농업생산에 크게 달려있으며 여기에서 모내기를 제철에 질적으로 하는것이 매우 중요하다. 농사를 잘 지어 전야마다 풍요한 가을을 펼쳐놓는것은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려는 당의 숭고한 뜻을 실현하기 위한 정치적사업이다. 인민들과 후대들의 행복한 웃음소리를 사회주의제도의 상징으로, 우리식 사회주의의 강대성으로, 강국의 지위를 결정짓는 척도로 규정한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들의 식탁에서부터 사회주의만세소리가 높이 울려나오게 하려는것은 확고한 결심이고 의지이다. 농업전선에서 승전고를 높이 울리는것은 전반적경제건설에 활력을 부어주는데서 커다란 의의를 가지는 보람찬 사업이다. 당의 구상과 결심대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알곡생산목표가 또다시 훌륭히 수행될 때 12개 중요고지의 성과적점령 나아가서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의 의미있고 소중한 결실이 이루어지게 된다. 우리 당은 올해의 투쟁목표점령에서 농사가 차지하는 중요성을 깊이 통찰하고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와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0차회의에서 나라의 농업생산력을 증대시키고 올해 농사를 잘 짓는데서 나서는 방략들을 명확히 책정명시하였으며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조직령도하여왔다. 당의 령도밑에 지금까지 이룩된 성과들이 농사의 성과적결속에로 이어지는가 그렇지 못한가 나아가서 올해에 기어이 5개년계획완수의 확정적담보를 마련하는가 그렇지 못한가 하는것이 모내기의 성과여부에 중요하게 달려있다.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투쟁목표점령의 승산을 확정짓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지금 올해를 풍작의 해로 만드는데서 우리는 매우 관건적인 시점에 서있다.온 나라가 떨쳐나 모내기를 와닥닥 끝내야 앞그루작물수확과 김매기를 비롯한 다음영농공정들을 과학적으로 편향없이 내밀수 있으며 정보당수확고를 최대로 높일수 있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신심과 락관, 자신심을 가지고 떨쳐나 모내기를 와닥닥 끝내야 한다. 모내기의 직접적담당자인 농업근로자들이 혁명적열정을 총폭발시켜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한다. 농사의 주인은 농업근로자들이다.주인들의 정신력과 창조력이 높이 발양되여야 올해의 모내기를 성과적으로 결속할수 있다.오늘 우리 당은 모든 농업근로자들이 전세대들의 투쟁기풍과 정신을 이어 농업생산에서 혁신과 비약을 일으켜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전시식량증산을 위해 목숨바쳐 투쟁한 전승세대의 정신력, 천리마대고조시기 쌀로써 당과 조국을 받든 애국농민들의 투쟁기풍을 본받아 모내기에서 놀라운 혁신을 창조하여야 한다. 모든 농업근로자들은 쌀로써 사회주의를 지키는 전초병이라는 높은 긍지와 책임감을 깊이 간직하고 모내기를 제철에 해제끼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며 한대한대의 모를 기술적요구에 맞게 알뜰하고 깐지게 내야 한다. 뜨락또르운전수, 모내는기계운전공들은 자기들의 역할과 기술기능수준에 따라 모내기의 속도와 질이 좌우된다는것을 잘 알고 맡은 일을 책임적으로 하여야 한다.모판관리공들은 마지막모판의 벼모가 나갈 때까지 모기르기에 정성을 기울여 모내기성과를 담보하여야 한다. 전 사회적으로 농촌지원열의를 더욱 고조시켜야 한다. 농사와 관련하여서는 중요한 부문과 덜 중요한 부문이란 따로 없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는 농사에 모든것을 복종시키는 원칙에서 모내기에 필요한 로력과 설비, 물자들을 무조건 제기일에 보장해주어야 한다.전력공업부문에서는 모내기 전 기간 농촌에 요구되는 전력을 우선적으로 보내주며 화학공업, 기계공업부문을 비롯한 인민경제 해당 부문에서는 생산적앙양을 일으켜 영농물자들을 계획대로 보내주어야 한다. 농사를 잘 짓고 나라의 농업을 새로운 높이에 올려세우자면 모든 공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헌신적인 공헌이 절실히 필요하다. 오늘날 우리 혁명발전과 전도에 대하여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농업문제해결의 긴박성을 똑바로 새겨야 한다.농업부문에 종사하든 안하든, 농업부문과 련관이 있든 없든 이 나라 공민이라면 말이 아니라 실천행동으로 올해 알곡고지를 점령하고 농업생산을 장성시키는데 실질적으로 기여하여야 한다. 누구나 농업전선이 사회주의건설의 최전선이며 농사를 잘 짓는것이 우리 국가의 존엄과 발전, 자신의 운명과 혁명의 장래가 달린 사활적인 문제임을 똑똑히 새기고 모내기에 사상적으로, 진심으로 동원되여야 한다. 농촌지원사업에서 인민군대의 모범을 적극 따라배워야 한다. 인민군대에서는 지난 시기 사회주의농촌에 달려나가 농사일을 성심성의껏 도와주고 힘있는 선전선동공세로 전야를 들었다놓으며 농업근로자들을 고무해주었다.그리고 인민들에게 사소한 부담도 끼치지 않고 농장의 살림살이를 물심량면으로 적극 도와주었다. 우리는 인민군군인들처럼 농촌을 지원해도 혁명적으로, 전투적으로, 진심으로 하고 농사일을 도와주어도 인민군대의 투쟁기풍과 일본새로 알심있게, 주인답게 하여야 한다. 당조직들은 대중의 열의를 불러일으키기 위한 정치공세, 사상공세를 강력히 들이대야 한다. 각급 당조직들은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에게 농사문제를 그토록 중시하는 당중앙의 숭고한 의도를 똑똑히 인식시켜 그들이 모내기에 한결같이 떨쳐나서도록 하여야 한다. 도, 시, 군당위원회들에서는 선전선동력량과 수단을 총동원하여 사상전의 집중포화, 련속포화, 명중포화를 들이대면서 대중의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주어야 한다.도농촌경리위원회와 시, 군농업경영위원회들이 지난 시기의 경험과 교훈에 기초하여 올해 모내기에서 있을수 있는 정황들을 예견하고 작전과 지도를 현실성있게, 기동적으로, 과학적으로 하도록 당적지도를 강화하여야 한다. 리당위원회들에서는 농업근로자들 누구나 대해같은 사랑과 은정을 베풀어주는 당과 국가의 고마움을 가슴에 새기고 모두가 쌀로써 당과 혁명, 사회주의를 보위해나가도록 사상교양사업을 진공적으로 드세게 벌려야 한다.농촌초급일군들과 당원들의 역할을 높이는데 힘을 넣어 그들이 어려운 일감을 솔선 맡아 해제끼는 선구자, 기수가 되도록 하며 온 나라가 떨쳐나 농촌을 지원할수록 농업근로자들이 주인으로서의 본분을 자각하고 더욱 분발하여 모내기에서 누구나 혁신자의 영예를 지니게 하여야 한다. 위대한 당의 령도가 있고 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한다는 불굴의 정신력과 창조력을 지닌 인민이 있으며 당이 마련해준 튼튼한 농업생산토대가 있는한 올해 모내기에서의 승리는 확정적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이여, 《애국으로 단결하자!》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애국의 힘, 단결의 힘으로 올해의 모내기를 성과적으로 결속함으로써 알곡고지점령의 확고한 담보를 마련하자. |